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를 도와주실 용자분계시나요?

작성자
Lv.3 에미나이
작성
09.02.27 05:54
조회
841

다름아니라..요즘 보고 있는 작품들이 다 그런건 아닌데요.

문득 잘려고 눈을 감으니 하나하나 특색이 보이더군요.

이게 재밌어서 그래 선작 찍고, 이건 이재미가 있군 하고 선작추가...

이렇게 하다가 쌓인 선작들을 마음속으로 조심스럽게 정리해 봤습죠.

그런데 근래 추가한 작품들의 공통점이 슬그머니 와닿더군요.

그건 바로....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라면 좀 어패가 있을수도.

분노. 애정. 슬픔. 과 같은 그런것들을 아주 미묘하면서 조심스럽게 긁어 놓는것들이라는 겁니다.

뭐..DDDN님의 열아홉 아버지 같이 늙어가는 주제에 눈물이 찔끔?

나오게 만드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천재누피님의 용사와 딸같이 저런딸래미 키우는.......키워서....하는 원초적동기유발 작품도 있고

임준욱 작가님의 무적자 처럼 순수한 분노에 몸을 떨게 만드는 작품도 있습죠.

가입 3년? 가까이 되어가면서 추천글. 요청글 한번 써보지 않은 X뉴비입니다만 고수,대마법사,용자분들께 요청드리는건..딱하나...

정말 처절한 글 어디 없을까요?

한발자국 한발자국 천천 내딛으면서 태산압정과 같은 단순한 초식으로 상대를 조금씩 조금씩 밀어붙히는 작품.

평생 고문분야에서 한평생을 종사한 ,전문가중에 전문가 고금제일의 고문전문가가 고문하듯이 상대를 옭아매는 그런 작품.

처음에는 비명을 질러대다가 나중엔 손톱발톱 다 빠지고 질러댈 소리마저 나오지 않게만든후에 피눈물에 피똥 고름똥 까지 싸게 만든후 자기신체가 잘려나가도 실실 웃게 만드는 그런 주인공이 나오는 글.

어디 없겠습니까? 무협이건 판타지건 현대물이건 좋습니다.

복수극이라면

단순히 죽이거나 가문을 박살내거나 하는걸로 끝이 아니라

1.구족을 하나씩 잡아서(둘씩 아님) 고문하고 치료를 병행하다 심심해지면 다음분 잡아오고 그렇게 구족을 두려움속에 빠지게 한다든지

2. 구족의 여식을 홍등가에 팔아서 인간이 망가지는 모습을 구경하는것이 취미가 되어버는둥.

약간은 가학적이고 변태적이지만 복수의 순수함을 잃지 않는 작품을 찾습니다.

저를 도와주실 용자분, 대마도사분들, 그랜드 소드맛스타분들 어디 없으신가요?


Comment ' 22

  • 작성자
    Lv.7 토끼궤인
    작성일
    09.02.27 07:19
    No. 1

    수련하는게 빠를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2.27 09:09
    No. 2

    그런 잔인한 소설이 문피아에 있을까염..없을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지신고리
    작성일
    09.02.27 09:12
    No. 3

    ㅆㅂ...내 취향이다...

    제 선호작에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처절하고도 슬픔을 쥐어짜는 작품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지신고리
    작성일
    09.02.27 09:13
    No. 4

    아 살인마와 정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오광시네루
    작성일
    09.02.27 09:17
    No. 5

    잔인한건 아니지만 처절하고 애잔한 작품은 하나 잇어요
    나한 님의 광풍가 추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지12
    작성일
    09.02.27 09:27
    No. 6

    저기.. 싸이코 패스 테스트를 받아 보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슈애
    작성일
    09.02.27 09:55
    No. 7

    음,,저런글에 대리만족을 느끼시는건가..;;;;

    이거 소름끼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09.02.27 10:14
    No. 8

    흐음..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출판작중 판타지 +666 인가요? 나름 신선해서 좋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과곰
    작성일
    09.02.27 10:29
    No. 9

    아....... 이런소설하나 알았는데... 타사이트에 있엇는데 출판됫다고해서 선삭했엇는데...

