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따라가려고 해도 마땅히 뭐가 유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태까지 글 쓰면서 유행이나 흐름에 대해선 별로 신경쓰지 않고 무작정 써왔습니다만, 최근 들어서 그런 쪽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헌데, 지금껏 관심을 둔 적이 한 번도 없다보니 딱히 '무엇이 유행이다'라거나 '요즘엔 이런 글이 많이 나온다'라는 것을 알아보는 눈이 전혀 없군요.

물론 이런 흐름에 대해 관심 두지 않고 제 글에만 집중하면 되지 않겠냐, 뭐 그렇게 생각도 합니다. 허나 마냥 그렇게 쓸 수만도 없는 일이지요. 남들이 원하는 수요에 따라 쓸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니까요.

어떤 것을 기준 삼아서 새 글을 쓸 지, 혹은 무엇을 통해 흐름을 파악할지에 대해 고민입니다.

p.s 물론 그런 걸 안다 해서 그렇게 쓸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어허헣허.

[유위저변]

제가 생각하기에는 먼치킨물이 아닐까 합니다/

[[탈퇴계정]]

요즘은 현대물이 많아지더군요.
현대물 + 먼치킨 / 마법 / 무공 이 정도?

[달의나라]

어디에서나 있을법한 사람이 우연한 계기로 무공쓰고 마법쓰는게
약간 우위에 서는쪽이 대리만족 성향 느끼게 해줘서 유행하는것 같은데요. 거의 신분상승이죠.;; 개미를 보는 사람의 시선같은거랄까?
최근 출간작 회귀, 먼치킨, 현대물기연 이런거 아닌거 거의 없더라고요.. 소재보다는 필력만 좋으시다면 별 문제 없을것같습니다. 힘내서 열심히 쓰시다보면 언젠간 빛이?!

아.. 위의글은 저의 사견이니.. 무시하셔도 별상관없을듯요.;;

[TheKarA]

악마전기 같은 소설인것 같은듯하네요``

짧게 소견 남기고 휘리릭~

[라샤르]

신분상승 소재는 1세대 이후부터 거의 평준화되다시피 쓰인 소재고 현대물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에요. 무협, 판타지 이런 올곧은 장르 소설은 이제보면 거의 드물고(신간기준) 퓨전이나 회귀, 차원이동, 게임 등으로 많이 두세가지 정도 섞인 장르가 유행이라면 유행입니다. 이런 유행은 제법 오래가죠. 타이탄이나 마검사 같은 단일 소재는 순식간에 단물 빨려서 오래 가지 않습니다만은.

[풀피리소리]

개인 선호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 무협, 판타지 단일이 좀더 끌리더군요. 굳이 추가하면 게임정도?

아무래도 퓨전이나 회귀, 차원이동은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나니아]

일단 다운님은 주인공에게 짝을 만들어주셔야 된다고 생각함다. 남자도 로나도 모태솔ㄹ.. 떡밥만 던져놓고 왜 수확하지 않는 거에요?!

[하렌티]

무거운 소설보다는 가벼운 소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개연성 없는등 소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일이나 학교 생활을 하고오면 머리에 괜장히 많은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서 무거운 소설을 잘 읽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가볍고 쉽게 쉽게 스트레스 안쌓이는 소설을 좋아하더라구요.

[720174]

타임레코드, 샤피로, 마검왕 등등..
요즘은 단순히 이계로 이동하는 게 아니고 이계와 현대를 맘껏 오갈 수 있는 퓨전물이 대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