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하지은(나태한 악마)님의 <모래선혈>

저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마법을 부리는 법을 모르므로 링크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몇달동안 음미하고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감정 묘사, 상황 묘사 등이 너무나 가슴에 잘 와닿는데, 아직까지 추천을 제대로 쓰신 분이 안계셨네요. 감동이 너무 세서 정작 남하고 나누기가 좀 그러셨나 봅니다.

<거미무덤><얼음나무 숲> 모두를 읽은 저로써는, 하지은 작가님 (나태한 악마)께서 새로운 작품을 쓰신다는 소식에 단숨에 읽어버렸고, 역시 후회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래선혈>.

아직까지는 마법도, 오러도, 초능력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색과 감정을 갖지 못한 남자와, 글을 지키려는 여자, 그리고 국가를 위해 자신을 바치려는 또 다른 남자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판타지와 무협이 난무하는 이 사이트에서, 아직까지 "판타지스럽다" 할 요소가 나오지 않은 이 작품이 왜 이렇게 끌릴까요?

연재도 꾸준히 하고 계십니다.

과거 하지은 작가님의 작품을 보시고 만족하셨다면, 이번에도 만족하시리라고 믿습니다.

하지은 작가님의 <모래선혈>, 지금 읽어보세요.

[생룡]

'아직까지 추천을 제대로 쓰신 분이 안계셨네요.' 라고 하셨는데 대워니안님 전에 추천글을 쓰신 분들에게 매우 실례가 가는 문구인거 같군요. 다른 분들은 대워니안 님처럼 '제대로 쓰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비안]

대워니안님은 "아직까지 추천글을 올린 사람이 별로 없다(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란 뜻으로 하신 말씀 아닐까요~

[생룡]

대워니안님의 뜻이 문구 그대로인지, 이비안님의 말씀대로인지는 알 수는 업지만 ^^;; 제가 어떤 작가님의 글을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추천글을 올려보았는데, 훗날 어떤분이 또 다른 추천글을 쓰셨길래 들어가 봤더니 그런 문구가 있었다면 조금 창피하기도 하고 기분도 상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말이지요.^^;

[열창땅콩]

나쁜 의도로 쓰신 어구는 아닌거 같은데요..
물론 지적 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조금 과민반응 아닌가 합니다.

[생룡]

^^; 조금 화가 나서 말이 딱딱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비록 그 의도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 저렇게 표현된 문구를 본다면 어느 입장에 서있는 사람이 상처를 받거나 기분이 상할 것 같습니다. 그냥 그런 게 마음에 걸리네요. 물론 데워니안님이 의도해서 그런 게 아닐겁니다. 그러나 문구 그 자체가 의도와는 별개의 또다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공]

모래선혈 강추합니다. ㅎㅎ

[미오책방]

^^;;; 대워니안께서 나쁜 의도로 쓰신 건 아닌 듯 해요. ㅎㅎ....
랄까 정말 좋은 소설 ㅠㅠㅠㅠ 빠져듭니다! >.<!!! 어서 다음 편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ㅇ)-<

[묵수]

순가 풉하고 뿜었네요 ㅎㅎ
너무 과민반응 ㅎ
어찌됬든 선작 갑니다~~

[서하루]

헛?! 하지은님 새로 연재하고 계셨군요! 바로 달려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