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드래곤 종족의 비상> 편에서...

작성자
Lv.9 까리타암초
작성
09.01.27 13:25
조회
324

가디스 가드 워프포탈!

작가연재란의 '가디스 가드' 홍보합니다. 아래글은 소설의 소개 삼아 최근에 올린 글 중의 일부....

가디스 가드, 많이 찾아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어쩌다보니 한 일가의 집안망신으로 묘사되었지만 그 날은 역사 깊은 날이었다.

물질계 최강의 종족이면서도 ‘밀고자’라는 평가아래 천계로부터 배척받아왔던 드래곤 종족. 그들은 세계가 분리되던 까마득한 옛날부터 내려오던 종족적 불명예를 만회하고자 땅을 박차고 날아올랐다.

그로써 페러설린의 인류는 구원받았다. 대륙의 해안선을 시작으로 그들의 위풍당당한 몸체와 울긋불긋한 브레스가 심심치 않게 목격되었던 것이다. 페러설린을 무대로 부흥하고 있던 마계 마물들은 예고 없이 덮쳐온 10써클 날벼락에 된서리를 맞았다.

하지만 그것은 전초전일 뿐이었다.

드래곤 종족의 원조가 있을 것임을 알리며 대피명령을 급파했던 인간 황제 라세르. 이제 겨우 시작이라는 사실을 가장 먼저 캐치해낸 편이었다. 드래곤들의 개입으로 하룻밤 사이에 평정되는 듯하였던 마계의 난(亂)이 형태를 바꾸고 있었던 것이다.

닥치는 대로 죽이고 파괴하는 저급한 몬스터형 마물들. 그것들을 한낱 도구로 부리는 인간형 마족들.

마계 마족들의 출현이 신고 되어오지 않겠는가. 대륙곳곳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물질계와 마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뜻하는 또 다른 변고였다. 게다가 이번에도 인간사에 피해가 집중됐다.

오랜 세월 그래왔듯이 마계 마족들의 관심사는 감정과 이성을 갖춘 유사인종에게 편중되어있었고 주로 ‘인류’가 공략대상이었으니까.

앞서 마물들이 기승을 떨치고 있을 때 이미 벌어지고 있던 일이라 봐야 하리라. 단말마와 피비린내로 가득한 음지가 넘쳐나지 않았던가. 빛 한줄기 없는 으슥한 곳에서 마계에 영혼을 뺏기고 생(生)의 가치를 잃는 피해자들이 속출했을 것이야 빤한 일.

방치할 수 없는 대재앙이었다.

하지만 뾰족한 대비책은커녕 피해규모조차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었다. 황성의 라세르 황제만이 아니라 백색신전의 사제들도 난감해하긴 마찬가지였다.

그 때문에 페러설린의 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물질계와 마계의 진정한 ‘전쟁’이라고 정의해야 할듯하다. 웅장한 몸체로 상공을 선회하며 지상을 감시하던 드래곤들이 땅 위로 내려섰던 것이다. 마(魔)의 사냥감을 찾아 인가로 스며들고자 인간의 모습으로.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3544 요청 소설 추천좀 부탁드림니다 +3 Lv.5 풍뢰주 09.01.27 251 0
93543 홍보 미래형 신(新) 판타지소설 홍보합니다. +1 Lv.4 찬트 09.01.27 540 0
93542 추천 불패신마 추천합니다. +7 Lv.98 Kaizers 09.01.27 678 0
93541 공지 -지금 연참대전 부분 살펴보고 있습니다. +14 Personacon 금강 09.01.27 1,138 0
93540 요청 .....저 연참대전 탈락인겁니까? +10 Lv.1 질풍태공망 09.01.27 897 0
» 홍보 드래곤 종족의 비상> 편에서... +4 Lv.9 까리타암초 09.01.27 325 0
93538 요청 영지물을 사랑합니다 +7 Lv.1 무적찌녕이 09.01.27 1,557 0
93537 홍보 홍보하러 왔써요. +5 Lv.15 염환월 09.01.27 309 0
93536 추천 장삼풍의 수염을 뽑으러 그가 왔다. +10 Lv.98 Kaizers 09.01.27 856 0
93535 요청 염왕진천 어찌됐나유?? +6 Lv.37 프리란스 09.01.27 567 0
93534 추천 뱀파이어 퓨전 판타지 소설 추천합니다. +3 Lv.1 포롤 09.01.27 1,268 0
93533 요청 나비계곡 같은... +6 성주[城主] 09.01.27 389 0
93532 요청 설연휴라 n이 안뜨는군요 +6 Lv.51 개백수대장 09.01.27 350 0
93531 요청 우울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그런 글 없을까요? +6 Lv.1 카슈나이프 09.01.27 537 0
93530 요청 새뱃돈은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피스! +10 일요일5시 09.01.27 752 0
93529 홍보 연식의 밤. Lv.14 유랜 09.01.27 196 0
93528 추천 판타지 소설 하나 추천합니다. +1 Lv.1 잉여왈드 09.01.27 1,414 0
93527 한담 여러분은 하루에 소설을 얼마나 쓰시나요? +11 영혼의환 09.01.27 525 0
93526 요청 하르마게돈... 어디갔죠!? +1 Lv.52 어킁 09.01.27 557 0
93525 요청 출판된 '중작' 추천 바랍니다. +8 Lv.40 사씨 09.01.26 958 0
93524 요청 보통 국가 설정할때 몇개정도 잡으시나요? +21 Lv.1 이불소년 09.01.26 716 0
93523 요청 정말 쥑이는 스릴 넘치는 현대물 추천좀... +9 Lv.9 수려한 09.01.26 1,245 0
93522 추천 친척 집 갔다 돌아온 문피아 독자들에게 한 마디 ... +27 Lv.31 .sdsfa 09.01.26 1,685 0
93521 요청 Everything about China ?? +5 Lv.1 빈수 09.01.26 451 0
93520 추천 혼자 보기 아까운 소설 추천합니다. +8 Lv.1 암염검주 09.01.26 2,185 0
93519 홍보 자유연재의 무협 천씨세가...!!! 홍보요...!!! +6 Lv.1 魔羅强 09.01.26 475 0
93518 요청 오늘 연참대전 올리지 않아도 되는거 맞나요? +4 Lv.18 색향 09.01.26 417 0
93517 홍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티아마스 09.01.26 194 0
93516 홍보 [게임]홍보합니다. (좋은그림은 보너스?????) +24 kim유령 09.01.26 1,079 0
93515 한담 개벽 이후의 글 +7 Lv.1 lee1005 09.01.26 1,73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