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손놓지 않고 쓰렵니다.

 본가(?)에서 돌아와 새학기를 만끽하는 늦깍이 대학생이자

 느릿느릿 글쓰는 아마추어 글쟁이 쑤양입니다.

 꾸준히 주기적인 연재를 하지 않으니 몇 없는 선작도 사라지고 그러네요..

 사실 선호작이 늘면 기쁘고, 줄면 씁쓸한 건

 다른 작가님들처럼 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매주 언제언제 올리고, 많은 양을 자주 올리는 건 힘드네요.

 머릿속에서는 대충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쓰기 시작하면 뭔가 머릿속과 어느정도 딱 맞게 써지는 게 아니니..

 점점 더 느려질 수밖에 없고, 가끔은 다시 쓰게 되고 그러네요.

 게다가 한국어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공부에도 나름 집중해야 하다보니.. 

 조금은 게을러진다는 건 변명 아닌 변명이기도 하고요 ㅎㅎ

 그래도 그냥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쓰다 보면

 언젠가 순수하게 제글을 좋아해줄 분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꾸준히 다른 분들의 글도 읽으려고 노력해야겠죠.

 (역시 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쓰면 쓸 수록 나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목처럼,

 전 그냥 손놓지 않고 천천히라도 계속 글을 쓰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도 지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

[가디록™]

성과를 노려보는 것도 좋지만, 글쓰는 본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도 훌륭한 여가 생활이자 자기 수양이라고 생각되네요 : )

[[秀]]

그냥 머릿속의 이야기를 문장으로 쓰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내 시간을 보내려고요:)

[정주(丁柱)]

건필, 건강하게 글을 쓰세요.
오래 계속 쓰시려면 건강이 중요합니다.

[[秀]]

감사합니다, 정주 님:)
건강하게 즐겁게 글을 쓰도록 할게요!

[정건]

글은 만드는 게 아니라 머리 속에 넘치는 이야기를 쏟아내서 덜어내는 겁니다. 억지로 만들려고 하면 안 돼요. 글이 안 써질 땐 꾹 참았다가 넘쳐서 욕구불만이 생길 정도로 기다려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주제넘은 조언이었습니다. 건필하세요.

[[秀]]

아우, 충분히 좋은 조언이었습니다!
정건 님 조언처럼 머릿속에서 넘치는 이야기를 잘 정리하고 정리해서 문장으로 뽑을 수 있게.. 자연스럽게 쓸 수 있게 해야겠어요. ㅎㅎ

[8만리8]

저도 학생신분이에 기숙사생이라 마음 같아서는 매일매일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도 시간이 안됩니다ㅠ 그래도 조금씩 쓰다보면 언젠가 50, 100은 쌓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그때쯤엔 지금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보시고 추천해주시고 선작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아니라면 슬프겠지만요) 어쨋든 비슷한 입장에서 건필을 기원하며 승승장구하시길!!!

[[秀]]

같은 학생의 신분으로 서로서로 힘내봐요!!
저도 시간날때마다 조금씩조금씩 쓰면서 노력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