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마란 소설을 재미있게 봐 왔습니다
주인공이 패도적이고 폭력적이면서도 어색하지 않게 잘 써진듯하고
주인공 친구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죽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제법 죽이기도 하고 죽기도 하고
하여간 잼있게 봤습니다
오늘 책방에 가 보니 9?10?권으로 완결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완결 ? 이게 ? 벌써 ?
빌려 봤습니다
잼있더군요 ^^ 좀 빨리 마무리 한 감이 넘쳐 흘렀지만
질질 끄는 것 보단 보기 좋았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소설의 마지막 결론을 말 할 겁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당장 뒤로가기를 누르세요 읽지 마세요
.
전 분명 보지 마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보고 결론 알게 됬다고 화 내지 마세요
마지막에 보면
같은 마총의 후예라는 놈이 천하를 정복하는게 희망이니
정복하고나서 자기는 없어져 줄테니 검마니가 그 담엔 맘대로 하고
지금은 자길 방해하지 말라고 합니다
검마는 당연히 글켄 못하겠는데 그냥 찌그러지지...라고 동의를 안 하죠
그러면서 한마디 합니다
"넌 극아(자신을 극복한다라는 뜻이래요)는 아냐 ?" 하고 묻고 놈이 궁금해 하자
극아 라는 것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면서 귓속말을 해 줍니다.
그리고 그 놈은 검마가 내려가도 움직이지 않았다 고 하고 맙니다
전
"아~ 중원도모 보단 극아의 깨달음이 더 중요하게 느끼고 그 넘도 뭔가 생각에 빠지는 구나
또는
설명을 듣고 검마의 경지가 자신과 차원이 다르다는 걸 알고 굳어버렸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했는데
마지막 에필로그에 보면 아이가 툭 건드리니 쓰러진다 (죽었단 이야기 겠죠)
그리고 그 놈 배에는 나비문양의 머리 장식이 박혀있었다 라고
글을 마무리 합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나비머리장식이 공주에게 선물로 주려다 ? 줬던 ? 하여간 그건가요
앞권 읽은지 오래되서 장식에 연결된 앞 내용이 기억이 안 납니다
2. 그럼 검마가 귓속말 하는 척 하면서 배에 찔른 건가요?
이건 뭐 최강의 적 같은데 이런 식으로 찌른건가요?
이건 아닌거 같은데란 생각이 드네요
뻔한 결말이긴 하지만 조용한 곳에서 1;1 로 보내드리는게 낳았을지도.....
혹시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건가요 ?
아시는 분 답변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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