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소한입니다.
우선 수라소천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실은 오늘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출판 계약을 한 것입니다!!
출판사는 북박스로 결정을 했습니다.
여러 곳의 출판사에서 연락은 받았지만, 수라소천을 이끌어 나가는데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편집자 님이 북박스에 계신 탓에 그곳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대우도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연재를 시작하면서 참 많은 상상을 했습니다.
누가 내 글을 읽어줄까? 재미는 있을까? 읽는 사람들은 반응은 어떨까?
내가 이걸 계속 써 나갈 수 있을까? 출판사에서 연락은 올까?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읽어 주셨고 성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1달이라는 시간이 지나, 1권을 채웠고 이렇게 계약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성원이 만들어준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앞으로는 무척이나 바빠질 듯 싶습니다.
출판 수정이라는 것과 유소한의 잃어버린 11년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서장 1 이후로 유소한은 11년 뒤에 나타납니다.
얼마 전, 이 문제를 어찌할까에 대해서 많은 독자분들이 답을 주셨습니다.
밝혀라.. 밝히지 말아라..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순 없을 테지요.
하지만 저는 결심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밝히기로요.
대략 1/4권 정도의 분량이 추가 될 예정입니다.
그 때문에 느낌도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달라진 1권을 정리해서 다시 보여드리고 싶군요 ^^
앞으로 <7장. 쓰레기는 또 생기기 마련>까진 정상적으로 연재를 하겠습니다.
2화 정도를 더 연재하면 7장이 끝날 겁니다.
<8장은 묵질악괴행>이라는 이름이 될 것입니다. (어쩌면 12장이 되겠지요. ^^;)
이것도 가급적이면 연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후엔 우선 앞부분에 추가될 내용을 쓰고, 그 후에 다시 뒷부분 서야겠죠.
앞으로도 수라소천 게시판은 자주 찾아 주세요.
3권 이후로도 일정 부분은 연재를 할 것이고.
때가 되면 출판 이벤트라는 것을.. 저도 할 겁니다 ^^
그 외에 다른 소식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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