    그런데 제가 본 작품은 복수가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그런짓을 했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비영(妃領)
    작성일
    09.02.27 10:30
    No. 10

    ..................와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어
    작성일
    09.02.27 10:34
    No. 11

    하나 써볼까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이즈나벨
    작성일
    09.02.27 11:58
    No. 12

    그런 글을 찾는 것보다는 속으로 소설을 상상하는게 빠릅니다.
    제가 한 번 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머저리
    작성일
    09.02.27 13:09
    No. 13

    여기서 댓글들의 문제는 바로

    립립 2009-02-27 09:09:04
    그런 잔인한 소설이 문피아에 있을까염..없을 것 같은데..;;

    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에미나이
    작성일
    09.02.27 13:33
    No. 14

    삭월削月님..
    사이코 패스..테스트 는 뭐 간단한거는 해 봤습죠.
    삐 호순(특정 성명씨 보호 차원에서 삐 처리 하였습니다.)씨 사건이후로 몇개 있어서 말입죠. 간단히 결과는 미국 모박사의 어쩌구 저쩌구..연쇄 살인마의 구십몇퍼센트가 어쩌구 저쩌구...그거는 맞습니다. 가장 위험한걸로 나오더군요...후우..(먼산...)

    지신고리 님.. 살인마와 정의라..함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夢幻之森 님.. +666이라..구해볼께요..^^ 감사합니다.._(--)_

    라이 님..써주세요...써주세요...ㅠㅠ

    아...립립님....'잔인한 소설'은 아닌거 같은뎅 (그런가?) 뭐 개인 나름이니까요..^^v 전 순수하고 천진난만하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를 간직하고 호기심도 풍부한 범인(쓰고보니 뉘앙스가 이상하네..)일 뿐입죠.(암..전 범인 입니다...)

    이즈나벨님.. 뭐랄까 한번 줄거리 라인따라서 생각해 보기도 했습죠. 그런데 뭔가 부족하달까..간이 안된 음식을 먹은느낌이랄까..뭐 그렇습니다. 뭐 그정도만 해도 한 세 네시간은 잠 못이루고 뒤척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Horrify
    작성일
    09.02.27 13:35
    No. 15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 그렇지만 살인마와 정의같은 소설은.. 저에겐 와닿지 않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이지러짐
    작성일
    09.02.27 15:11
    No. 16

    Wicked love를 추천하지 않을 수 없군요
    위선의폭풍 님 작품인데 읽고 만족하실 법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슈애
    작성일
    09.02.27 15:17
    No. 17

    혹시 그쪽으로 오타쿠 비슷한 건가 ;;
    어리면 공부하시고 건전한쪽으로 생활
    성인이면 정신과치료를...테스트받았는데 그러면 심각하네요
    이곳이 인터넷이라 장난삼아 그런거라면 다행인데,,사실이면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에미나이
    작성일
    09.02.27 15:34
    No. 18

    이크넬님...
    Wicked love요..함 달려볼께요..^*^ 감사합니다..

    슈애님...
    오타쿠라...그런쪽으로의 능력자가 되지는 못하구요..
    어리다라..미성년을 말씀하신 거라면 벌써 예비군도 끝이나서 그건 아닐듯 하구..
    인터넷이라 장난삼아 그런거라...저는 왠만하면 게시판에 글이나 이런거 잘 남기지 않는 스타일인데..지식인이나 뭐 요청이나 그런것 하는시간에 검색해서 찾아내는게 속편한 스타일인데 설마 장난삼아 글 쓰겠어요..^^*
    병원에서 치료...음..언젠가는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만...제가생각하기에는 반대로 현실에서는 좀더 냉정하달까 이성적이랄까..논리적? 이런걸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끔은 제가 둘러쳐 논 벽이 너무 높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것때문에 언젠가는 병원가서 좀 허물수 없을까 하고 생각한 병원이니까요.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못하는건 아니구요..웃어야 할때 웃을줄 알고 즐겨야 할때는 즐길줄 아는 사람이니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슈애
    작성일
    09.02.27 15:49
    No. 19

    음,,현실, 사회생활에서 만약 에미님이 글처럼 말했다면 싸이코 취급받을꺼같네요
    물론 안그러신다고하니 다행이긴한데,, 이곳이 사이버상이라 말하기 편한거 같기에 저런글을 올린듯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사이코패스어쩌고 하길래 한마디했습니다
    너무논리 따지다보면 혼자맘고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디딤돌n
    작성일
    09.02.27 15:50
    No. 20

    에미나이님은 날 이제 DDDN으로 인식하실 걸까.. 어흐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에미나이
    작성일
    09.02.27 16:27
    No. 21

    에그머니...DDDN님,...어떻게 여기에...아참..디.딤.돌.n님..
    헤헤...죄송욤...^^ㅋ 디딤돌앤님이라구 해야하는데 자꾸 깜빡..깜빡하네요..앞으룬 주의하겠슴다.. 꾸벅_(--)_ ( 가끔 그러는건 용서해 주실꺼죵?? 데헷..)

