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Korean National Security)의 최정예 정보요원으로 활동하던 이유식. 통상적인 정보 전달 임무 중 엄습한 알 수 없는 기습으로부터 살아남은 후 급작스럽게 최정예 요원, 블랙 등급 요원으로 승급을 받고 대한민국 제로급 기밀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는다. 그것은 미국과 한국이 델타급 기밀조약을 통해 계획한 150년 EA(East Asia, 동남아) 흡수 프로젝트에 관한 브리핑. 즉 대한민국이 미국의 아우 역할을 하며 서서히 세상의 반을 흡수하게 되는 프로젝트였다. 이후 코드 제작 특수 요원인 이유식은 NASA가 불안정하게 완성한 시간축 파티클 드라이브의 점검을 위해 미국으로 몸을 옮기게 된다.
비행기 1등석에서 브리핑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곧바로 작업을 시작한 이유식은 알 수 없는 logic error로 그만 플라즈마 파동에 갇혀 버리게 된다.
그렇게 그가 눈을 뜬 곳은 전혀 생소한 세상이었다...
막강한 거구가 스르르 일어나며 푸른 안광을 빛냈다.
유식이 놀라워하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며 뿌듯하게 중얼거렸다.
"이거 봐. 역시 마나도 바이너리(binary)식으로 재배열하면 컴퓨터의 코드처럼 사용할 수가 있다니까."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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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패턴파인더
- 13.03.01 04:5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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