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보석과도 같은 글이 있다.
아니, 그런 세계가 있다.
기사는 있지만 검기를 흩뿌리는 소드마스터는 없는 곳.
이곳은 검기와 마법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
다만 그 둘을 대신하는 매력적인 '인장'들이 있는 세계.
그리고 그런 '인장'의 보유자,
"시서너"
하나의 성취가 벽을 넘어섰을 때, 그들의 잠재되어 있던 능력이 발산된다.
극에 달한 자들의 색다른 능력을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세계.
그리고 시작 모를 그 때, 거대한 돌이 떨어진 곳에서 시작된 바람이 있었다.
강하고 영향력이 큰 시서너들을 육성하고자 존재하던 '수도원',
어리디 어린 아이들의 강제된 납치, 그리고 그들의 '수도생'으로의 전환.
그리고 돌발적인 탈출.
지울 수 없는 과거를 뒤쫓는 주인공,
하지만 마냥 어둡지 만은 않다.
즐거운 만남.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짓게하는 구름조각들.
부리로 콕 쪼아물어, 맛을 더 보고싶은 그런 자그마한 조각들의 모임.
"기로와 꼬맹이, 혹은 아저씨와 모린.
그 두 사람의 소소한 기쁨, 그리고 헤어짐의 아쉬움.
둘의 반가운 재회의 인사, 훗날 반드시 할 수 있겠지요?"
거대한 흐름을 만들며 앞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시원스런 바람,
그리고 그와 함께 움직이는 소소한 구름들.
그런 구름들의 사이를 항해하는 새들이 되어보시지 않겠습니까?
<시서너><시서너><시서너><시서너><시서너><시서너><시서너><시서너>
<시서너><시서너><시서너><시서너><시서너><시서너><시서너><시서너>
"난 소드마스터가 좋아. 대마법사? 그건 죽음이지! 그 외는 싫어!"
이렇게 외치고 1화를 누른다. 시간이 흐른다.
계속 보이던 [위로] 버튼이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튼이 있던 자리를 계속 누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아직 진정한 <시서너>의 이야기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
(시서너 36화, 작가님의 코멘에서 발췌)
이젠 출판이 다가오는,
그러나 조금 더 달리시겠다는,
한줌의소금님의, <시서너 바로가기>
♩♪♬
오늘 무려 4연참으로 반겨주신 작가님을 찬양합니다 <
처음 써보는 추천글인데, 너무 겉멋만 부린 느낌이라 좀 창피하네요 ' ㅁ')/
p.s. 아 오늘 처음으로 마법사 등극하는날.... 오오오 전 포탈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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