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백화점 건물에서 사람이 살진 않지요.
그게 짓다 만 폐건물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요.
네. 이 건물엔 사람이 살지 않습니다.
대신 사신이 한 명 살고있지요.
더불어서 종속 망량 한명도 같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릅니다.
그런데 가끔 몇몇 사람들이 이 건물을 찾습니다.
어디선가 모르게 소문을 듣고요.
바로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문 말입니다.
매력적인 제안이라고요? 글쎄요.
일어난 일은 일어났고, 일어날 일은 일어납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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