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몇몇분들의 하시는 말을 들어보니 정말 극단적인 생각만을 하시네요. 세상살이가 모두 모아니면 도, 흑아니면 백입니까? 왜 그렇게 문제를 극단적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출판사가 아니라 다른 창작물을 다루는 업계에서도 표절 의혹이 있다고 전량회수 하지는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고요.
출판사에서 1+1이라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량회수 하라고 압박하는 것을 보니 정말 보기 않좋네요. 전에도 한국의 장르문학에서 표절시위가 일어난게 몇번 있었습니다. 그때의 다른 출판사들의 태도는 어땠습니까? 이번의 출판사는 성의가 있네요. 이렇게 성의를 표하는데도 구석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표절에 대해서 독자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도 분노를 하고 있고요. 하지만 한국처럼 좁은 출판시장에서 출판사를 압밥하는 것은 원작자인 박선우님께도 해가 될 것입니다. 서로 원만하게 합의하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죠. 괞히 잘못은 표절작가가 했는데 엄한곳에 닦달하지 마시고, 현명한 독자라면 표절의혹인 작품을 사지 않는것으로 문제작을 심판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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