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참..... 지존! 하면 무시무시하지는 못해도 굉장한 위엄과 무게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굴에 철판을 두른(鐵面)지존이 등장했습니다.
후우.... 그렇습니다. 얼마나 얼굴이 두껍고 단단한지 보기가 다 낯뜨겁습니다.
근데! 왜 낄낄대고 웃고 있지??
나 뵨탠가? 이러면서 자꾸만 또 보게 됩니다. 다음편이 궁금해지고 이 인간이 어떻게 나올지, 얼마나 더 대담해 질지 기대가 됩니다.
사기와 사고의 연속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뻔뻔하고 약삭빠른 이강과 어찌보면 천진난만하고 불쌍하다고 느껴지는 독두와 노지팔의
한바탕 활약을 킥킥 웃으며 보노라면 머리가 유쾌해지고 가슴이 상쾌해 집니다.
이강의 하는 짓을 보면 앞으로도 순탄대로를 달릴 것 같지 않은 예감이 들지만...
이렇게 외쳐주고 싶습니다.
"그래 달리는 거야∼! 이강 달려!!"
저야 뭐 팔짱끼고 계속 재밌게 바라보고 있겠지만, 이 한마디는
해야 될 것 같네요.
철면지존 강추-----!!
(작가 연재 도욱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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