{행복한 독자} 여덟 번째 이야기
" 흠(상처)" 이야기......
자동차를 주차하다 차에 상처를 많이 입히기도, 내기도 합니다.
( 화가 나기도, 도망갈 때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싸우고 들어와서 얼굴에 상처가 보이면 부모는 자신의 얼굴에 상처가 난 듯이 화가 납니다. (애들, 자라면서 그럴 수도 있지. 때린 아이 부모는 그렇게 말하기도...)
글에도 흠(상처) 가 있습니다. 그 흠이 잘못쓴 단어나 또는,조사,어미,문법,부호,..일 수도 있고, 비속어나 사회 통념상 잘못된 글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j. 케루악]는 마약과 성애라는 주제로 미국사회에 논란을 일으킨 작가입니다. 마약과 성애라는 주제로 뒷골목 인간의 삶과 극단적인 인간의 파멸을 그린 그의 작품《노상(路上) On the Road》, 과연 흠으로 가득 찬 작품일까요? (마약,잔혹,성애,소설중에도 좋은 작품이 많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시대,문화,인종,국가 마다 자를 재는 척도는 다릅니다. 자신과 타인을 재는 척도도 다른 사람도 많습니다.
(남이 하면 불륜, 자기가 하면,로맨스...)
이제는 독자들도 날카로운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예리한 시선으로 자신의 독단에서 깨어나,작품의 표면적인 (외적인)모습만 보지 말고,글속에(내적인) 담긴 모습을 볼 수 있다면 행복한 독자의 자질 중 하나인 지각력을 갖출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흠(상처) 이 있나 잘 살펴 봅시다.
* 독자는 작품의 흠(상처)을 예리한 지각력을 키워, 글을 보는 안목을 키웁시다.
* 장르소설 중에도 문학적인 가치가 있는 소설도 많이 있습니다.
(장르소설 작가들도 이제는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 그 자체로 속된 것은 없다.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느니라.. ...... [로마서 14:14] )
나의 결점을 일러 주는 이
나의 잘못을 꾸짖어 주는 이
이런 사람을 만나거든 그를 따르라~
[부처님의 호신지 설법 중에서]
어떤 형제가 잘못한 일이 있거든
단둘이 만나서 그의 잘못을 타일러주어라
그가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 하나를 얻는 셈이다.
[마태. 18:15]
행복한 독자 여덟 번째 이야기 --지각력
지각력 : [知覺力]
[명사]: 알아 깨달을 수 있는 힘.
-위의 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 작가,독자 모두 분발합시다.]
독자와 작가는 한가족 입니다. 가족을 사랑합시다.
(글에서 흠(상처)을 발견 했다면 작가에게 쪽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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