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
08.10.06 21:35
조회
2,116

먼저 의문형 문장이라고 해서 절대 작품성이 없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라는 것을 밝히겠습니다. 순수한 질문이죠.

에뜨랑제와 초인의 길을 좀 읽다그만 둔 사람인데 두 작품에 대한 감상은  좀 참신한 설정에 돌려치고 메치고 하지만 결국은 주인공의 잘남에 대한 다각도 심층분석....이거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 이 부분이 짧아야 비평으로 안 옮기란 말이 안나오겠죠 -_)

에뜨랑제나 초인의 길 추천도 많고 찬사와 예찬론자들이 판을 치는데 이 두 작품이 어떻게 재밌고 어떤 면에서 작품성이 뛰어난지 제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는지요?

사실여러 추천글을 봐도 왜 재밌나 왜 뛰어난가 에 대한 자세한 얘기보다도

'우왕 ㅋ 이거 좀 뭐가 있어보이는 글임'

'이거 좀 잼남'

'이거 좀 쩔음'

이 정도 내용 밖에 발견을 못했거든요. (실제로 이렇진 않을지언정 말입니다)

순수한 질문입니다.


Comment ' 73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0.06 21:37
    No. 1

    뭐 예를 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선과 반전, 술술 읽혀지는 서술구조 같은 것을 말하시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랑사이콩
    작성일
    08.10.06 21:38
    No. 2

    방대한 세계관. 치밀한 전개. 세밀한 묘사. 각종 학설과 이론에 대한 고유의 견해. 등.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06 21:39
    No. 3
  • 작성자
    Lv.50 준경
    작성일
    08.10.06 21:41
    No. 4

    저같은 경우 작가님의 철학을 엿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신일가
    작성일
    08.10.06 21:43
    No. 5

    참신한 표현이라고나 할까요...
    다른 소설에서는 마법은 무조건 '9써클 메테오'이러면 마법이 발현되는 것으로 설명하는데 초인의길에서는 마법과 물리학을 접목시켜서 설명하시기 때문에 상당히 새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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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劍魔聖
    작성일
    08.10.06 21:46
    No. 6

    그냥 읽어보시죠 끝까지^^

    암흑님께서 재미가 없으시다면 그건 취향차이일수도 있고, 순수하게 재미를 못 느끼실시도 있는 것이겠지요.

    다른 사람이 좋다라고 할때 자신이 아니라고하는 것이 잘못된것은 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모든 것의 당연한 이치겠지만,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면 그 이유가 있겠지요.

    그 이유를 직접 찾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보시고나서도 재미가 없으시다면 아 이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구나 라고 스스로를 좀더 아는 계기도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씨즈
    작성일
    08.10.06 21:46
    No. 7

    두작품에 짜여져 있는 설정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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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머딕
    작성일
    08.10.06 21:49
    No. 8

    다 읽고나면 레포트를 써야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시체(是締)
    작성일
    08.10.06 21:50
    No. 9

    방대하지만 결코 산만하지않은 설정과 치밀한 전개 주인공에 대한

    몰입도 어느부분을 봐도 작품성에 의문을 표할만한 부분은 없다고

    봐지네요 그리고 글을 참 비비꼬아놓으셧는데 암흑님이 쓴글 타입을

    보고 바로 비평이라고 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8.10.06 22:03
    No. 10

    작가분의 특성이겠지만,

    모든 사건과 대화와 생각등이...
    이공계 박사출신들이 생각하는 마냥 모든 문체들이 풀어져 나옵니다.
    그게 전체적인 케릭터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약간은 획일화된 케릭터들로 보여주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우왕굳~ 이란 표현을 서슴없이 행하는 뜬금없는 케릭도 있으면 좋고
    치밀하고 냉철한 성격의 케릭터등 여러 케릭터들이 있으면 좋을겁니다.

