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남성 심리 전문가 정혜신 박사의 본격 심리평전 남자 vs 남자 (개마고원)에서 읽은 글인데..
자의식 과잉이 지나친 남자(이 책에서는 YS를 예로 들었습니다..)의 음모론이 나옵니다..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대해서는 놀랄 정도의 집념과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인다.. 그러한 스타일은 그와 측근들이 즐겨 사용하는 '음모론'의 단초가 되기도 한다. 이런 식이다. 오후에 비가 올 거라는 확실한 '감'을 가지고 우산을 준비해서 나갔는데 햇볕만 쩅쨍하다. 이럴 때 YS 특유의 정치적 감각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우산을 활짝 펴들면서 '나를 망신시키고 나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서 비가 올 것 같다는 왜곡된 정보를 내게만 주었다'는 음모론은 외치는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내 주위에도 이런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웃고 넘겼는데..
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최근에 해봅니다..
음모인지 음모'론'인지는 헷갈리긴 하지만..
다들 흥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피에쑤..
독자가 말입니다.. 어떤 책을 읽었는데..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연재 사이트에 재미가 없다고 하면 작가분은 기분이 상하시겠지요..
더불어 가는 세상이니 굳이 입 밖에 끄집어 낼 필요 없이 (좋은게 좋은 거라고)
안 보면 되는데.. (보통 전 이렇게 합니다만..)
그래도 여러사람이 있으니까.. 재미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일반 독자는 고무림 (더 나아가서 한국)에서 그런 말은 입 밖에 끄내면 안됩니까?
그런데.. 그걸 말하기 위해서는 왜 재미없는지 이유를 구구절절 반드시
말해야 하는 건지.. 보통 재미없으면 왜 재미없는지 생각 안 하는 스타일이라..
모작가님이 모독자님에게 명예훼손 어쩌구 하시는 것 같은데.. 또 그 작가분이 학력이 높으시고 나이도 꽤 있으신 분 같은데.. (본인 주장에 의하면)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별 문제가 없는 글이라서.. 고무림에는 변호사이신 회원 분 없으신가요? 이런 문제는 정확하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회원끼리 고소 어쩌구까지
나왔으면 어떻게든 흐지부지 끝내지 말고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차후에 또 이런 일이 없다고 보장 못하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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