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소설에서 인물에 대해서...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
14.06.28 13:49
조회
1,311

음... 질문이 애매모호 한데 말입니다.

제가 제글을 보면 뭐랄까 제 글안에 있는 인물들이 죽어있다고 해야하나요?

개성이 없다고 해야하나... 다른 분들 글을 읽으면 그 인물에 대해 머리속으로 상상이 되는데 저는 그러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각 주인공이나 인물마다 차이점이 있고 구별이 되어야 될텐테 그냥 이름만 바꿔논 인물이 말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p.s 이거 한담으로 올리는거 맞죠?



Comment ' 5

  • 작성자
    Lv.7 CallBell
    작성일
    14.06.28 13:59
    No. 1

    당신 주변의 현실 인물을 대입하는 식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때요? 친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A 인물은 내 친구 X, B 인물은 나의 어머니 Y, …라는 식으로요. 조잡한 방식이지만 전 그렇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06.28 14:18
    No. 2

    인물에 대해 상상을 하고 비열한 인물이면 비열한 모습과 행동, 말투, 버릇, 주위의 평판을 상상하며 그 인물을 어떻게 표현하고 움직이고 행동할지 어떤 임무를 부여할지 생각하며 쓰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물론, 그렇게 정리해서 저는 안 합니다.
    저는 초보작가이기에.......
    글을 쓸때 인물에 대해 상상하고 묘사하면 행동이 보이고 행동이 보이면 말투와 습관 등등 연개되서 인물이 만들어지더군요.
    그리고, 똑같은 비열함이라도 정의로운 비열함과 무자비한 비열함, 그저 비열해 질 수 밖에없는 상황에처한 인물 등 비열함도 여러 비열함이 있을 겁니다.
    단순히 비열한 캐릭터를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하면 캐릭터가 겹쳐 죽은 캐릭터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또, 엑스트라나 주인공이나 별반 차이가 없이 써서 죽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랬거든요.
    엑스트라는 단순하게 묘사하고 주인공은 그 보다는 좀 더 세밀하게 묘사했던 적이있었습니다.
    그때 느낀 것이 캐릭터가 죽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묘사만 약간 세밀할 뿐 역할이 엑스트라나 주인공이나 비슷했거든요.
    똑같은 적을 잡는 주인공과 엑스트라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글은 도저히 쓸 수 없어 삭제했습니다.



    주인공과 엑스트라가 비슷하다고 느낀 저는 극복하기 위해 이러한 방법을 씁니다.
    가능한한 모든 캐릭터를 되도록이면, 다 표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표현 할때는 색다른 표현을 찾는 것을 노력해야겠죠? ^ ^
    그래야 인물들이 각인 됩니다.
    이젠, 생동감과 생명을 불어넣어야 됩니다.
    생동감은 몸을 움직이고 묘사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부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불어넣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성격, 말투, 배경으로 말이죠.
    너무 광범위 하나요? 광범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르듯이 생명이란 그런 것이니깐 말이죠.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저는 아직 초보작가이기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명을 불어 넣고 생동감있게 글을 쓰고 있다고는 생각을 못하기에 보시는 분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면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글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빌며 올립니다.
    문제가 있을 시에는 삭제하겠습니다.


    맹금님의 글을 읽어보지 못해 딱 이거다 하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6.28 18:17
    No. 3

    오 잘 배워갑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28 17:48
    No. 4

    1. 정의롭다.
    어떤 말과 행동을 하던 善선이라는 가치관을 지키면서 사는 인물.
    2. 실리.
    선과 이익을 같이 추구하는 인물.
    3. 이득.
    오직 명분이던 뭐던 상관없이 자신의 이득만을 위한 인물.
    4. 명분.
    어떠한 말과 행동을 하던지 도발하고 선동하면서 어떠한 이익이 아닌 이상(상상)향을 그리면서 사는 공상가.
    5. 편의.
    남의 자식이 어떻게 되던 말던, 오직 자신의 주변만을 중시하면서 자신만 편리하게 살면 그만이라는 인물.

    기타 등등.. 제가 아는 인물들의 특성중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가능한 부분들을 설명해 봤습니다.

    저는 소설을 읽으면서 주인공이나 등장 인물들을 이런 저런 어떠한 특성이 있어서 그런말을 하는지 고민하면서 보게 됩니다.
    즉 상황을 보고, 그 상황에서 각각의 인물이 하는 말들을 떠올려 보고 인물의 특성에 맞는 말과 행동인지 고민해 봅니다.

    그것이 인물의 특성과 말과 행동이 일치할때 상당히 재미 있게 읽게 됩니다.
    반대로 인물의 특성과 말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면 위화감에 이거 뭔 소설이지? 라고 의문점을 가지며 소설에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인물은 소설의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재미있는 요소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개연성, 사실성, 현실성 다 따져도, 인물의 특성에 따른 말과 행동이 언행일치할때 재미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거듭강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저물녘빈곤
    작성일
    14.06.28 20:59
    No. 5

    저도 초보 작가이지만, 제가 하는 방법은 인물개요를 짜는 겁니다.
    1. 성장배경
    2. 성장과정
    3 굳어진 신념, 또는 생각
    4 성격, 외모
    5 특징(자주하는 행동 또는 버릇)

    이렇게 짜둔 후, 이것과 같은 이미지를 구글에서 찾아 수집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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