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게임 소설에 대하여....

작성자
Lv.3 [수련]
작성
11.11.26 11:58
조회
785

제가 판타지를 열심히 보던 시절엔 게임소설이 없었는데, 최근(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 소설이 인기가 있는 것 같아서 좀 전 선작해놓은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다가 어려움을 느껴 글을 올려봅니다. 한담입니다..

얼마전 추천 글이 올라온 글을 읽으려고 선작 해 놓고 쭈욱 읽어 나갔습니다만....

계속 읽어나가는게 갈 수록 힘들어지네요.

알 수 없는 용어들에서 부터 머가 뭔지 하나도 이해가 안가기 시작하더라고요.

게임판타지가 많이 인기있는 요즘인 것 같지만...

게임을 잘 하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진입장벽이 상당하네요...

판타지라는 말 자체는 제가 생각하기에 새로운 세상에 대한 것이면 모두 포함이라고 생각하므로 게임소설도 판타지라고 생각한다면 저도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읽어 나갈수록 마치 나른 나라 언어로된 소설을 읽는 느낌이라 포기할 수 밖에 없네요. 도대체 전체적인 그림이나 내용 진행을 내가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었거든요. 다시 읽는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도 안들었고요.

게임을 아는 분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저 같은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게임판타지라는 건 커다란 장벽같이 느껴집니다. 넘어갈 수가 없어요.

새로운 세계관을 도입한 판타지 소설들을 읽을 당시 생소한 용어들과 세계관으로 인해 초반 어려움을 느끼지만 계속 읽다보면 이해하게 되고 그 세계안에 빨려 들게 되는데...

게임 소설은 아직 그런 부분에서 불친절함을 느낍니다. 모두가 안다는 전제하에 글이 진행되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제가 모든 게임소설을 읽은 것은 아니나 추천이 많거나 주제가 참신하다 생각되어 읽어보려고 할 때마다 그 진입 장벽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분야의 소설을 읽고 싶어서 도전해봤으나, 오늘도 포기하고만 독자의 넉두리였습니다. (그런데 게시판에 처음글을 올리는지라 조심스럽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ㅎㅎ)


Comment ' 5

  • 작성자
    Lv.5 키신
    작성일
    11.11.26 12:00
    No. 1

    저도 게임 소설은 좀 어렵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풍의핵
    작성일
    11.11.26 12:10
    No. 2

    저는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
    쉽게 다가왔었어요.
    그래서 게임소설을 쓰고 있기도 합니다만;;
    한번 보러 오세요.
    어렵게 쓰진 않았으니까요.
    용어는 너무 간단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1.11.26 12:35
    No. 3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밍 강의하는 데에 나오는 전문용어 쯤이라 생각하면,
    당연히 게임 안 해본 사람들은 게임소설을 이해 못 하겠죠.

    게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매번 하는 설명이 진부하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매우 도움이 되겠죠.

    다만 작가들이 전자를 선호하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물방울
    작성일
    11.11.26 12:39
    No. 4

    최근 읽어본 게임소설 중엔 아직까지는
    신마대전을 가장 좋아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1.11.26 23:28
    No. 5

    게임소설은 팔란티어-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을 정말 재밌게 봤는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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