    이런 케릭터들이 있더라도 작가분께서 뒷문장에서 작가 특유의 서술을 기술하는순간 그 케릭터들에게 부여했던 성격을 약간은 죽이는 인상을 줍니다. 말이 복잡한듯한데 약간만 입체적인 케릭터 창출에 신경쓰면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좋은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레이빈센트
    작성일
    08.10.06 22:06
    No. 11

    난해한 측면이 있긴하지만,
    우선은 방대하고 독특한 세계관,
    다른 소설들과는 비교될만큼 방대하고도 특이한 세계관이 우선 특징이겠죠. 그냥 와 대단하다가 아니라 그것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설명하고, 그러면서도 독자가 납득할만하게 설명을 하고 있죠.
    스토리라인도 무덤덤하지만서도 흥미있게 전개되어가죠.
    그리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지죠.
    초인의 글을 제가 정말 대단하게 생각하는건, 바로 판타지소설에서의 설정과 마법, 물리력등을 그냥 환상적으로 표현하는것이 아니라. 작가 고유의 사상으로 이미 존재하는 각종 학설과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겁니다. 전체적인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는것도...마치 신화적인 사실을 물리학이라던지. 과학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재미있는건...무턱대고 환상을 과학으로 설명하기만 한다면, 재미없고 지루하기만 할텐데....요삼님의 글은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납득이 된다는것입니다.눈에 보이지 않는 환상을 설명한다라...
    어느 다른 소설에서도 볼수없는거죠..
    그것도 한부분만 그런것이 아니라 소설전체적으로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드래곤과 인간의 관계, 신과 신관의 관계..인간과 인간의 관계...
    등등 모든 것들을 설명한다는것에..저는 읽으면서 감탄만 했습니다.
    주인공이 잘남이 아니라..주인공이 왜 잘남이고, 그 잘남을 어찌 이야기 하는가....판타지소설의 강함을 어찌 표현하는가...그런걸 중점적으로
    보셔야 할듯....
    물론 난해하긴 하는데, 꾸우욱 참고 보시면 참 감탄하시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지금의 초인의 길 초반은 지금보다 훨씬 난해햇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보다가 중간에 다시 쉬다가 다시 보곤 했으니까요
    글재주가 없어서 뭔가 대단함을 표현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쓰잘데기
    작성일
    08.10.06 22:12
    No. 12

    [질문]암흑신관님이 개념이 있나요?
    먼저 의문형 문장이라고 해서 절대 개념이 없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라는 것을 밝히겠습니다. 순수한 질문이죠.
    암흑신관님 좋다고하는 사람도 많고 찬사와 예찬론자들이 판을 치는데 이 암흑신관님이 어떻게 좋고 어떤 면에서 개념이 있는지 제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는지요?
    사실여러 개념있다는 말을 들어봐도 왜 개념있는지 왜 뛰어난가 에 대한 자세한 얘기보다도

    '우왕 ㅋ 그사람 좀 뭐가 있어보임. 그사람 좀 잼남.. 그사람 좀 쩔음
    이 정도 내용 밖에 듣질 못했거든요. (실제로 이렇진 않을지언정 말입니다)


    순수한 질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랑사이콩
    작성일
    08.10.06 22:34
    No. 13

    쓰잘데기님.
    굳이 쓰잘데기없는 리플을 다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린
    작성일
    08.10.06 22:36
    No. 14

    쓰잘데기님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8.10.06 22:42
    No. 15

    댓글이 공격적인 이유는 본문이 공격적이기 때문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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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고귀한존재
    작성일
    08.10.06 22:51
    No. 16

    쓰잘데기님 댓글은 공격적인게 아니라 비꼬는것처럼 보이는데요
    자제해주시면 어떨지요

    어차피 글에 대한 작품성은 개개인마다 다 틀린거라 뭐라 말할수도 없는거죠

    제 경우 첨에 초인의 길을 읽을때 속으로 뭐 이런글이 있지? 라고 생각하고 몇개월을 묵혀두었는데요 어느날 우연히 읽어보다가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일반적인 판타지,무협, 퓨전과는 좀 틀린 느낌에 반감이 있지않았나 생각되는데요. 다음글을 읽어나갈때마다 묘하게 빠져들게 되는 제모습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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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8.10.06 22:51
    No. 17

