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갑자기 떠오른 장르 고민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
14.05.19 10:18
조회
2,425

안녕하세요^^ 한담에 처음 글 올리며...

이런 기초적인 질문을 하게 되어 부끄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설하고, 장르 때문에 고민이에요.

판타지 로맨스를 쓰고 있는데요, 문득... 일반소설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작가님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는 문제라는 건 압니다.

그래서 상식 선에서 괜찮은지 조언 받고자 하니,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세용ㅠㅠ

 

1. 우선 이능력이나 이종족 소재가 없습니다. 판타지일까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같은 유명작 및 제가 읽어본 소설과 비교했을 때

   이게 장르를 고민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왜 판타지라고 했냐면, 배경이 매우 허구에요.

   나라 이름도 매우 허무맹랑하고 시대는 맞춰보세요★라고 역질문할 정도입니다.

 

2.  장르는 로맨스가 아니더라도 이야기에 얼마든지 로맨스가 가미될 수 있으니,

    독자 입장에서 ‘이게 로맨스라고? 장난해?’라는 생각이 들까봐 걱정입니다.

    로맨스가 중요한 뼈대입니다.

    다만 삼각관계 질투 고백 등등의 연애 요소가 메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저 자신이 장르 안 가리는 잡독성( )이라=_=;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니  평소엔 지나치던 이런 것들도 고민되네요. 하하

(연재 전엔 로맨스가 판타지라고 단순히 생각했을 정도인걸요☞☜)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햇볕이 쨍쨍 바람도 쌩쌩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용^^


Comment ' 15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5.19 10:41
    No. 1

    안녕하세요. 장은선님
    우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꼭 요정 같은
    이종족이 나오지 않더라도 내용에나 배경, 사건에
    비현실적인 요소가 들어가면 판타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드라마로 치면, 별에서 온 그대 정도가
    로맨스 판타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5.19 12:03
    No. 2

    와! 대표적인 예까지 들어주시니 어떤 것인지 느낌이 확 오네요.
    내용이 판타지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비현실적인지 다시 봐야겠어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아저씨냄새
    작성일
    14.05.19 11:15
    No. 3

    환상의 생물 '여자친구'가 등장할 기미가 보이면 그건 판타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아저씨냄새
    작성일
    14.05.19 11:19
    No. 4

    제가볼때는 판타지보단 일반소설에 더 가까울것 같네요.
    저는 일단 판타지라고 생각해서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를 경우 읽기를 그만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로 장르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5.19 12:09
    No. 5

    네, 동감합니다. 장르는 글에 대한 첫인상에 영향을 주는 것이니만큼... 그쵸?ㅎㅎ
    답변에 마음을 써주신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제 생각도 일반소설로 기울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양승훈
    작성일
    14.05.19 11:36
    No. 6

    주제의 중점이 로맨스로 전개되는 내용이라면 로맨스라고 설정하는 게 옳겠지요.
    하지만 다른 무엇이 되는 이야기를 쓰고, 그 세상이 옛풍의 허구라면 판타지가 옳겠지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5.19 12:13
    No. 7

    일목요연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의심할 여지 없는 로맨스, 판타지도 나중에 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05.19 11:50
    No. 8

    로맨스는 완벽한 판타지죠.... 현실에서 있을 수 업는 일이니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5.19 12:14
    No. 9

    ㅋㅋㅋㅋㅋㅋ여기 2人 추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MSouL
    작성일
    14.05.19 12:21
    No. 10

    제 글도 이런 식이라서 ㅠㅜ 저도 고민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5.19 12:33
    No. 11

    오! 동지!ㅠㅠ 그쵸, 고민되죠ㅠㅠ '정통파'라는 단어를 그래서 만들었나 봐요^^;
    결국 저는 독자층을 생각해서 일반소설로 편입했답니다. 서로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글공대장
    작성일
    14.05.19 14:51
    No. 12

    제 소설에도 마법, 이종족... 안나옵니다만, 판타지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5.20 10:19
    No. 13

    네ㅋㅋㅋ 보고 왔어요, 훌륭한 판타지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우룡(牛龍)
    작성일
    14.05.19 23:14
    No. 14

