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장강'을 기억하시는지요?
장강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이눔의 작가는 왜 소식이없누?"
라면서 저처럼 기다려왔던 사람이라면
'황하지로'를 검색해 보십시오.
포탈 그런건 모릅니다. 걸어가십시오.-_-;
황하에서 나고 자라 군에서 성장한 젊은 무사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묘하게 세력이 얽혀드는 정주 단가에 마사부로 머물다
낭중지추라...결국 독자적인 세력을 키우려하고 있습니다.
정통무협이라고나 할까요?
그 시대상의 모습을 근접묘사한 듯한 섬세한 필력과
남아의 호쾌한 박력이 한편의 그림처럼 버무려져있습니다.
한 줄 한 줄을 써도 유려한 문체를 구사하기 위해 애를 쓴 흔적이
곳곳에 스며있으며
상황의 전개와 무정의 성장(무력및 세력)에 있어
치트키의 흔적이 보이질 않습니다.
살짝..아주 살짝 체질이 특이 체질입니다만 ^^
어릴적부터 거센 황하의 물살에서 살아남기위한 수련의 결과이니
너그럽게 한 쪽눈 감고 읽으면 됩니다.
그 시대에 실제로 호족(세가), 무림맹등이 있었다면
그래서 내공이란 것도 존재했다면 아마 저런식으로 인간관계들이
얽혀들어가며...부대껴가며 살아가지 않았을까?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궁금하시다면 지금 한 번 걸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단 내일 출근등에 지장없는 분만 바로가시고
아닌분들은 선호작등록만 해두셨다가 날밝을때 보러가세요.
시뻘건 눈으로 출근하는 사태는 제 책임이 아니라 작가님 책임이겠지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