    만약 본문 상의 질문이 에뜨랑제와 초인의 길이 재미있느냐? 라는 질문이었다면 사람마다 선호하는 장르나 스타일이 각각이기 때문에 재미를 못 느낄 수도 있겠구나... 이렇게 이해라도 하겠는데... 위 질문은 작품성 운운하는 질문이라는 거죠. 거기다가 질문의 내용도 상당히 비꼬는 듯하고요... 일단 작품성 따지기 전에 암흑신관님 인간성을 한 번 따져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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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알파대원
    작성일
    08.10.06 22:53
    No. 18

    저 역시 굉장히 극찬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있으며 책 역시 많이 팔린 얼음나무숲을 소장하고 있는데 별로 재미는 못느끼겠더군요.
    뭐 취향차이라는 거겠죠.^^

    하지만 에뜨랑제는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는데다 짜임새있는 스토리라인과 억지적인 흐름이 아닌 주인공의 의지를 보여주면서도 독자에게 충분히 납득시키고 더불어 그것을 과감히 실천해나가는 호쾌함도 갖고있죠. 왠만한 장르소설이 하나도 갖기힘든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글이죠^^...
    더불어 읽으면 읽을 수록 맛있는 글이기도 합니다. 저는 글을 보통 3번 이상은 보는데 일반 소설 중 미실이란 글을 정말 제일 맛나게 읽었습니다. 읽을수록 맛깔난다고 해야할까요? 에뜨랑제 역시 다시 읽어도 질리지 않고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어서 정말 맛있게 보는 중입니다.
    이런 맛있는 글 일반소설이나 다른 영역의 소설에서도 찾기 힘든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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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비천발도제
    작성일
    08.10.06 23:18
    No. 19

    작품성이라는 것에 대한 것을 무엇으로 판단하는가가

    저분의 딜레마로 보입니다.

    작품성이 무엇인가? 이것을 정확히 알면 굳이 물어보려고

    하지 않으셔도 알게 될것 같은데요

    이런말하는 저도 작품성에 대해서는 쥐꼬리 만큼도 모릅니다.

    굳이 작품성이 있는 작품이다.!?라고 평가할때는

    뒷골을 강타할만한 대단한 글이라고 느껴질때 저는 그냥 작품성있다

    라고 말합니다. 어떠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수면비행
    작성일
    08.10.06 23:30
    No. 20

    저의 경우엔 에뜨랑제가 재미있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대답할 겁니다. 정말 재밌게 읽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에뜨랑제에 깊이가 있냐고 물으면 잠시 고개를 갸우뚱거리다 대답을 못할 것 같네요.
    그렇지만 연담에서 작품성을 논하는 것도 그렇고 문장에서 부정적인 느낌이 나네요. 차라리 조금 더 고민하셔서 비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노력없이 무작정 깎아내리기만 해선 원하는 걸 얻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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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흑미르
    작성일
    08.10.06 23:49
    No. 21

    저는 암흑님 의견에 동의해요..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아직 잘 읽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묵혀두고 처음부터보고 포기하고 또 묵혀두고 이런 반복...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종이신
    작성일
    08.10.07 00:05
    No. 22

    에뜨랑제는...
    보고나서 생각을하고
    이해를 다시 읽었을때 느낌은
    또 다른느낌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07 00:06
    No. 23

    우리는 우리 곁에서 종종 필요 없는 일에 까지도 매우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용어로 '피해 망상증' 이라고 하지요 ^^. 순수한 의도로 쓴 글을 좋아하는 작품을 비꼰다고 마구 화를 내시는 저 분들도 어딘가 그들의 가정에서는 소중한 존재이겠지요?
    그러니까 저 얼토당토 않은 태클에 전 모작가님이 쓰신 소설의 제목인 "병신과 머저리" 를 머릿속에 떠올리면서도 타자로 치면 안되는거겠지요/ 하지만 진중권 아저씨가 뱉으신 독설 "뇌의 재료로 단백질보다 석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적절하게 들어맞는 사람들이네요.