    대체 역사도 판타지라고 합니다.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장은선
    작성일
    14.05.20 10:23
    No. 15

    헛 그런가요? 대체역사도 판타지였군요. 판타지라는 장르가 커버력이 크네요.
    장르가 모호한 글들은 모두 판타지에 편승해도 될 것 같아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852 홍보 [일반/판타지] 오직 악마만을, -악마술사 홍보합니다- +3 Lv.66 재개발구역 14.05.19 3,222 0
135851 한담 장르결정은 정말 어려운 것 같네요. +4 Lv.7 MSouL 14.05.19 4,530 0
135850 한담 추천글이 글쓴이에게 미치는 영향 +27 Lv.13 엉클벤젠 14.05.19 4,320 0
» 한담 갑자기 떠오른 장르 고민 +15 Lv.5 장은선 14.05.19 2,426 0
135848 홍보 [일연/판타지]마드레의 불꽃:명품 판타지! +6 Personacon 열기구 14.05.19 2,461 0
135847 요청 배우나 가수되는 현대물을 추천좀 해주세욥 +14 Lv.52 Yanki 14.05.19 2,492 0
135846 요청 소설 제목 좀 부탁드립니다 +1 Lv.26 너는니운명 14.05.19 2,561 0
135845 홍보 [일연/판로] 바.함.그를 홍보합니다. +4 Personacon 렌아스틴 14.05.18 2,678 0
135844 알림 연참 참가작 수정합니다. +1 Lv.38 폭렬천사 14.05.18 1,623 0
135843 추천 진짜 진짜 추천합니다. 월하연가님의 '그녀의 병사' +14 Lv.62 Y.S.S 14.05.18 4,752 0
135842 한담 골베 10위!! +6 Lv.18 박춘옥 14.05.18 3,719 0
135841 홍보 [퓨전/판타지] 데이나이트 캐슬 - 특별한 두 남녀... +1 Lv.24 오준환 14.05.18 2,088 0
135840 추천 능력자물의 모든 것! 어빌리터! +7 Lv.18 아약 14.05.18 7,436 0
135839 한담 오늘은 일요일, 연참대전 쉬는날 맞나요? +4 Lv.61 글공대장 14.05.18 2,918 0
135838 한담 예전에 썻던걸 지금 이어서 쓰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5 Lv.81 우룡(牛龍) 14.05.18 3,308 0
135837 알림 신록대전 6일차 중계 +28 Personacon 동방존자 14.05.18 3,203 0
135836 한담 연참 탈락할 듯 하네요 허허 +10 Lv.13 엉클벤젠 14.05.17 1,851 0
135835 알림 닉네임 변경 공지합니다. +4 Personacon 열기구 14.05.17 2,125 0
135834 한담 혹시 연참대전.. +4 Lv.18 박춘옥 14.05.17 2,034 0
135833 알림 정말 죄송합니다. 닉네임 변경은... 없던 것으로 ... Lv.22 PK마스터 14.05.17 2,266 0
135832 한담 12시가 다가오니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Personacon 열기구 14.05.17 1,781 0
135831 한담 퍼스나콘을 사용해봅시다. +.+ +10 Personacon 파르나르 14.05.17 2,119 0
135830 한담 시간이 지난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9 Lv.79 키라라라 14.05.17 1,471 0
135829 한담 스토리가 자꾸 바뀌는대 이거 어떻게 하나요? +10 Lv.81 우룡(牛龍) 14.05.17 2,605 0
135828 한담 이런... +15 Lv.18 박춘옥 14.05.17 2,494 0
135827 알림 신록대전 5일차 중계 +26 Personacon 동방존자 14.05.17 4,871 0
135826 홍보 [자연/퓨젼] 판타니아 홍보합니다 +5 Lv.56 방자 14.05.17 5,237 0
135825 한담 여러 소재들이 떠올라 글을 쓸 때 산만해지는 경우 +8 Lv.35 카르니보레 14.05.16 3,173 0
135824 요청 조금은 코믹한 무협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8 Personacon 구라 14.05.16 6,876 0
135823 요청 야구소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 Lv.65 활자배출기 14.05.16 8,33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