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서버 시그널
그것은 달콤한 열매와도 같은 유혹이었고,
현실을 조금씩 갉아먹은 괴물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리고 시그널의 여신(女神) 엘리스.
돌아오지 못하는 미궁임을 알면서도 다시 접속하며 그는 다짐한다.
'기다려라, 가상이여. 보아라, 시그널이여.'
그래, 똑똑히 지켜봐, 당신…, 엘리스여.
그대가 빼앗아 간 것들. 송두리째 망가뜨린 나에게 다시 돌려줄 생각이 없다면,
'…이번엔 내가 널 파괴해주마.'
-프롤로그 中에서.
그곳에서 보여주는 처연한 이야기(tale).
Sugar-B 님의 오즈오브엘리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