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참가자는 계속 불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비례해 작가의 분노는 점점 더 커집니다.
고소했던 시간이 흐르면서, 실제로 고소를 당한 당사자들이 이제 드러나고 있고, 갖가지 일들이 생기는 중입니다.
제가 처음 글을 올렸을 때, 거짓말이다. 믿도록 증거를 올리라는 댓글이 달렸던 걸 기억합니다. 많이 난감했었습니다. 화도 났었습니다.
이제 그런 말을 할 분은 안 계실걸로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업로더들이 고소의 그물망에 걸려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드러난 걸 보면... 피고소인 한 사람이 무려 15명의 작가에게 걸린 사람이 있습니다. 거의 참혹한 상태에 몰린 걸로 압니다. 최소한의 편의는 봐줄 생각이긴 합니다만... 그냥 봐 줄 수는 없다는 고소인들의 의지라서 심각한 타격은 각오해야 할 겁니다.
에이, 그러다 말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 벌금을 맞고 말자. 라는 분도 있더군요.
이런 말의 가장 큰 조언이 된 건, 아무런 책임도 못지면서 허튼 소리를 하는 인터넷의 댓글들인 거 같습니다.
(과연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그런 소리를 하는지 어이없습니다.)
지금 작가들이 뭉쳐서 민사소송 준비에 들어가 있습니다.
매뉴얼 작업을 하고 있고, 각자 소송준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피해금액 산정을 하고 있는 중인데...
일단 민사로 들어가는 경우, 최소 소송금액은 수천수준이 될 걸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절대로 물러나지 않는다."
그게 이쪽 작가들의 결심입니다.
이런 글 올리지 말자는 사람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뭘 봐주나. 이만큼 당했는데... 그냥 계속 고소해서... 라고.
실제로 보면 포인트 벌려고 무작정 올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포인트로는... 합의금이나 벌금을 충당할 수 없는 구조를 웹하드가 가지고 있습니다. 업로더를 착취하는 구조라서 업로더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만 두길 정말 바랍니다.
경찰에도, 법원에도 가기 싫습니다.
한문협 고소의 의지와 태도는 명백합니다.
우리의 고소고발은 합의금 장사가 아니라...
이러한 고소로인해, 다시는 업로드를 하지 않게 하고 그 과정이 퍼져나가서 다시 업로드 하는 사람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이 글은 그런 의미에서 퍼가서 알려달라고 올리는 글입니다.
한문협 작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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