    아무튼.... 그렇게 재미있다하시니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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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사과맛났어
    작성일
    08.10.07 00:24
    No. 24

    필요 없는 일에 까지도 매우 공격적으로 반응하는게 아니라 보통의 사고를 가진 분들이 보기에도 암흑신관님의 글은 비꼼이 가득하게 보입니다.
    지금 다신 리플 또한 상당히 읽기 불쾌하군요. ^ ^ 라는 이모티콘 이라든지, 여유로워 보이는 말투. 등으로 써놓으셨지만 리플을 읽어보면 신관님의 불쾌해하는 감정이 잔뜩 묻어있네요, 그것도 비꼬아서 표현하셨군요.
    본문에서 특히 보기 불편한 부부은 '우왕 굳', '이거 쩔음' 등 입니다.
    저에게는 그 글이 머리 빈 독자들이 군중심리에 이끌려 글을 보고난 이후 추천을 했다는 식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데요? 무슨 의미로 저런 글을 본문에 적으셨는지? 없어도 충분히 되는 부분인데 말입니다.
    다시 한번 자신이 쓴 글을 읽어보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8.10.07 00:28
    No. 25

    자신이 쓴 글을 다시 한번 읽어 보라는데 저도 한표를... 스스로에게 피해망상증이라느니 암흑님도 분명 암흑님 가족에게는 소중한 존재시겠죠? 자기 얼굴에 침을 뱉으시다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얼음집
    작성일
    08.10.07 00:31
    No. 26

    초인의 길과 에뜨랑제를 무척 재미있게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굳이 작품성을 찾아 보지는 않습니다.
    그냥 재미있으니까 보지요.
    글 쓴 분께서도 굳이 작품성이나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세요.
    다른 사람들은 작품성이 있다 재미가 있다 시끌시끌한데 그 이유를 알고 싶다는 것인데 그게 중요하거나 쉬운 일은 아니지요. 소녀시대가 좋다던데 난 원더걸스가 좋다. 소녀시대는 음악성이 있냐? 이런 질문과 다를게 없는 질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론캐리
    작성일
    08.10.07 00:33
    No. 27

    글 본문을 읽을 때는 암흑신관님이 글을 쓴 의도를 순수하게 받아드렸습니다만, 암흑신관님의 답글을 보니 진의를 알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흘러가는
    작성일
    08.10.07 00:37
    No. 28

    처음부터 한계가 보이는 질문이니 뻔한 결과로 나타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8.10.07 00:48
    No. 29

    작품성의 사전적 의미:
    [명사]작품이 가지는 그 자체의 예술적 가치. (출처. 네이버 국어 사전)
    예술의 사전적 의미:
    [명사]
    1 기예와 학술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그 작품. 공간 예술, 시간 예술, 종합 예술 따위로 나눌 수 있다.
    3 아름답고 높은 경지에 이른 숙련된 기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굳이 암흑님이 비꼬듯이 얘기 않했어도 참으로 논란이 많이 될만한 주제를 본문과 같은 형식으로 글을 써놓고 두드려 맞으니깐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설레발 치네 하는 식의 리플은 좀 곤란합니다.

