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 문득 궁금해져 물어봅니다.

작성자
Lv.3 은아령
작성
13.05.12 12:26
조회
7,370

  글쓰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한번 물어봅니다.

  ‘깊은 키스’의 “깊은” 과... ‘나를 직시합니다.’의 “직시”라는 단어 선택말이죠.. 일단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로 정했는데, 두 단어 선택이 적절한 듯 보이나요...?  깊은, 직시.. 괜찮은가...?

 으음, ‘깊은키스’는 괜찮아도... ‘직시’라는 단어는, 여성스러운 문체에서 조금 그런가요...?  아무것도 아닌 거 일수도 있는데 갑자기 괜히 신경쓰이네요...? 어쩌지...

  이글을 읽은 여러분들의 조언을 조금 구합니다.  그냥 간단히 생각을 말해주셔도 괜찮아요.  부담없이, 구려요, 신경쓰지 마세요,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음, 이런 글도 괜찮으니 의견이나 조언 한줄 부탁드려요.

* 최대한 간접광고가 되는 것 같은 부분들을 삭제 및 수정합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12 12:30
    No. 1

    잘은 모르겠지만,
    직시보다는 '바라봅니다.'라고 쓰면,
    왠지 더 둥그스름하고 소녀의 풋풋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은아령
    작성일
    13.05.12 12:41
    No. 2

    아, 역시 그렇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3.05.12 12:35
    No. 3

    저도 '바라봅니다'가 괜찮아보입니다. 만약 두 인물의 키가 차이가 난다면 '내려다 봅니다'도 괜찮아 보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은아령
    작성일
    13.05.12 12:42
    No. 4

    넵,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3.05.12 12:35
    No. 5

    사전을 항상 틀어놓으시고 검색하면서 글을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은아령
    작성일
    13.05.12 12:41
    No. 6

    오오-,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최준석
    작성일
    13.05.12 12:36
    No. 7

    '깊은' 키스같은 표현은 말이 되든 말든 느낌이 살면 된거죠. 괜찮으면 적절한거고 안 괜찮으면 안 적절한 게 아닐까요. 직시한다는 것도 일단 당장에 다른 대체문구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적절한 듯 싶습니다.
    *사실 눈동자는 흔히들 아는 것처럼 눈 색깔이 드러나는 '홍채'가 아니라 눈 가운데의 까만 '동공'입니다. 동공은 정상적인 눈을 가진 사람인 이상 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즉 위 문단에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게 있다면 '황금빛 눈동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최준석
    작성일
    13.05.12 12:38
    No. 8

    워낙 많은 분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어서 이제는 어찌되든 상관 없어졌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은아령
    작성일
    13.05.12 12:42
    No. 9

    으핫-, 그런 사실이....! 재미있는 사실을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3.05.12 14:59
    No. 10

    그럴 때는 그냥 '진한 키스' 내지는 '거친 키스'라고 바꿔도 될 것 같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은아령
    작성일
    13.05.12 16:17
    No. 11

    앗,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수라백
    작성일
    13.05.12 15:24
    No. 12

    뜨거운 황금빛 눈동자는 쏟아지는 달빛처럼 내 얼굴을 어루만지고,

    뭐...... 그냥 쓰면 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은아령
    작성일
    13.05.12 16:18
    No. 13

    멋진 표현이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청안청년
    작성일
    13.05.12 21:44
    No. 14

    http://krdic.naver.com/search.nhn?kind=all&scBtn=true&query=%EC%A7%81%EC%8B%9C%ED%95%98%EB%8B%A4

    직시하다. => 쏘아보다. 노려보다?!

    한글은 역시 어려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청라수
    작성일
    13.05.19 07:40
    No. 15

    깊은 키스는 영어 deepkis의 번역체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만약 로맨스 소설을 쓰신다면 그냥 딥키스라고 쓰셔도 되고 꼭 한글로 표현하실려면 진한 입맞춤 정도가 좋겠죠. 영+한보다는 영+영이나 한+한으로 쓰는것이 좋습니다. 백설을 화이트 눈이나 아이스크림을 냉크림 이라고 쓰면 아무래도 이상하겠죠?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청라수
    작성일
    13.05.19 07:44
    No. 16

    직시는 상대를 볼때 쓰는 말입니다. 따라서 나->직시->남에 경우에 쓰이는 것이고 나->직시->나는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나를 돌아볼때는 관조같은 다른 표현이 있습니다. 또한 직시는 상대에 대한 경계나 의혹이 있을때 정확한 의도나 뜻을 알기 위해 관찰과 의심을 포함하는 눈초리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분위기에 맞춰써야 합니다. 예를들어 나는 처음보는 저 늑대같은 남자의 표정을 직시했다는 맞는 표현이고 나는 사랑하는 애인의 표정을 직시했다라는 것은 이상한 표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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