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를 먹다보니 이상하게 아저씨가 주인공인 소설이 땡기더군요.
고등학생이나 군대(해병대, 특수부대) 제대한 혈기 왕성한 남성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소설에서 저 나이대의 주인공을 차용하는데...하나같이 특성이 비슷비슷해서 흥미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특이한 걸 찾게 되었는데...
나이 먹어서 퇴물이 다된 아저씨가 주인공인 퓨전 또는 현대물 소설을 보고 싶네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요즘 나이를 먹다보니 이상하게 아저씨가 주인공인 소설이 땡기더군요.
고등학생이나 군대(해병대, 특수부대) 제대한 혈기 왕성한 남성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소설에서 저 나이대의 주인공을 차용하는데...하나같이 특성이 비슷비슷해서 흥미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특이한 걸 찾게 되었는데...
나이 먹어서 퇴물이 다된 아저씨가 주인공인 퓨전 또는 현대물 소설을 보고 싶네요.
<노예상 박상만>
- 서장 -
후...
어디서부터 이야길 해야 될까?
달과 해가 같이 뜨는 이 세계에 건너온지도
벌써 15년이 지났다.
고국에 있던 마누라와 자식 얼굴도 보고싶을 때가 있긴 하지만
이미 나는 이 세계의 주민으로 정착하였다.
결혼도 하였다. 이 세계에서 고가로 거래되는
이종족들로 새로운 마누라를 삼았다.
나름대로 성공한 삶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가끔씩 나는 생각한다.
조국에서는 그냥저냥한 한 중소기업 월급사장에 불과했던 내가
고국에 있었어도 이렇게 크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모를 일이다. 내가 이 곳에 온 것조차 신의 장난에
블과할 뿐이니까...
<초국적 거대노예상 박상만의 일기 중에서...>
한국의 윤리관념은 버려라!!
새로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법을 따르라!!
오크Orc를 부리며 오거Orger를 경호원으로 삼고
엘프Elf족과 묘인족을 마누라로 삼아라!!
노예상인으로 거듭난 40대 초반 아저씨의 고군분투를
그린 소설 <노예상 박상만!!>
문피아엔 없습니다. 제 머릿속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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