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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이용한 전투의 묘사는?

작성자
Lv.1 Kardien
작성
07.12.19 23:16
조회
1,349

개인적으로 머스킷이나오는 근대나, 근미래 적인 판타지의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또 그런글을 쓰고있고요.

사람들이 총을 묘사하기 어려운 무기이고 글에 적용시키기 어려운 무기라고 하는 것을 총을 이용한 상황 전개나 전투 묘사가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묘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세 전장이나 검과 창의 경우에는 이미 많은 묘사가 있었고 보편적인 서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이 나온 상태입니다.

하지만 총은 그렇지 않습니다. 총을 이용한 전투나 묘사를 재대로 개발하고 훌룡하게 성공시킨 판타지는 아직까지 거의 없으니까요.

전 총이 소설에 나오면 어려운 무기가 아니라 총 나름대로의 서술과 묘사를 직접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검과 총은 다른 무기이고 총을 검처럼 흥분되는 무기로 만들기 위해선 총 나름대로의 멋이 필요하다고 여깁니다.

총을 검과 같이 훌룡한 박짐감과 흥분성을 자아내는 도구로 만들기 위해선 어떤 묘사를 고안해내고 어떤 방법을 찾아내야 할까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7 백초검극
    작성일
    07.12.19 23:21
    No. 1

    엉뚱하지만 콜오브듀티4란 게임을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사실적이라고 극찬을 받은 게임이니 만큼 많은걸 느끼실수 있으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버터솔트
    작성일
    07.12.19 23:21
    No. 2

    느와르 풍의 박력 넘치는 액션or간지작살 트릭키 샷'ㅁ'
    이런 건 애니메이션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천태만상]
    작성일
    07.12.19 23:26
    No. 3

    별 반 도움이 못 될지 모르지만 ㅜ...
    많은 총기류가 나오는 영화를 한 번 보시는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07.12.19 23:31
    No. 4

    저도 머스킷 종류의 총기를 다루는 게 내용에 있습니다.

    더쉐도우에서 나오는 쉐도우는 그런 총을 쏘지만...

    제 소설에 나오는 이 양반은 어둠에 침식된 뱀파이어라

    그냥 거의 백발백중의 표현을 썼습니다.

    머스킷 총이라는 게 한 발 쏘고 다시 1분 동안 장전하는 식이라서

    솔직히 저는 그냥 한 발 쏴서 맞히고 장전하는 동안 마구 반격당하는 걸로 했어요. 총알 다 맞으면서 멀뚱히 장전하고 다시 프앙 하고 쏘는 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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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푸르댕댕
    작성일
    07.12.19 23:33
    No. 5

    음.. 총이 등장하는 소설을 여럿 봐오긴 했지만 제 취향(?)에 맞는건 TEAM님의 IBM이 가장 맛깔나게 읽히더군요[특히 2부에서 주인공의 난장엑션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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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라엘리
    작성일
    07.12.19 23:34
    No. 6

    문피아에 있는 베나레스의 총사는 어떠십니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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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7.12.19 23:51
    No. 7

    전 아직 총이 나오는 대목을 안 써서........사실 그것 때문에 꽤나 고심중입니다(나올 시기도 아니지만)어떻게 하면 총의 묘미(?)를 잘 살릴 수 있을까 하고요.

    실제로 총을 쏴보면 좀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어이어이!) 그럴 수도 없기에 집에 있는 H&K G-5 전동건(스나이퍼 라이플)만 이리저리 매만지면서 상상의 나래에 잠깁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흰곰
    작성일
    07.12.20 00:06
    No. 8

    월야환담에도 총격씬이 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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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刃斷
    작성일
    07.12.20 00:56
    No. 9

    저도 콜 오브 듀티 4를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이 게임이 해외평점 10/10이었던가.... 직접 하시지 않아도 인터넷방송쪽으로 찾아보시면 이거 방송하시는 분이 간간히 보이는데 그쪽으로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직접 해보시는것보다 느긋하게,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의 분위기를 감상하시는 것이 더 낫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7.12.20 01:31
    No. 10

    콜 오브 듀티는 확실히 명작이라서 그냥 그거랑 별개로 따로 해봐도 무방한 작품이죠~

    메달오브아너도 옛날엔 괜찮았는데 지금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검조(劍祖)
    작성일
    07.12.20 01:41
    No. 11

