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천하제일인이였던 남자주인공은 폐인+정신지체(?이건정확하지않네요)가 되고 여자주인공은 몸을 파는 창녀가 됩니다.
둘은 서로의 존재를 잊은채(?) 혹은 모른척한채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보름달이 뜨는 큰 명절때만 되면 무엇에 홀린듯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호수가로 길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서로를 의식하지 못한채 스쳐 지나가면서 글이 끝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비극적이지만 여운이 남는 결말의 소설을 읽어본적이 없어서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데, 도대체 제목을 모르겠네요.
고수분들 좀 알려주세요.
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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