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카세아
작성
08.10.01 01:04
조회
826

카샤 : 안녕하세요, DJ카샤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집계가 끝나고,

한가위 연참대전이 종료했어요!

A군 : 중간에 한 일주일 가까이 촬영 분량이 펑크나긴 했지만 말입니다.

M양 : 뭐, 카세아가 아프대잖아요.

카샤 : 그동안 너네들과도 참 악연이 많았네. 특히 M양 너한테는 별일 다 당했었지. 독약도 받아마셨고 야구 방망이로 뒤통수도 맞아봤었고..

M양 : 원하신다면, 다시 한번? (싱긋)

카샤 : ...제발 마지막은 조용히 가자, 응?

M양 : 그래요, 마지막이니까 조용히- 우후훗.

카샤 : .....불안해.....

A군 : 그럼, 한가위 연참대전 마지막 최종 집계 내역을 발표드리겠습니다.

카샤 : 야!! 내 대사!!!

- 생존자분들을 위한 추천 코멘트가 첨부됩니다. -

1위. 두샤님 - 분홍거미 : 198,000자

카샤 : 영예의 1위는 두샤님의 '분홍거미'가 차지! 총 198,000자, 연참대전 전일을 11,000자 완참하셨습니다!

A군 : 존경스럽습니다. 카세아 씨가 본받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힐끗)

2위. 회전문님 - 쩐의 위력이여! : 197,839자

카샤 : 회전문님의 '쩐의 위력이여!'는 아깝게 200자 차이로 2위가 되셨어요.

M양 : 늦었지만, 로맨스 장르로 선작 1,000자 돌파한 것도 축하드려요!

3위. Dorsinian님 - Septem Poena : 165,257자

카샤 : 3위는 중반 이후 꾸준히 고위도를 유지하신 Dorsinian님의 'Septem Poena'이십니다.

A군 : 10월 3일까지 휴식하신다니, 푹 쉬고 새로이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4위. KYRK님 - 크로니클 제로 : 125,086자

카샤 : KYRK님의 '크로니클 제로'가 4위를 차지하셨습니다!

M양 : 연참대전 참가 소감이 꽤나 인상깊었어요. 네, 웃을 자격이 있으시죠. (만면에 생긋)

5위. 색향님 - 엔쿠라스 : 115,397자

카샤 :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쟁 끝에 결국 5위로 들어오신 색향님의 '엔쿠라스'.

A군 : 다음 연참대전도 참가하실려나요(웃음) 훈련병 생활 잘 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6위. 영천(永天)님 - MOG : 105,352자

카샤 : 6위, 안타깝게 한 계단 내려가신 영천님의 MOG입니다.

M양 : 연참대전 마지막 화에 처절한 절단마공을 시행하시다니, 저와 사상이 통하는 분이시군요.

7위. 매니아!님 - 나는 사파다 : 105,052자

카샤 : 7위는 매니아!님의 '나는 사파다'입니다. 이번 최종 생존자에서 단 둘 뿐인 무협이네요.

A군 : 본의 아니게 완주를 하셨다는 그 담대함이 부럽습니다..;;

8위. 지신고리님 - 용병술사 : 95,990자

카샤 : 막판에 대박으로 치고 올라가신 지신고리님의 '용병술사'가 8위입니다!

M양 : 공교롭게도 1장 완결과 함께 막이 내렸네요. 수고하셨습니다~

9위. 화천낙님 - 키메라 : 93,562자

카샤 : 화천낙님의 '키메라'가 그 다음으로 9위입니다! 가볍게 참가해 힘들게 끝났다고 코멘트 하셨네요.

A군 : 감기 몸살 조심하시고, 빨리 나으시길 빕니다.

10위. 정류(正流)님 - 일천 : 91,105자

카샤 : 그리고 퍼스트 그룹의 마지막, 10위는 정류님의 '일천'입니다.

M양 : 행운이 끝까지 함께 하셨기를 빌어요. 연참대전은 끝난 후의 수정 작업이 더 고되다는군요.

11위. 바보는탁월님 - 더쉐도우 : 90,893자

카샤 : 11위, 바보는탁월님께서 2번 연속으로 '더쉐도우' 연참대전을 생존하셨습니다!

A군 : 카세아가 오늘 올리신 편수의 마지막 구절이 의미깊었다고 전해달라고 하는군요.

12위. 김백호님 - 카펠마이스터 : 89,924자

카샤 : 김백호님의 '카펠마이스터', 풀네임 데모닉 카펠마이스터가 12위입니다!

M양 : 연참대전 끝나도 다음편 꼭 내일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은근히 절단이셔요..

13위. 연리지님 - 낭만법사 : 86,492자

카샤 : 자, 얼마 안남았네요? 13위는 연리지님의 '낭만법사'!

A군 : 2연참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시간 후에 올리신다는 말씀 기억합니다.

14위. 권태용님 - 네크로맨서 : 86,235자

카샤 : 권태용님의 네크로맨서가 14위를 차지하셨습니다. 이번편은 보면서 살짝 오싹했어요.

M양 : 거기다가 절단마공도.. 아아, 다들 왜 이리 이런 마공에는 대성하신 건지.

