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은빛광대
작성
11.07.18 23:32
조회
697

살인귀를 쫓다. 줄여서 추귀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공포스릴러로 패러독스 1부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추리+탈출+미스테리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요.

당시 1부를 쓰면서 지적(친구가 죽었는데 너무 냉정한 것 같다 등)을 받으면서 현실성과 개연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본래 곧 2부를 쓸 생각이었지만 현실성과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 그대로 2부를 쓸 계획을 접었지요. 하지만 이미 생각해둔 것을 썩히기도 그렇고 1부에 살짝(아주 조금) 던져놓은 떡밥도 있고 해서 결국 여러 부분 수정해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초보 글쟁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한번 홍보를 올립니다.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현은 눈앞의 살인귀를 보며 나이프를 다잡았다. 그러자 그자는 미친듯이 광소를 내뱉으며 손도끼를 들고 달려들었다. 그는 축지법을 쓰듯 빠른 속도로 쇄도했다. 순간 눈앞에서 사라진 것 같은 착각

현은 숨을 들이쉬며 반사적으로 고개를 숙였고 그와 동시에 머리 위로 서늘한 느낌의 무언가가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노릇. 현은 재빠르게 나이프를 역수로 쉬고 아래에서 위로 그어올렸고 살인귀는 번개처럼 뒤로 텀블링을 하며 피했다.

쫘악

무언가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눈에 들어온 것은 옷만 찢겨진 살인귀의 모습.

이.대.론. 내.가. 죽.는.다.

현은 이를 악 물고 나이프를 고쳐쥐고 보법을 밟으며 달려갔다. 그리고 생기는 다섯 개을 분영. 하나의 분신마다 살인귀 각기 다른 곳을 쇄도했다.

"크하핫!"

그에 살인귀는 즐겁다는 듯 웃으며 지금까지처럼 바로 도주를 시작했다. 그는 곧바로 창문으로 달려 들어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반대편 건물옥상까지 날아가듯 가서 착지했다. 거의 30m의 도약거리였다.

"젠장!"

그에 현은 아쉽다는 듯 소리를 질렀다......

....라는 전개를 절대 이뤄지지 않을 계획입니다.(기대하신 분이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저, 저기 각종 무기를 드신 분들은 내려놓으시고 진짜 내용갑니다.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그 사건이 끝난지 3개월 후 다시 청림에 선혈을 부르는 사건이 일어난다.

아리의 정신적 불안, 위험한 전학생, 희대의 살인귀를 출현, 그리고 평범한 고등학생인 현에게 살인귀를 잡도록 협조해달라고 하는 부탁하는 의문의 인물.

일상에 끼어든 비일상. 평범하기 그지 없는, 그저 학생인 현의 분투기.

살인귀를 추적하라. 살인귀를 잡아라.

살인귀를 쫓다. - 추귀 -

1부와 조금 연관된 내용이 있기에 1부를 보시지 않은 분들은 1부를 먼저 보시고 2부를 관람(?)해주시기 바랍니다.

1부의 포탈은 여기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07

그리고 2부의 포탈은 여기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n&category=646

추신. 1부와 2부의 스토리 전개는 확연히 틀리며 1부의 스토리 전개를 기대하는 분은 2부를 보실 때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9100 알림 오늘도.. 후원금이 두 분이나^^ +30 Personacon 금강 11.07.18 5,248 0
119099 요청 이런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 추천부탁드립니다. +4 Lv.28 망고망구 11.07.18 1,589 0
119098 요청 밝고 명랑한 글을 찾고 있습니다. +7 Lv.1 휴리스틱 11.07.18 1,055 0
119097 요청 음악 관련된 소설없을까요? +13 Lv.75 치느 11.07.18 1,036 0
119096 한담 잘 먹히는 소설이란게 뭘까요. +21 Lv.38 김종혁 11.07.18 1,811 0
119095 요청 소설을 찾습니다 +4 Lv.14 오븐구이 11.07.18 1,183 0
119094 요청 초반부에 접착제가 등장하는 무협소설 아시나요? +4 Lv.22 천규 11.07.18 2,010 0
119093 요청 하얀로냐프강 같은 소설 어디없을까요 +7 Lv.14 오븐구이 11.07.18 1,811 0
119092 요청 마신의철퇴와 같은 소설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Lv.95 칠성여우 11.07.18 927 0
119091 한담 작가님들, 소설 제목 정하실 때 +6 Lv.62 한뫼1 11.07.18 1,507 0
119090 요청 소설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7 Lv.5 악필王 11.07.18 1,120 0
119089 한담 댓글쓸때 매너는 지킵시다 +14 Lv.99 Razor 11.07.18 2,405 0
119088 한담 웃음소리나 감탄사에 대해 예전부터 말이 많은데… +30 Lv.28 하츠네미쿠 11.07.18 2,639 0
119087 공지 백월거사님, 세이프가드님 주의 1회씩 드립니다. +49 Personacon 연담지기 11.07.18 4,440 0
119086 한담 아놔~ 오늘 제대로 연환 크리티컬 당하네요. +4 Personacon 백수77 11.07.18 1,552 0
119085 알림 7월의 연참대전 [장마대전] 번외 - 일요일편 +4 Lv.96 애쉿 11.07.18 1,712 0
119084 한담 윤서빈 님 소식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퓨라이든 11.07.18 1,380 0
119083 한담 작품내 외모 묘사에 대해! +14 Lv.16 [탈퇴계정] 11.07.18 1,727 0
119082 요청 현대물&역사대체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6 Lv.70 feell 11.07.18 1,772 0
119081 한담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감탄사.... +25 Lv.1 al**** 11.07.18 2,957 0
119080 홍보 [정연/엑세스 에러]색다른 매력의 게임소설 +5 Lv.1 시그마X 11.07.18 1,036 0
119079 공지 하늘의달님께 작품경고 1회 드립니다. +11 Lv.1 [탈퇴계정] 11.07.18 2,623 0
119078 한담 은색의마법님 소식 아시는분 ㅠㅠ +9 Lv.87 오크도살자 11.07.17 1,107 0
119077 한담 콘텐츠 진흥원 창작스쿨 2기 +8 홍운탁월 11.07.17 1,878 0
119076 요청 선호작공개~ 추천부탁드려요~ +5 Lv.79 행정보급관 11.07.17 1,054 0
119075 요청 Y군님의 나선인형 어디서 찾나요 +4 Lv.71 명씨가문 11.07.17 1,074 0
119074 한담 판타지의 계절 +21 Lv.87 오크도살자 11.07.17 3,219 0
119073 홍보 [정연/영원의 악마] 블랙? +5 Lv.55 세츠다 11.07.17 829 0
119072 요청 데로드 같은 소설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Lv.1 유라시르 11.07.17 1,817 0
119071 한담 공유사이트와 제휴를 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15 Lv.16 자묘 11.07.17 1,61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