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가 아닌 소설을 추천해 주십사고 글을 올리려다 보니, 이 또한 아래 금강님의 주의 만큼 써서는 좋지 않은 단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목이 저럽니다.
30대가 읽기 좋은 소설좀 추천해 주십시오.
저는 사실 10대취향도 잘 읽습니다만. 그것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서지 글을 탐독하는 의미로서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조금 진지하고, 내용이 진지란 것이 아니더라도, 주인공의 인생이 진지하고 장난처럼 살아가지 아니하며, 그 주인공의 인생에 따른 자아성찰의 모습도 순차적으로 보여지는 있음직해 보이는 이야기가 보고 싶습니다.
남들이 재미있다 하시는 블러드 스테인도 12살이라고는 믿기지않는 정신연령으로 인해 초반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최근 읽은 글로는 서풍벽호가 딱이었습니다. 어린나이에 어울리는 자아와 성장하면서 의젓해지는 주인공이 신필김용을 생각나게 했거든요.
또는 월영문처럼 나이에 걸맞지 않은 비범한 주인공은, 그에 걸맞는 배경(어린나이의 시련)을 보여주셔도 됩니다. 단순히 먼치킨이 싫은 것은 아니니까요. 이유있는 영재라면 먼치킨도 괜찮습니다.
골라내기 쉽죠?
정말 있음직한 허구적인 판타지/무협을 추천해주십시오.
10대가 선호하는 소설 말구요. 30대가 선호할만한 소설요..
ps 양판소라는 것은 사실 없잖아요. 수준이 양산형이라 할 지라도 그 어린 작가로선 심혈을 기울여 쓴걸요. 결과로 모든 것을 판단 하는것은 아무리 인세받는 프로라 해도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 책을 안사주면 그만이지 양판소 치부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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