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바돌이
작성
09.01.31 15:03
조회
1,829

제목에 조금이라도 욱하셨다면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정말 추천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글이에요. 제가 추천해드릴 글의 장르는 로멘스물(이라고 적고 실전연애백서라고 읽는다)입니다.

작가님은 절대 연애백서가 아니라고 잡아떼시지 말입니다? 사실 저는 로멘스물하면 괜히 닭살이 돋고 그럽니다. 아주 예전에 처음으로 접한 로맨스 소설의 충격이 너무 커서 그런가봅니다(정말 유치하고 짜증만 확확 불러이르키는 소설이었던지라.) 너 내여자해라-_- 이런식의 보기만해도 주먹이 불끈 쥐어지고 강냉이를 이리저리 털고싶어지는 터무니없는 멘트따윈 없습니다. 그럼 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네 아직 솔로인가? 크리스마스에 옆구리가 시리다고?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설마 아직까지도 "에이 난 여친 만들 수는 있는데 괜히 돈들어갈 것 같아서 안 만들어. 그 귀찮은 걸 왜 만드냐?" 같은 변명으로 자기 위로를 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물론 정말로 그런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봐. 아마 그런 사람 정말로 몇 안 될걸.

자네가 정말로 무서워하는건 막상 고백해놓고 차였을 때의 상황이 아닌가? 아 쪽팔려, 아 앞으로 어떻게 쟤 얼굴보냐 같은 생각을 아직까지도 하고 있다면 자네는 큰 실수를 하고 있는게야.

난 얼굴이 안되서.. 난 돈이 별로 없어서.. 난 말재주가 없어서.. 난 차였을 때 상황이 두려워서.. 그냥 친구로 지내는 관계마저 깨질것같아서.. 등의 말로 애써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진 않은가?

그러면서 막상 길가다가 못생긴 남자랑 쭉 빠진 여자가 걸어가면  "아, 저 남자는 돈이 많은가보네." 같은 생각을 한다면 이 소설을 읽어보길 강력하길 추천하네. 아마 이 소설을 다 읽고나면 자네도 그런 생각을 모두 떨쳐버릴 수 있을걸세. 조만간 솔로부대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거야. 허허허헛 내 설명이 너무 길었지? 미안하지만 난 무림인이라 포탈따위는 열지 못한다네. 그래도 솔로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상세히 서술된 비급의 위치정도는 알려줄 수 있다네. 그 정도의 노력도 없이 어찌 솔로에서 벗어나려 그러는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검색창에 [서인하]님의 [남자이야기]를 쳐보게. 자네의 눈을 번쩍 뜨게해줄 비급이 틀림 없으니까 말이야. 제목때문에 읽기가 꺼려진다고? 나도 그 생각으로 몇 달을 묵혔다가 어제서야 보고 지금까지 잠을 못자고 있다네. 나 지금 2일 째 밤샘중이야. 하핫. 그래서 내가 지금 뭘 적고 있는지 사실 좀 횡설수설해. 그래도 추천하지 않고는 버티지를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는거야.

[서인하] 남자이야기.

어허, 내 포탈 여는법은 모른다 그러지 않았던가. 난 이제 꿈나라로 좀 갔다와야겠구만. 그럼 자네가 진정한 연애고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네.

휘리릭~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3724 요청 추천을 필요로 합니다. 선작공개. +6 성주[城主] 09.01.31 697 0
93723 요청 방금 투명드래곤을 보고 왔습니다.(수정) +39 Lv.51 虛空亂舞 09.01.31 1,629 0
93722 요청 감정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18 Lv.29 모호야아 09.01.31 501 0
93721 홍보 F-4가 떴다! 꺄아아악! +7 Lv.1 르씨엘 09.01.31 784 0
93720 추천 추천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1 Lv.24 song4tif.. 09.01.31 1,192 0
93719 한담 필드 오브뷰 ㅠㅠ +1 Lv.80 원샷 09.01.31 422 0
» 추천 어허, 자네 아직 솔로인가? 자 여기 비급이 있다네. +10 Lv.1 바돌이 09.01.31 1,830 0
93717 추천 60년동안 지속된 배신을 보고프면 클릭!!!! +2 아리엔 09.01.31 1,925 0
93716 알림 내 친구는 마왕이 완결났습니다. +11 Lv.29 스톤부르크 09.01.31 625 0
93715 요청 판타지좀 추천해주세요... +3 Lv.45 네드베드 09.01.31 316 0
93714 추천 보고 또 보고 다시 봐도 재미있는 소설!!! +7 Lv.45 적학진인 09.01.31 1,688 0
93713 요청 퓨전 판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崔賢虎 09.01.31 203 0
93712 공지 연참대전 오늘까지입니다. +9 Personacon 금강 09.01.31 768 0
93711 추천 담인 님의 낙월진천을 추천합니다 +3 Lv.14 신존묵향 09.01.31 793 0
93710 요청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Lv.90 키리샤 09.01.31 388 0
93709 추천 라크스파의 독특한일대기 +3 Lv.43 震雷電 09.01.31 658 0
93708 알림 강철나비 완결났습니다^^;; +10 Lv.1 Clari 09.01.31 425 0
93707 홍보 어제 술 취해서 강건마랑 랩배틀했다가 졌습니다. +19 Lv.8 나잍 09.01.31 980 0
93706 홍보 몬스터 요리, 오늘 엔딩 납니다. +7 박나란 09.01.31 395 0
93705 홍보 지금까지 이런 글은 없었다!! 아니 있었나?? +2 Lv.6 동네강시 09.01.31 395 0
93704 알림 [정규] 다율 - 추종자 Lv.1 [탈퇴계정] 09.01.31 978 0
93703 알림 [정규] 묵룡비 - 크로이프 전기 +4 Lv.1 [탈퇴계정] 09.01.31 520 0
93702 알림 [정규] 풍심 - 악인군자 +5 Lv.1 [탈퇴계정] 09.01.31 544 0
93701 알림 [정규] CodeRain - 인형 부술사 Lv.1 [탈퇴계정] 09.01.31 766 0
93700 알림 [정규] 레져드 - 삼국지 라선국편 +5 Lv.1 [탈퇴계정] 09.01.31 660 0
93699 알림 [정규] 우주가람 - 로함의 장미나무 +7 Lv.1 [탈퇴계정] 09.01.31 395 0
93698 요청 중국어 고수님들의 도움을 바랍니다(3)-표국에 대하여 +5 Lv.6 박상준1 09.01.31 1,522 0
93697 알림 신춘논검 1월 30일 집계!!!!! +12 Lv.19 과니 09.01.31 506 0
93696 요청 RPG식 판타지...무엇이 처음이었나요? +14 Lv.8 목련과수련 09.01.31 889 0
93695 홍보 탐욕의 그림자들, 다시 달려갑니다. Lv.15 오태경 09.01.31 27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