    카운터 스트라이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l****
    작성일
    07.12.20 02:07
    No. 12

    총에 대한 묘사의 어려움은.. 아마 서술하신게 어느정도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총격에 관한 묘사의 누적량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한국전 관련 서적과, 각 국가의 1,2차 세계대전에 관한 서술의 양은 놀라울 정도니까요.
    그보다는 다른부분에 문제가 있습니다.
    총이라는 무기는 매우 강력합니다.
    스치는 정도는 수습할 수 있지만 총에 맞으면 거의 죽는거 이외에는 어떻게 생각하기 힘들죠.
    그러므로 조준사격능력에 관한 묘사는 가능하지만, 총격전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묘사하기가 난감합니다.
    검술전투 처럼 서로 검을 마주대고 박진감 넘치게 싸우는게 아니라
    서로 엄폐물에 숨어서 깨작깨작 갈겨대는 겁니다.
    설사, OK목장의 결투라고 해도 10걸음 걸어가서 탕하고 한발에 끝나는 겁니다.
    이걸로 소설써서 전투신을 쓰기에는 문제가 심각하죠.
    이 전투씬을 얼마나 스타일리쉬하고 현실감있게 쓰느냐가 관건 같습니다.
    뭐 서로 반대되는 것이니까 한쪽이 만족되면 반대편이 줄어들겠죠.
    그렇다고 중간에 두면 어중간 할 테고... 이 밸런스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붉새
    작성일
    07.12.20 02:12
    No. 13

    해적정신님... 전방부대 하사관 지원해 보심이;;;;; 원없이 총쏠수 있으실텐데... 농담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COMBO
    작성일
    07.12.20 05:23
    No. 14

    음..전쟁소설 읽어 보시는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데프콘 이란 전쟁소설을 재미있게 봤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07.12.20 05:44
    No. 15

    검과 마법으로 대표되는 판타지에 총이 등장한다면 밸런스가 깨지겠지요. 굳이 그럴거면 현대물로 쓰는게 낫다고 봅니다. 화약채우고 콩알넣고 탕 .. 굳이 힘써 검술과 마법을 익힐이유가 없지요. 그러니 현대물로 총쌈하는게 낫겠죠. 총이 들어가는 판타지나 무협치고 독창성이나 완성도가 괜찮은 것을 못봤습니다. 안맞는 옷을 어거지로 입히는 꼴이라고 할까요. 베나레스의 총사같은 경우는 거의 역사내용의 차용에 가깝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07.12.20 05:44
    No. 16

    그럴거면 역사소설을 쓰는게 낫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술고래스님
    작성일
    07.12.20 08:58
    No. 17

    저는 개인적으로 미라쥬에서 주인공이 초반에 총을들고 격투하던 장면이 가장 훌륭 햇다고 느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Far seer
    작성일
    07.12.20 12:54
    No. 18

    저는 총이 나왔던 소설로는
    홍염의 성좌가 무척이나 재미있었습니다.
    일반 총은 아니고 마법력이 결합된 총이었지만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OJIN
    작성일
    07.12.20 14:39
    No. 19

    왠지 얼마전에 이런 비슷한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았던 것 같다는 기억이...;;;;

    암튼간에 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총을 이용한 결투신에는 동작 묘사보다는 심리 묘사가 더 중요할 것 같더군요...

    많은 분들의 얘기처럼 탕 쏘면 윽 하고 끝날 수 있기 때문에...;;;

    아니라면...머... 총을 이용한 격투술을 개발하는 겁니다~ 빗발치는 총알을 메트릭스의 네오 수준으로 회피하면서 영웅본색의 주윤발과 같은 포즈로 쌍권총을 쏘아대는....;;;

    수십명이 쏘는 총알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움직임으로 피하는 거죠.. 그리고 양손에 쥐어진 권총 두자루로 원샷 원킬을~ ㅎㅎ

    이런 격투술을 익힌 두명의 주인공이 서로 싸운다면.... 머...묘사할 거 많이 있지 않을까요? 그것도 한 5-10미터 사이에 두고 권총 쏘고 탄창 갈고..또 쏘고... 하다가 모자르면 기관총도 갖다가 쏘고....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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