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타임머신 홍보합니다.

작성자
Personacon 필드림
작성
10.05.24 13:15
조회
839

자연란 - 판타지 '타임머신' 이란 카테고리에 소설을 연재하고있는 아마추어 작가 크레시오스입니다. 으음. 제 작품을 홍보하려니 낯이 뜨겁네요;; 아하하. 실은 한 4개월 전에도 홍보했었는데 역시나 부끄럽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면접, 입학, 중간고사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3개월간 잠수를 탔었는데요(잠수라고 해봤자 몇 화 안 올려서 별 영향이 없었겠지만.), 이번에 다시 돌아와서 연재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고 보니 그래도 조금이나마 있던 선작이 5개로 줄어있고 신용도랄까? 그런게 없어져서 제 글을 잘 안봐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홍보합니다.

우선 제 글의 장르는 퓨전 판타지입니다.' 현실->죽음->이계'라는 아주 전형적인 형식이지만 최대한 흥미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줄거리는... 음. 제가 미리니름은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생략! 여하튼 이계에서 주인공이 이러쿵 저러쿵 좌충우돌하는 겁니다.

일단 너무 소설에 관련된 홍보내용이 없으면 효과가 떨어질테니 프롤로그의 일부분을 살짝 올리도록...

눈을 뜨고 사방을 둘러보니 자신은 호수에 빠져있었다. 샤엘은 그 붉은 입술을 달싹였다.

“뭐... 지?”

그 때 기가 막히게도 그 인적이 드문 숲의 호수에 물을 기르러가는 사람이 있었다. 5, 60세의 노인 같아보였는데, 그는 허옇게 탈색된 수염을 쓰다듬으며 '변수'된 자 샤엘쪽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자 그의 금빛에 흰머리가 약간 섞여있는 머리가 바람에 흩날려 마치 신선이 고뇌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는 어린아이가 들어올 곳이 못되건만... 참, 이 무슨 조화인지..."

그는 검고 깊은 눈동자를 눈꺼풀로서 잠시 가리더니 샤엘이 있는 방향으로 그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는 샤엘을 번쩍 들어 그 호수에서 꺼내었다. 도저히 5, 60세의 노인으로는 보이지 않는 힘이었다. 아무리 어린아이라고는 해도 족히 10~20kg은 될 것 같아보이는 아이를 호수에서 별 힘도 들이지 않고 건져냈으니까 말이다.

"얘야.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샤엘은 거부할수 없음을 느끼고는 입을 열었다.

"변수된 자. 샤엘이라합니다."

"변수된 자라... 그렇더냐? 오랜만이로군. '변수'된 자를 돌보는 것은... 신들께서 '변수'된 자를 보냈다는 것은 이 '공간'이 '소멸'의 때가 도래했다는 것이로군... 흠... 따라오너라. '변수'된 자 샤엘이여."

그는 샤엘이 따라오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그냥 몸을 돌려 그 자신의 발걸음을 옮겼다. 샤엘은 왠지모르는 그 위압감에 홀린 듯 따라갔다. 그렇게 그의 새로운 인생은 특별하게 시작점을 달렸다.

부족한 글실력이지만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URL: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3546

* 연담지기님에 의해서 문피아 - 하 - 연재한담 (s_9) 에서 문피아 - 하 - 연재한담(s_9) 으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5-24 14:34)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8182 한담 물물방울님의 정체는? +7 Lv.3 風月樓主 10.05.23 1,213 0
108181 홍보 [홍보]프로야구팀을 만들자! 홍보합니다! +5 Lv.6 엘롯기두산 10.05.23 948 0
108180 추천 이 글의 주인공은 개x끼입니다. (포탈수정) +15 Lv.56 작은상자 10.05.23 3,097 0
108179 홍보 현대무술로 괴물에 맞서는 여고생-블러디레이디- +9 Lv.1 차이링링 10.05.23 1,701 0
108178 알림 연참질주, 효친대전! 열두번째날 중계입니다! +5 Lv.1 유빈(瑜彬) 10.05.23 940 0
108177 추천 [그림자세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능력자들의 ... +7 Lv.49 라파테리안 10.05.23 2,808 0
108176 홍보 친숙하지 않은 '방패'로서 여러분을 찾아뵙습니다. +7 진 한 10.05.23 1,325 0
108175 요청 추천좀 부탁드려요~ +4 Lv.25 게으른오전 10.05.23 984 0
108174 한담 글 고르는데 있어서 금단의 단어,어구 +15 Lv.62 꺼칠이 10.05.23 1,331 0
108173 요청 노래하는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 Lv.19 royalblu.. 10.05.23 783 0
108172 추천 곤지님의 '신세계' 추천합니다. +3 Lv.71 외로운남자 10.05.23 1,996 0
108171 요청 수준 낮은 판타지를 찾습니다 +9 Lv.1 잠긴상자 10.05.23 1,453 0
108170 추천 게임소설[카르마마스터]이상혁작가님 +16 Lv.99 SyRin 10.05.23 2,741 0
108169 요청 세계를 멸망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10 Lv.1 [탈퇴계정] 10.05.23 905 0
108168 홍보 단편란에 올린 키스방체험기 소설. 읽어주세요 ㅜㅜ +7 Lv.20 레이반 10.05.23 1,347 0
108167 요청 주인공의 히로인이 요녀컨셉인... +5 Personacon NaNunDa 10.05.23 1,593 0
108166 추천 [For Me] 발자크 트릴로지를 재밌게 보셨던 분들! +11 김진환 10.05.23 2,689 0
108165 홍보 지루한 글이려나요...? +1 Lv.14 외돌이 10.05.23 719 0
108164 요청 가장 재미있게 읽으셨던글 추천부탁드립니다. +4 Lv.94 일단한대 10.05.22 801 0
108163 요청 임준후님의 천마검엽전과 철혈무정로 사이의 관계 +4 Lv.99 혈랑곡주 10.05.22 1,942 0
108162 요청 스포츠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5 Lv.8 Dear.우니 10.05.22 1,597 0
108161 요청 선호작 공개/ 추천 받습니다~ +8 Lv.39 방울1 10.05.22 1,039 0
108160 한담 탈혼경인이 연재중단되었군요;;; +18 Lv.2 무파사 10.05.22 2,445 0
108159 홍보 극단적인 먼치킨이 온다!! +8 묵혈낭인 10.05.22 2,506 0
108158 추천 [For me 강추]3생의 영웅의 삶, 계속된 배반, 그리... +18 Lv.37 청... 10.05.22 2,678 0
108157 한담 장경작가님 요즘 근황이 어떠한지 아시나요?? Lv.55 귀귀귀 10.05.22 749 0
108156 홍보 99번의 삶을 영웅으로 살아온 인간의 100번째 삶 +9 Lv.8 나무우물 10.05.22 1,861 0
108155 한담 판타지에 쓰이는 잘못된 상식들... +32 Lv.91 qwe 10.05.22 2,255 0
108154 알림 호위무적 알림글입니다. +6 Lv.1 황모씨 10.05.22 1,204 0
108153 요청 추천좀 해주세요! +5 Lv.5 다람G 10.05.22 83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