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녹우'를 기억하십니까?
'야림'을 기억하십니까?
그렇다면 무정녹우와 야림에 이은 손창민 작가님의 '마도마검'은 기억하시나요?
거친 듯 하면서도 더할나위 없이 진지했던 분위기와 문체로 진짜 사나이들의 이야기를 보여주셨던 손창민 작가님께서 돌아오셨습니다. 그것도 잠시동안 멈춰져있던 마도마검, 아니, 조금 더 새로워진 마도마검을 가지고 돌아오셨네요.
핏빛 거도를 휘두르며 자신의 앞길을 막아서는 이들을 거침없이 베어내는 진짜 사내, 무조성!
그리고 그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려는 또 다른 사내, 치우격!
아직까지는 베일에 쌓여있는 듯한 두 사람의 행보가 전 무림을 떨어울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작가님의 치명적 약점이라 할 수 있었던 히로인!
남자 얘기 밖에 쓸 줄 모르는게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를 깔끔히 걷어내고, 이번 마도마검에서는 매력적인 히로인 또한 등장할 듯 하니 모두들 가서 일독을 하시는 게 어떠신지요?
분량도 제법 쌓여있고, 성실연재로 읽는 사람 애간장 태우는 행위는 지양하고 계시니 믿고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그간, 답답하고 지루한, 그리고 지독히도 가벼웠던 주인공들에 질리신 독자분들이라면 어서 빨리 달려가세요!
손창민 작가님의 '마도영웅(마도마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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