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연재한담란에서 추천을 받으면 3연참을 해야 한단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 번 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추천이 들어오자 이번에도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과제 제출일이여서 어쩔 수 없이 이번 주말로 미뤘습니다.
그래서 3연참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옛날 쓰다가 뒀던 설정집 노트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펼쳤는데. 마침 이 상황에서 넣기 가장 좋은 캐릭터가 반짝반짝 빛을 내면서 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고민 시작... 이걸 설정을 추가하는 것은 분위기와 상황에 딱 맞다. 하지만 이걸 쓰기 시작하면 분량이 장난 아니게 나온다는 엄청난 문제로 뇌세포 절약상의 문제로 되도록 피하기 위해 설저집에 잠재워둔 설정인데.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건만 어느새 내 머릿속에서 ‘애드립’을 담당하는 뇌세포들이 멋대로 스토리를 짜고 있더군요. 후후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3연참을 하긴 했는데..............
분량이 아직 잔뜩 남아서..... 그대로 또 쓰고 올리고 또 쓰고 올리고 또 쓰고 올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11시네. 분명 3연참 했을 때만 해도 7시쯤이었는데. 와. 설정집 노트의 무서움.....
덕분에 시험공부할 뇌세포가 없어. 머리가 어질질해. 비타민을 먹었는데도 맛이 잘 안 느껴진다. 이것은 또 무슨 경지야. 폐인 경지란 건가. 어찌됐든 해냈다!
I’m win! -by Heav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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