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환술에 대해 쓰고 있는데요. 대충 큰 컨셉은 이렇습니다.
0. 물리력이 없다.
1. 상대방의 물리력을 이용한다.
2. 따라서 비정상적인 물리력을 지닌 이들은 도태된다.
3. 환술을 보조하는 무술의 동작을 감각적으로 비유한다. (환술의 효과를 나타냄)
4.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비유를 환상 처리해 더 감각적으로 묘사한다.
그런데 3번 4번의 묘사 장면에서 많이 걸립니다. 제가 환술에 대해서 아는 바가 많이 없었지만 너무나도 매력적인 소재라고 생각해서 마구 구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대로 쓰니 힘드네요. 제 세계관이 다른 분과 공감할 수 있을지도 두렵고. 보통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에는 흔히 등장하지도 않고 정작 등장해도 악당 취급이나 받고.. ㅠㅠ. 곁다리 취급 받아서 화납니다 ㅠㅠ. 그런 것들 말고 환술(=환상 마법)이 주가 된 사파 소설 추천 받아요.
저에게 기댈 곳(!)을 마련해 주실 분 있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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