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라 불리는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는 거대지하도시 레이어드.
수세기의 세월동안 차츰 세력을 키운 기업들은 레이어드의 재력, 권력, 무력을 독점하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시민의 눈이 닫지 않는 곳에서 서로 공작 활동을 벌인다. 기업에 반항하는 테러리스트들, 차츰 인류를 방치하기 시작하는 관리자, 그리고 '레이븐'이라 불리는 용병들.
레이어드 최강의 병기인 AC(아머드코어)의 파일럿인 그들의 싸움에는 적도 아군도 없다. 단지 거액의 보수를 약속한 의뢰주 에게 잠시 손을빌려줄뿐... 기본적으로 보수만 충분하다면 그들은 어떤 일이라도 하며 어떠한 적과의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서로의 이상과 이념과 목적을 위해 관리자와 기업과 레이븐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의 생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혼란기 속에서 레이븐이 될 수밖에 없었던 두남자..
하나뿐인 동생을 지키는데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면서 무기를 들고 일어난 소년과 레이븐생활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자신을 억지로 레이븐으로 끌어들인 형을 원망하고 의심하면서도 형에게 의지하며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는 청년.. 그리고 그들의 주의에 벌어지는 숨 낳은 사건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아머드코어]라는 게임 시리즈의 설정을 토대로 한 팬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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