    슈애님..뭐.. 어릴때는 혼자 맘고생 많이 하기도 했죠..언쟁도 많이 했구, 근데 나이먹다 보니 감춰지기도 하고 둥글둥글해졌달까요?? 남에게 까지 논리적으루 지나치게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게 좋지 못하다는걸 배웠으니까요..그래서 지금은 맘고생같은건 하지 않아요..^^* 암튼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어
    작성일
    09.02.27 18:50
    No. 22

    소재는 많은데 필력이 초등학생보다 못한 나의 실력 이것을 어찌하리요 써드리고는 싶지만 저의 필력이 땅을 기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4748 요청 저랑 소설선택 스타일 비슷 하신분 있나요? +8 Lv.55 폭풍간지fi 09.02.27 772 0
94747 추천 복수를 위해서 나는 악마도 될 수 있다. 쉐도우 벤... Lv.1 오리아빠 09.02.27 540 0
94746 추천 포란을 추천합니다. +7 Personacon [탈퇴계정] 09.02.27 626 0
94745 추천 소설 하나 추천 할께요. +6 Lv.1 sk***** 09.02.27 2,092 0
94744 홍보 패러디와막장이 난무하는 박민혁전 +8 Personacon [탈퇴계정] 09.02.27 773 0
94743 한담 자초지정.. 아니죠. 자초지종이죠 +2 Lv.99 금기린 09.02.27 568 0
94742 요청 Gundam 계열 2차창작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5 Lv.1 해솔찬 09.02.27 441 0
94741 요청 무협과판타지빼고추천해주세요 ~ +5 Lv.61 레지야 09.02.27 348 0
» 요청 저를 도와주실 용자분계시나요? +22 Lv.3 에미나이 09.02.27 842 0
94739 요청 신검신화전 같은 문피아에서 볼수있는 연재작추천... +1 Lv.46 비밀수호대 09.02.27 497 0
94738 홍보 기동전사 세기누스 건담. +7 Personacon 마한시샤01 09.02.27 709 0
94737 요청 쩐의위력이여!<< 여기 히로인 다 술집여잔가... +7 Lv.5 하츠카넬 09.02.27 1,357 0
94736 홍보 죽음의 사신(死神) +6 Lv.1 skynight 09.02.27 608 0
94735 추천 똥푸는 사람이라고 사랑 못합니까? +7 Lv.1 시비호 09.02.26 1,182 0
94734 공지 문피아 연재 추천 받습니다.(511완료) +517 Personacon 금강 09.02.26 6,803 0
94733 홍보 용사와 딸! +9 Lv.24 천누 09.02.26 637 0
94732 홍보 저의 졸작 투쟁사를 홍보합니다 +6 Lv.13 루피오 09.02.26 542 0
94731 홍보 현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활극! 아타나토스! 플라누스 09.02.26 643 0
94730 추천 열아홉 아버지 +6 Lv.96 청춘여행 09.02.26 622 0
94729 홍보 요정과 기사 +2 Lv.1 김명환 09.02.26 339 0
94728 요청 소설을 찾아요 +3 Lv.83 장군상 09.02.26 346 0
94727 요청 정신줄놓고 볼수있는. 아주 웃기거나 황당한소설찾... +7 Lv.1 피곤한赤火 09.02.26 758 0
94726 요청 현실+게임 소설좀요 +6 Lv.1 럭키가이 09.02.26 705 0
94725 요청 넘을 수 없는 벽 +5 Lv.93 쿠카니아 09.02.26 565 0
94724 홍보 나는 가출 전문 작가? 으하하하하하! +3 Personacon 이설理雪 09.02.26 364 0
94723 한담 미라쥬...랑... I.F는 돌아올생각이 전혀 없는건가... +8 Lv.86 김사야 09.02.26 999 0
94722 추천 황하의 길...황하에 흐르는 별...황하지로 +4 디코 09.02.26 484 0
94721 요청 추천좀 부탁합니다^^. +2 Lv.50 군리 09.02.26 327 0
94720 요청 오랫동안 안왔었는데 보석같은 글들 추천 부탁드립... +10 Lv.9 수려한 09.02.26 656 0
94719 홍보 이계진입 그리고 수백년 후.... [윈터울프] +8 Lv.83 眞펜릴 09.02.26 1,09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