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재기간 1년 9개월(2008.08.18~2010.05.??)
총 연재 편수 173편
편 당 평균 글자 수 약 8천 자
하지만 앞으로 연재해야 할 기간은 최하 4년 이상.(최하?)
안녕하세요. 삼국이야기의 레져드입니다.
저렇게 써놓고 보니 굉장히 거창해보이네요. ^^;;
하지만 전부 사실입니다. 물론 앞으로 연재해야 할 기간이 최하 4년 이상이란 것도 사실이며 진심입니다. 오히려 너무 적게 잡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황당한가요? 예, 사실 저도 황당합니다.
애초에 이 삼국이야기란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땐 이렇게 길어지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 그 전에 삼국이야기가 어떤 글인지 설명하는 게 우선이겠죠.
우선 삼국이야기에서 말하는 삼국이란 흔히 말하는 위촉오의 삼국이 아닌, 우리나라의 삼국인 고구려 신라 백제를 일컫는 것입니다. 조금 특이한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중학교까지 의무교육만 받았다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퍼억!)
죄,죄송합니다. 잠시 말장난을......
어찌됐든 대한민국에 태어나, 대한민국에서 자라나, 흔히 삼국이라 말하면 위촉오를 먼저 떠올리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겠죠.
우리가 알고 있는 고백신(?!)........, 고구려 백제 신라는 딱딱한 국사책으로 밖에 접하지 못했습니다. 그에 비해 나관중이 쓴 삼국지는 참 재미있죠. 하지만 이거 아시나요?
우리가 아는 삼국지는 삼국연의 라고 해서 역사를 기초로 한 픽션입니다. 실제로 도원결의 따윈 있지도 않았고, 초선이란 이름을 가진 여인 또한 없었습니다. 다만 초선의 역활을 했던 여인이 있었다는 기록은 있지요.
그렇다면......, 삼국사기를 기초로 하여 픽션을 만든다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예, 그렇습니다. 제가 쓰는 삼국이야기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삼국시대에서 가장 혼돈의 시기였으며, 역사상 유명한 인물들이 많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아마도 열에 아홉은 서기 600년대. 즉,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하고 당나라 20만 대군을 상대로 7년간 전쟁을 벌였던 7세기일 것입니다. 이 시기에 참 유명한 사람 많죠.
김춘추, 김유신, 계백, 의자왕, 연개소문만 해도 모르면 간첩취급 받을 만큼 유명하죠.
하지만 역사를 기초로 한 픽션을 써야 하기에 가급적 실명은 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여 비슷한(?)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덤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의 국명까지 바꾸었습니다.
처음엔 많이 헛갈리실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이 캐릭터가 역사상 어떤 인물에 해당되는 사람일까? 또 실제로 있는 인물일까? 라고 생각하는 것도 한가지 묘미가 아닐까요......., 라고 제 글을 읽고 추천해주신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전 잘 모르겠어요. -0-;; 의도한 바도 아니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썼을 뿐이라.....(퍼억!)
어쨌든, 제목에서도 짐작하시겠지만 이 이야기는 삼국 중 한 나라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삼국 모두가 나옵니다. 그리고 지금 홍보하는 고련국편은 고구려에 해당되는 이야기로써 연재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누구냐고요?
누굴까요? 그 유명한 연개소문일까요?
아닙니다. 국사책에 잠깐 언급되긴 했지만 이름을 말하면 "그게 누구?" 라고 물어보실 분들이 태반이실 것입니다. 그건 제백국편(백제)의 주인공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라선국편(신라) 주인공 만큼은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이름만 딱 봐도 "아~ 그 사람이구나!" 라고 짐작하실 수 있겠지만요.
그렇다면 왜 그 유명한 연개소문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주인공으로 했을까요?
답은 단순합니다. 그가 더 파란만장하고 비극적인 인생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하하하~(퍼억!!)
노,농담이고요. 사실 자료를 조사하며 그의 행적을 알았을 때,
"아~ 이 사람을 주인공으로 하면 정말 재밌고도 슬픈 이야기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백국편 주인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도 세 주인공 중 가장 비극적이고 잔인한 인생을 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라선국편의 주인공인 유명한 그 분도 상당히 비극적인 인생을 사셨습니다.(이건 모르는 분들이 꽤 많으실 듯합니다.)
여기에 픽션을 가미해서 현대적인 느낌으로 탄생시키려고 한 것이 삼국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쯤에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고련국편? 제백국편? 라선국편? 혹시 삼국이야기는 3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 건가?"
예, 맞습니다. 3개의 파트로 나눠졌으며 그에 따라 주인공도 세 사람입니다. 게다가 이 3개의 파트는 삼국이야기 전체로 따지면 1/4에 지나지 않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프롤로그 + 도입부 정도랄까요?
"예? 3개의 파트가 프롤로그 정도라고요? 그럼 설마 저 1년 9개월 동안 연재한 고련국편이 프롤로그라는 건가요?"
예, 맞습니다. 프롤로그에 해당됩니다.
농담 같죠? 하하하......, 저도 농담이었으면 싶습니다. 그런데 진짜입니다. 무려 1년 9개월이나 연재한 글이 프롤로그이며, 그것도 앞으로 2개를 더 써야 프롤로그 + 도입부가 완료됩니다. 그리고 이 3개의 편이 끝나면 드디어 진정한 삼국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백제의 멸망, 제 1차 고당 전쟁, 제 2차 고당 전쟁, 고구려의 멸망, 신라와 당나라의 7년 전쟁. 이 모두가 본편에서 나옵니다. 참 흥미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겠죠?
하지만 그러한 본편을 꺼내기 전에 밑바탕에 깔아두어야 할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왜 신라는 당과 손을 잡고 백제를 쳤나?
왜 당나라는 고구려를 공격했나?
왜 당나라는 삼국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났었나?
이 의문에 대한 복선을 깔아놓기 위해 각 나라의 프롤로그 및 도입부가 필요했습니다. 다만 오산이라면......, 예상보다 너무 길어졌다는 점이겠죠. 하하하(퍼억!)
어찌됐든 그 3개의 파트 중 고구려에 해당하는 고련국편이 에필로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슬슬 홍보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여 1년 만에(?!) 홍보를 해봅니다.
고련국편을 선작하고 묵혀(?) 두셨던 300여 분의 독자님들.
연재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여 떠나셨던 분들.
이제 슬슬 읽으셔도 될 때(?)입니다!
돌아와주세요~~~!!
그리고 처음부터 읽으실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모쪼록 제 글을 읽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느끼셨다면 행복하겠습니다. ^^/
- 레져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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