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으로 쓰던 작품에 애정이 생기네요

제가 장편소설을 제대로 써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번에 한 번 연습하고자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쓰다 보니 생각보다 더 재밌는 겁니다. 전 원래 장르소설 쪽을 쓰던 사람이 아니라 이것저것 막히고 힘들고 네이버에서 검색만 수십 번을 했지만 그래도 하나 하나 편수가 쌓여갈 때마다 뿌듯하더라구요

퇴고 없이 그냥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써서 한 편 올리고 하고 있는데 뭔가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제대로 써볼까.. 하는.. 

조에 연재할까 문피아에 연재할까 고민하다가 문피아가 뭔가 더 끌려서 연재하게 됐는데 잘한 선택인 거 같습니다.

[정주(丁柱)]

습작... 습작이라...
누가 그러죠, 열 손가락 중에 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이 없다고.(그게 의수가 아닌이상?응?)
다 자식같습니다.
저도 습작... 참 많은데, 대부분이 습작이라는 명목으로 방치하고 있지만, 여유가 생기면 써내려갈 글들입니다.
습작이래도 반응이 좋으면, 하나 둘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죠.
ㅎㅎㅎ
조xx는 조금 불편하더군요. 연재 하는 입장에서는...
음... 근데 최근 한담에 타 연재 사이트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것이... 안되는 것 같던데, 그것만 살짝 수정하는 것은...

[글벗]

그런가요? 제가 규칙 같은 것은 별로 읽어보지 않아서요. 게시판을 자주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일단 수정할게요

[정주(丁柱)]

예전에 문피아가 무료연재와 타 출판사의 이북을 연계할 때에는 타사이트 언급이 자유로웠습니다.
하지만 유료연재를 시작하면서, 상업적으로 경쟁하는 입장이라 타 사이트에대한 언급이나 비방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죠... ㅎㅎ

[레드리프™]

저도 지금 쓰고 있는 글이 흔히 말하는 '지름작'이었습니다. 그냥 기발한 생각이 나서 막 휘갈겨 쓰다보니 어느세 애정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현재는 완결까지 생각하며 쓰고 있습니다.... 진도는 안나가지만요 ㅠ

[아르케]

저만해도 지금 첫 글인데 연습하려고 썼던글에 재미가 붙어서 이렇게 쓰고 있네요 ㅋ

[Nakk]

저도 습작이 첫 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룰창조]

습작이 완작이 되기를.

[탄탄비]

조회수도 잘 나오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