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國家)의 안태(安泰)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고래흥망성쇠(古來興亡盛衰)의 역사(歷史)를 번견(番見)하건데 도덕(道德)과 법(法)을 공평무사(公平無私)한 가치(價値)로 매기는 사회가 흥(興)하였고, 감정(感情)에 좌우되어 생(生)의 기회를 우열차별하고 핍박하는 사회는 오래가지 못했다.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나 때로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료들이 후대에 남기도 한다. 그 사료들은 후인들에게 본(本)이 되기도 하니 대륙의 수없이 흘러간 역대 왕조 중 가장 험난했던 난세(亂世)를 거쳐 새로이 중흥(中興)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들에 대해 사실적으로 논해보고자 한다.
난세에 같은 꿈을 꾸는 인물들이 모여 그들의 꿈이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후인들은 그들의 이상(理想)을 꿈꾸고, 본을 삼아 행할 수 있도록 개심(開心)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본 사료의 목적은 충분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반복되니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 미래를 대비하라. 그것이 율가(律家)가 바라는 태평성대의 도리이다.
- 서간, 위장. 필(筆)을 들며 과거를 회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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