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정말 오랜만의 접속이군요. 두 가지 염치없는 부탁 드려봅니다.

첫째

그, 저도 서점이나 책방을 찾지 않은 지 오래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제일 최근에 찾았던 때를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한 작가분의 소식이 묘연하신 듯 해서 이렇게

문피아 회원 여러분의 도움을 청합니다.

예전에 '레인'이라는 약간 파스텔톤 느낌의 판타지와

독특한 소재로 글을 풀어나간 '세피로스'라는 소설을

쓰시던 작가 현월님이 계속 집필하고 계신건지요?

혼자 알아보기로는 넷 상에서는 영 잠수이신 듯 한데,

제가 근 1년 동안 장르문학을 접할 수 없는 환경에 있었던 터라

눈과 귀가 모두 막혀있습니다.

혹시나 행방을 아시는 분께서는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둘째

하하, 사실 예전에 그랬었고 지금도 장담할 순 없지만

저는 최근 출판작들은 잘 읽지 않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제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 이 시점에서

제 시야를 좀 넓혀볼 생각입니다.

빙빙 돌려 말하고 있지만 요는 근 1년 간의 작품들 중에서

출판되었건 출판되지 않았건 재밌게 읽으신 작품들 추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하하, 장르불문입니다. 매니악한 작품도 좋고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도 좋습니다.

어떤 작품이든지 매력있다고 생각하신 작품은 모두 환영입니다.

전 잡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니까요 하핫.

[지모]

2권까지 나왔지만 화공도담 추천합니다.

[별가別歌]

매니악의 극치 테라의 주인(1,2권), 불사왕(1,2권), 화공도담(1,2권), 얼라이브(1~4권), 향공열전, 악공전기, 허부대공.
연재 중인 것에서는 엔드리스체이스, 공작아들.

[맑은별]

작가 쥬논님의 작품들도 좋지요 ㅎㅎ

게임 소설중엔

메서커 지오 추천합니다 ㅎㅎ

[금지현]

WinDreaM님의 카오스스톤

페이트노트님의 HerooftheDay

요삼님의 에뜨랑제

서인하님의 남자이야기, 에어리염낭거미

아약님의 데들리 임팩트

안개달팽이님의 워크라이

자 달리시지요! 대부분 장편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한 회 한 회가 아까울정도로 재밌더군요.

[금지현]

추가하겠습니다. 가글님의 후생기

이 추천을 받으시는 모든 작가분들의

빠른 복귀와 더욱 빠른 연재를 기원합니다.

[우울한날]

약먹은인삼님의 노인 추천드립니다.
시작은 조금 흔한 소재지만 재미있어요 ^^ 작가님의 생각과 노력이 보일정도로요
죽을때가지 3류 무공을 익히다 죽은 노인이 환생해서 몬스터를 잡고 그 몬스터의 특성(?)을 흡수해서 강해져간다는 그런 내용으로 인데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리고 지흔님의 리메이크
발록과 싸우다 함께 얼음속에 봉인되었던 용사가 깨어났을때는 자신이 사용하던 오러는 전혀 쓸모가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라는 내용인데요 약간 말도안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내용자체는 재미있어요 좀 아니다 싶은것도 있지만요..

[DarkANGE..]

1년사이라면.. 흠..출판물로는 일단 쉽게읽을수있는 고렘님의
워크마스터&라이프크라이와
먼닭물이지만 문체의 깔금함이 일품인
권경목님의 매서커지오, 유호님의 대한민국
[2부는 현재 파란사이트에서 웹툰으로 연재중이십니다]
미시령님의 알케미스트귀환
스포츠광님의 에이스와 우각님의 최근출간작인 십전제

연재물로는 가화님의 진혼제와
해은님의 스탕달 증후군 [이작품은 현재 완결되셨습니다]
네오2세님의 개벽 [완결란에 있습니다]
여령님의 문나이트,
카이첼님의 클라우스학원이야기 [현재 개인지요청받고있는중이십니다]
마셜님의 용사의 육아일기와
소초님의 용을기르는 네가지방법
[검색시 용기네방으로 하시기바랍니다]
박선우님의 흑룡쟁투와
수박왕자님의 내마누라는엘프 2부[검색시 내마엘2로 하시기 바랍니다]
엑자일님의 칠야의 사도 를 추천합니다

[曉梟]

우와, 여러분들의 성의에 이 불초 눈물이 다 나려고 합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문피아는 그대로군요! 조아라에 몇 번 들락거렸다가 충격만 먹은 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