15위. 연위님 - 프론탈 : 85,312자

카샤 : 15위는 연위님의 '프론탈'입니다. 강의 시간에는 안 늦으셨으려나요?

A군 : 그러고보니 지금은 주무시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또 새로운 편수 기다리겠습니다.

16위. 서시(曙詩)님 - 시공의 마도사 : 810,18자

카샤 : 대망의 꼴찌! 4,501자의 무한 연참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신 서시님의 '시공의 마도사'입니다!

M양 : 연참대전 마지막 작품의 마지막 대사가 정말.. 멋졌어요. 최고에요. (엄지 up)

카샤 : 이것으로 기나긴 한가위 연참대전도 끝났습니다!

A군 & M양 : 이제까지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샤 : 아아, 이제 나는 다시 실업자인가.. 젠장. 이제는 또 어디서 알바를 해야..

M양 : 제 시녀로 오시던가요. 매일 새로운 독약의 모르모트가 되는 조건 하에 의식주 전원 제공해드릴게요. (웃음)

카샤 : ....미쳤냐....

A군 : M, 이제 슬슬 그만하고 본직으로 돌아갑시다.

M양 : 그래야겠네요. 아쉬워라, 이쪽이 훨-씬 재미있었는데♡

카샤 : ....늘 궁금했는데, 너희들 정체가 뭐야? 도대체 누구냐?

A군 : 그건........

(잡음이 섞여서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

M양 : 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겠지요? 고로 해답은 편집합니다!

알아서 저희에 대해 추측해 보시면서, 또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요. Adieu!!

A군 : 제 대사는 또 왜 뺏습니까..

카샤 : ......................(충격으로 멍해있다)

// 이제까지 별 말도 안되는 주저리를 늘어놓은 연참대전 집계를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저는.. 약 먹고 자러..-ㅅ-


Comment ' 17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08.10.01 01:16
    No. 1

    냐하하하하! 저는 원래 조! 금! 대단했답니다!

    냐하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신고리
    작성일
    08.10.01 01:24
    No. 2

    하아....살았다...휴...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권태용
    작성일
    08.10.01 01:35
    No. 3

    카세아님. 연참대전 집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처음 연참대전에 참가했던게 기억이 맞다면 4년 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는 정말 외로운 싸움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집계까지 하면서 응원해주시는 분이 계시네요.
    재미로 참가했지만, 하루하루 살아남고, 집계를 보고, 다 끝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카세아님께서 모든 연참대전 참가자들에게 큰 힘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댓글로만 감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스럽네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8.10.01 02:15
    No. 4

    염치없게도 마지막이 되어서야 이렇게 인사를 드리네요.
    카세아님 덕분에 연참대전이 더욱 빛났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집계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달려온 작가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08.10.01 02:35
    No. 5

    카세아님 덕분에 연참대전이 빛난것 같다에 한표!
    연참대전이란 작가의 입장에서도 독자의 입장에서도 즐거운 이벤트라고 생각됩니다. 조금의 쉬는 유예기간만 있다면야.. 카세아님 수고 하셧고 저를 비롯해 살아남은 작가들 수고 하셧습니다. (자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10만리한국
    작성일
    08.10.01 03:38
    No. 6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작가분들과 집계해주신 카세아님께 박수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네잎토끼풀
    작성일
    08.10.01 04:00
    No. 7

    하아... 하아...
    막 2연참 약속 지키고 달려와서 다시 댓글 답니다.
    어째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연참대전의 마무리를 제대로 못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조마조마했답니다.

    카세아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참가했던 모든 작가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연참대전작을 읽어주신 독자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은빛여행
    작성일
    08.10.01 06:24
    No. 8

    수고하셨습니다 카세아님, 그리고 연참대전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0.01 10:29
    No. 9

    작가분들 그리고 카세아님..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눈에 띄는 작품들이 보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재갈와룡
    작성일
    08.10.01 11:22
    No. 10

    작가님들 그리고 카세아님 정말 수고하셧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많은 작가님들이 살아남기를 바라며 댓글을 달아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샤
    작성일
    08.10.01 12:01
    No. 11

    카세아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회전문님. 정말 피말리는 승부였어요. 경의를 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샤
    작성일
    08.10.01 16:09
    No. 12

    근데 정규 연재에 연참대전 생존자들은 이름이 나아야 하는데 왜 김백호님의 카펠마이스터는 없나요? 아무래도 빠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암천
    작성일
    08.10.01 16:38
    No. 13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카세아
    작성일
    08.10.01 17:32
    No. 14

    두샤님, 김백호님은 작가연재에 계셔요 ^^

    연참대전 참가자분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햇별
    작성일
    08.10.01 18:43
    No. 15

    우오오오! 다, 다음에도 카세아님 중계 보고 싶어요. 너무 무리한 요구인 건 알지만, 카샤와 A군, 특히 M양에게 반해서... 인기투표도 아직 못했잖아요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8.10.01 23:17
    No. 16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08.10.02 00:24
    No. 17

    와아아 카세아님 수고 많으셨어요!!! 작가님들도 카세아님도 이번 연휴에 푹 쉬시기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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