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아! 한번 해보고 싶다! 해서 시작했는데
막상 쓰다보니 머릿속에서 짜놓은 이미지대로 매끄럽게 글을 써나가는게 쉬운 일이 아닌걸 많이 느낍니다. 특히 영화에서처럼 이 장면에서 딱 끊고 자연스럽게 다음 장면이 연상되도록(완전히 다른 인물, 다른 배경인. or 회상) 쓰는게 되게 어렵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읽고 가시는 분들이 하나둘 늘게 되면서 쪽지도 오고 댓글도 달리고.. 아, 이런 부분에서 내가 부족하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렇게 꼬집어 주실 때마다 제 스스로 느끼기에도 글이 조금씩 더 매끄러워지는 것 같고 그러네요.
그래서 요즘엔 좀 쉬엄쉬엄? 할 겸 다른 작가분들 연재작을 참고하며 읽고 있습니다.(원래도 많이 읽긴 했는데 이젠 그냥 이걸로 시간 때우는 듯) 근데 보면 볼수록 기가 죽네요... 제가 쓰고 있는 방식에 대해 회의감이 들 때도 있고...
슬럼픈가 싶기도 하네요(겨우 이제 한달 되가는데...ㅋㅋ)
아 더 잘 쓰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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