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박무광
작성
09.07.10 09:11
조회
1,586

추천인데 왜 읽으면 안 된다는 거지? 라는 의문을 품고 클릭하셨죠? 네 지금 왜 읽으면 안 되는지 작품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작가 약먹은인삼(맨 처음 이분 이름을 보았을 때 이게 소설 제목인줄 알았다는)님의 spectator!

훗 포탈인줄 알고 클릭했죠? 당신은 낚였... 퍼억!

흠흠 잡설은 그만하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소설입니다. 바로 노인을 쓰신 작가님이 새로 연재하는 소설이죠.

같은 소설의 추천이 3개 이상 올라오면 안 된다고 했던가요. 그래서 매일매일 올라오는 추천글들을 보며 추천글 올릴 날만을 기다렸습니다. +ㅁ+

일단 간단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게임+회귀입니다.

하지만 돈에 눈멀어서 가족을 위해 게임 안에서 독종이 되어 돈돈돈!!을 외치는 무개념 주인공이 아닙니다!! 그래서 매우 마음에 듭니다.

게임을 하는 이유는... 게임으로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어쩌다가 주인공 친구와 함께 회귀를 하는데요 주인공 친구는 그 사실을 모르죠. 주인공은 둘 다 같이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고요. 그리고 주인공은 약간 방관자 비슷한 존재로 게임에 접속합니다. 주인공을 지켜보기 위해서요. 그 이유는 직접 들어가셔서 알아보세요 ^^

이렇게 추천을 날려 놓고 읽지말라는 건 무슨 소리냐? 라는 생각 지금 막 드셨죠?

네 이유는 이렇습니다.

분량이........... 적습니다 OTL

일단 선작을 하셔놓고 좀 쌓이면 읽으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만약 손가락의 마수에 넘어가 클릭을 하시면 어느새 최근에 올라온 편까지 달려온 자신을 발견하고 절규하실 겁니다. 지금 저도 담편이 궁금해 미칠 지경입니다. 좀 쌓이면 읽으세요. 절대 지금 읽지 마시고요. 후회해요. 담편이 너무너무 기다려져서 잠조차 오지 않습니다...(실제로 전 불면증에 걸렷습니다... 결코 이 소설 때문이란 말은 아니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음 그리고 제가 두 번째로 추천할 소설은

작가 은색의마법님이 쓰신 '살인게임마피아'입니다

게임소설이냐? 라고 생각하신 분들. 대답은 입니다

마피아게임 모두 아실 거라 믿습니다. 모르신다면...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세요. 나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마피아게임을 할 때... 마피아가 지목한 사람이, 투표로 뽑힌 사람이, 진짜로 '죽는다면' 어떨까요?

좀 더 설명해 달라고요?

주인공은 미친 놈입니다. 그렇다고 실성한 놈이란 말은 아니고요 싸이코 살인마에요. 그런데 납치를 당해 '마피아게임'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벌어지는 이야기죠. 후후후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머리쓰는 주인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추천합니다.

싸이코끼가 있는 주인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적극추천합니다.

위의 두 사항에 속하지 않은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적극추천해놓고 읽지말라고 한 이유는... 이글이 1부인데 1부 마지막 편이 올라온 것이 작년 11월이라는... 퍼억!

하, 하지만 최근에 2부의 프롤로그가 올라왔으니 아마 빠른 시일내에 2부가 연재되지 않을까 합니다. 결코 연중물을 추천하는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일단 선작을 해놓으시고 2부 1편이 올라오면 그때부터 읽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작가님 만약 이글을 보셨으면 빨리빨리 글 써주세요. 2부 넘넘 읽고싶어요 +ㅁ+

마지막으로 추천을 할 작품은

작가 김현종님이 쓰신 '기억너머'입니다.

장르는 무협인데 제목이 좀... 그렇죠? 이분 제목만 바꾸셔도 조회수와 선작이 팍팍 늘어나실 텐데... 좀 아쉽습니다.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은 천인교라는 거대문파에 있는 열두제자 중 네번째 제자입니다. 매우매우 똑똑한 녀석이죠.

그런데 음모에 휘말려 기억을 잃고 산마을에서 8년(6년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을 지내다 다시 교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또 음모로 인해서 교에서 도망치죠. 그리고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여행...은 아니고 아무튼 중원을 떠돕니다. 일하면서요.

피튀기는 싸움이 일어나는 그런 류의 소설이 아닙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이 주인공인 소설을 꺼리시는 분들이 많던데 이 소설은 그런게 없습니다.

주인공 개념 탑제했고요 싸우고 하는게 아니라 마치 한편한편의 추리소설을 보는 기분입니다.

주인공 녀석 기억을 잃어놓고도 어찌 그리 똘똘한지... 조금 과장해서 마치 셜록홈즈의 무협판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기억상실증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리소설물이나 독특한 소설을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추천합니다!!

그런데 이건 또 왜 읽지 말라는 거냐...

그것이 작가님이 6월 20몇일에 글을 올리셔놓고 지금 몇주째 감감 무소식이시라... ㅡㅡ;;

제발 연중만은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작가님 돌아오세요!!

여러분들이 오셔서 선작과 댓글이라는 응원을 해주시면 돌아오실지도 모르는데 와주실꺼죠? ㅇㅡㅇ

네 이상 자그마치 2천자가 넘어가는 추천글이었습니다.

모두 어서어서 달려가세요.

포탈은 잘 찾아보세요^^


Comment ' 5

  • 작성자
    Lv.55 관락풍운록
    작성일
    09.07.10 09:31
    No. 1

    추천 글이 참 재미있어서 가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KissMe
    작성일
    09.07.10 09:44
    No. 2

    연중된글을 추천받고 재밌게 마지막글까지 읽었는데... 맙소사 작년에 쓰여진 글!! 인 상황은 정말 슬프죠. 감사히 읽겠습니다.
    아 노인은 어떻게 되는거죠? 출간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천하논검
    작성일
    09.07.10 10:11
    No. 3

    포이온이란 이름으로 6월 26일에 출간 됫습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09.07.10 20:45
    No. 4

    추천글보고 이렇게 웃어보긴 오랫만이에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얼그레이
    작성일
    09.07.10 23:43
    No. 5

    spectator 는 정말이지... 동감입니다;;;
    몇 편 안올라왔는데 읽었다가 환장하실 지경이라는;;
    담편이 너무 기다려져서;;
    일단 게임 소설이긴한데,
    주인공은 아직 게임한번 접속해본 일이 없지만
    너무나도 흥미진진..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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