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소설 쓸 때 끝맺음 말입니다.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
10.11.01 20:07
조회
649

~선다. ~한다. ~간다. 가 나을까요? 아니면...

~섰다. ~했다. ~갔다. 가 나을까요?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그는 바닥에 내려선다. 수류탄이 적지에 떨어지고 폭발한다.

달려 나간다.

그는 바닥에 내려섰다. 수류탄이 적지에 떨어지고 폭발했다.

달려 나갔다.

출판된 모 소설 두 곳에서 가끔씩 선다,한다,간다. 같이 현재형이 나오면 뭔가 어색...합니다. 저만 이런가요?


Comment ' 6

  • 작성자
    Lv.5 은색
    작성일
    10.11.01 20:08
    No. 1

    과거형이 더 익숙하긴 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흰오목눈이
    작성일
    10.11.01 20:12
    No. 2

    보통은 과거형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링공
    작성일
    10.11.01 20:13
    No. 3

    맞아요. 쓰다보면 현재형은 조금 어색하고 과거형이 더 익숙하다 싶은 감이 있어요. 고민되긴 하죠. 현재형, 과거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1.01 20:15
    No. 4

    소설은 기본 과거형으로 풀어나가지만 ㅁ-ㅁ
    현재형은 생동감을 높혀줍니다.
    역시 섞어쓰는 것이 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이르
    작성일
    10.11.01 21:20
    No. 5

    그는 바닥에 내려섰다. 수류탄이 적지에 떨어지고 폭발했다.
    달려 나간다.
    위의 단락의 경우 장면이 여기서 전환이라면, 문장의 시제구성을 과거, 과거, 현재 식으로 전개하여 생동감을 불러넣어줄 수 있겠지요.
    또는 어떤 상황에 의식을 집중하는 것을 보여줄 때 그 부분만 현재시제로만 구성하는 것도 흡인력을 가질 수 있을 거구요.
    무조건 현재시제, 무조건 과거시제가 아니라 글의 완급과 템포를 조절하는데도 시제의 변화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변비요정
    작성일
    10.11.01 22:05
    No. 6

    가끔은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서 현재형 시제를 사용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시제의 선택은 위에분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글의 완급을 조절하기 위함입니다
    작가분들께서 시제 사용을 통해 글의 완급조절을 시도했지만 실패할경우 읽다가 어색해지는 경우가 종종생기기도 합니다
    딱히 한가지의 시제만 사용해서 사용한다면 글이 단조로워져 읽다가 지루함을 느끼기도합니다
    저의 경우는 현장감을 살려 몰입하도록 도와주는 현재형을 사용한 글을 좀더 재미있게 읽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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