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악마님, 누구 마음대로 은근슬쩍 넘어가려 하십니까?

다른인생순응기의 악한악마님

우후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악한악마님이 다른인생순응기 말고도 다른 작품을 연재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다른인생순응기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을 연재하기 뭐하다고 게시판을 접으셨지요? 그러면 이제 슬슬 접었던 그 작품을 다시 세상에 내놓으실 때가 아닙니까? 제목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른이야기L

지구와 운석이 충돌하기 직전,

영화 아마겟돈처럼 운석을 막아낼 대책도 없이,

가만히 멸망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글이었죠.

앞으로 ○○일──, 하는 걸 볼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다른인생순응기 완결됐잖아요?

다른이야기L은 언제 다시 연재하실 거센?

[l엿l마법]

알고 있었어요. 대부분 아는 사실 아니지 않나요?

[fayt]

하하하.. 은근히 연재를 강요하는 글같군요.

[골라먹자]

악한악마님이 '몇 년 전 일인데 사람들이 그걸 기억하고 있겠어? 룰루랄라~'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올린 글입니다 ㅇ_ㅇ!!

[골라먹자]

몇 년쯤 된 줄 알았는데
2005년 10월 말쯤에 있었던 일이네요 ㅇ_ㅇ;;
1년 조금 넘은 건가?

[斬影]

+_+ 아직도 잊지못한 1人

[그라나르]

잊어버린 1인

[엑소더스]

악한악마님 마음대로 은근슬쩍 넘어가버리면..
흠, 우리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나요?

좀 자극적인 제목인듯 하여.. 약간 수정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서 댓글 하나 달아봅니다.

[악한악마]

제목이 자극적이진 않습니다. ^^. 오히려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주셔서 기쁘기 그지 없네요.

그걸 아직도 기억하고 계실줄이야.. ㅎㅎ.

저도 그 글을 이대로 접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또다른이야기 는 제가 엄청 오래전부터(바람의 마도사라는 판타지 소설을 처음 접하고 나도 판타지를 한번 써봐야 겠다라고 할때부터니.. 엄청 오래되긴 했죠..) 구상했던 글이기에.. 다인순 처럼 즉흥적으로 어느날 갑자기 써보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니라 집착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시높 짜놓은거에 비해 써둔 분량도 그다지 많지 않거니와.. 요즘 통 시간이 나질 않아서 언제나 미적거리고 있는 실적입니다. 다인순 리메 역시.. 그렇고요..

게다가 다인순은 엄청나게 많은 부분이 바뀔 것 같군요. 그래서 다른이야기 L 의 연재는 더욱 더 나중으로 기약이 될 거 같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사장이 될지도.. 모르고요..

만약 충동적으로 연재를 그냥하게 된다면 전 또다시.. 월간 연재 작가라는 오명(?) 을 뒤집어 쓰고 다녀야 할 것입니다. ^^..

제 미력한 글을 아직까지 기억해주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될 수있는한 빨리 찾아 뵙도록 노력할게요. ㅎㅎ

[레듀미안]

누구시죠?

[악한악마]

헉..

ㅜ_ㅜ

[[탈퇴계정]]

...월간연재라도 좋아요...;ㅁ;...

[용마]

ㅋㅋ

[하얀별빛]

사실 고무판에는 월간지 한두개가 아니에요;;

[late]

ㅋㅋㅋ 누구시죠? 훗;;

[하늘이좋다]

다른이야기L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

[콜로서스]

다른이야기 L 기억나버렸습니다 헉.. -_-;; 그때의 하루하루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군요. 어서 재연재가 되엇으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