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여왕님 만세! 입니다.
대륙의 이악(二惡),북국 에실모니아.
이 혹한의 나라를 지배하는 지오킬리아와 그녀의 딸, 오슈드.
아직 여왕은 지오킬리아지만, 두 분 마마 모두 여왕님 만세 포스
입니다. 여성주인공으로 이런 하드코어에 씩씩한 마님 포스라니;
그야말로 거침없이 여왕님.이지만, 사실은 여장 미소년이었다..라고 해도 믿을 수 있는(?)그 과격하신 자태.행동방침.
신비롭고 몽환적인 세계관,심리전이든 무력시위든 어쨌든 피튀기는 전쟁, 괴짜주인공에 개성만점 캐릭터.
거기에 이 매력적인 주인공은 10명의 주인공 중에 한명일 뿐.
앞으로 아홉 분의 주인공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다가,
작가님 말씀에 따르면 이들은 본편의 주인공을 위한 외전격.
하루도 빠짐없는 연참과 성실연재(그런데 오늘은 왜?;;)와
치밀하고 유려한 문체. 예,모미님 만세예요!^^
어서 종이책으로 만나보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대여점 체제에서 주로 원하는 가벼운 읽을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주류에 속하지는 못할 것 같아서요. 그렇게 된다면 가슴아픈 사태가 일어날지도. 하얀늑대들 외전처럼 차라리 동인지로 내 주셨으면...하는 앞서나가도 한참 앞서나가는 독자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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