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아라에서 노블레스란이 유료화 되면서 말들이 많아 졌습니다. 때문에 노블레스에서 연재하던 작가님중 몇분이 문피아로 오고 싶어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밤의 황제'를 연재하시는 완수님 또한 문피아를 생각중이시더라고 합니다. 저 또한 노블레스에서는 이 글 하나만 보고 있었는데 문피아로 오신다면 조아라를 갈 필요가 없어지지요.
댓글을 보던 중 문피아는 성적인 표현에 있어서 아주 완고 하다는 의견을 봤습니다.
'문피아는 피와 살이 튀고 살육이 난무하는건 괜찮지만 성적인 표현은 절대 안된다'
는 말이었는데요. 실제로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글 중 강간을 소재로 한 글이 논란이 커져 간판이 내려갔다는 말도 있더군요. 정말 일까요?
(한국이란 나라 자체가 성적으로 보수적인 나라이긴 합니다만 옛말이 되었죠.)
요즘 글을 보면 간접적인 표현으로 행위자체를 한줄 요약하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성적 자극을 목적으로한 글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성적표현이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하지 않을까요. 잔혹성 또한 자극적임이 분명한테도 제제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건 되고 저건 안된다는 논리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19세 이용가가 아닌 연재물이나 출판본 중 자극적이고 민감한소재(성적표현이나 잔혹한표현 또는 이데올로기나 종교등을 포함해 구체적으로 '정보통신윤리심의규정'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유해 간행물 심의기준'과 '문피아의 규칙'이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중요한것은 청소년들이 어떻게 받아드릴것인가 하는 수위조절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볼려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음란물이 난무하는 지금, 장르소설에서의 간접적인 성적표현이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칠까, 제제할 필요는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첫번째 장르문학 연재사이트 문피아(문피아에서의 영향이 모든 출판본 장르소설이나 타연재 사이트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됩니다.)를 사랑하시는 독자나 작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뱀발. 여러의견들을 보고 글을 추가합니다. 저는 문피아에 자주 글을 쓰진 않는데 썻다하면 논란이 되는군요. 그만큼 민감한 요소만 올려서 그런가요?
저의 의견은 문피아에 성인란을 만들자 또는 문피아를 성적으로 개방하자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만약 성인란에 있었던 글들이 문피아로 오게 된다면 어떠한 과정을 겪을까에 대한 의문이 조금 구체화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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