    작품성이요? 제가 간략하게 한마디 해드리자면 어떤 사람은 소나기를 읽고 책을 덮은 다음 책의 내용에 감명 받아 밤새 소년과 소녀가 나와 꿈속에서 놀았습니다. 반대로 다른 어떤 사람은 소나기를 읽다가 지루함을 못이겨 중도 하차했죠. 첫 사람에게 소나기는 최고의 감성과 아름다움, 여운등을 남겨주며 정서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크게 작품성이 있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후자의 사람에게는 그냥 소나기는 하품나오는 얇아서 베개로도 못쓰는 그저 그런 하나의 이야기 일 뿐입니다.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이 있는 법이고 취향에 따른 책이 있는 법입니다. 정서에 도움이 되는 문학적 가치가 굉장히 뛰어난 소설도 어떤이에게는 그저 그런 이야기도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누군가 '난 저 소설 재미도 없고 작품성 이런 것들 느끼지도 못하겠어. 누가 이 소설이 재밌는 이유와 작품성에 대해서 원고지 15장 내외로 설명 좀 해줘봐. 그러면 나도 한번 읽어보게.' 라는 투의 글은 저로서는 조금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에뜨랑제를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가님의 사상이라던가 문체, 구성, 이어나가는 스토리 라인, 시놉, 복선 등 말이죠.
    소설에 작가의 사상이 너무 짙게 배어 있으면 작가가 오만해 보입니다. 하지만 은근하게 넣으면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그 사상을 접하게 되고 작가의 사상에 동조하거나 반박합니다. 요삼님의글이 그렇더군요.
    쓸데 없는 말이 길어 졌네요. 결론을 얘기하자면 암흑님께서 요삼님의 글이 작품성이 있느냐? 라는 질문에 굳이 대답을 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소설은 글자로 문장이 되고 소설이 되고 영화처럼 머리속으로 와서 느낌으로 보는거지 누가 '아 그 소설은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봐야 재밌어.'라고 해야 볼만한 정도면 이미 그 사람에게 아무런 도움이 않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얼음집
    작성일
    08.10.07 00:57
    No. 30

    진다래님에게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고산팔벽
    작성일
    08.10.07 01:17
    No. 31

    진다래님 설명에 공감이 가네요. 거 머시냐 엄마가 섬그늘에 거 동요 있잔아요? 술먹다가 친구들한데 난 그거만 들으면 가슴에서 먼가 서정적인 감정이 ;;; 슬프다고 해야하나 애잔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감정이 온다니간 대뜸 머 하나도 안슬프구먼 그러드라구요. 시골에서 자기들 클때 대들보에다 묵어놓고 농사지으로 갔다면서요. 자기들은 일상 생활이래요.;; 대략 난감하더라구요.

    머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프리저
    작성일
    08.10.07 02:08
    No. 32

    사람나름 아니겠습니다. 장르에서 작품성보다는 각자 개인이 느끼는 재미라는 측면이 우선되는 것 같습니다. 에뜨랑제는 제 취향이 아니어서 저같은 경우는 걍 포기했지만요.. 사람 나름이라고 봅니다. 전 갠적으로
    소설내용중에 게임 어쩌구 하면 볼려고 해도 도저히 안 봐진다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J군
    작성일
    08.10.07 02:21
    No. 33

    에뜨랑제와 초인의 길을 좀 읽다그만 둔 사람인데 두 작품에 대한 감상은 좀 참신한 설정에 돌려치고 메치고 하지만 결국은 주인공의 잘남에 대한 다각도 심층분석....이거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이 짧아야 비평으로 안 옮기란 말이 안나오겠죠 -_)

    - 좀 더 읽어보고 얘기를 하던가 그만 읽으세요.
    자기 취향에 안 맞는다고 이미 읽기를 포기했는데,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안다고 한순간에.....

    어머~ 작가님 킹왕짱~!
    뭔가 있어보이는 듯..
    좀 쩌는 듯...

    이렇게 바뀔 일 없습니다.

    이미 당신이 느낀 저 윗글이 그 글에 대한 평가입니다.
    바꿔 말하면 주인공의 잘남에 대한 다각도 심층분석이라는 당신의 생각과 달리 저는 그 글의 주인공들이 참 불쌍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정반대죠?

    글의 평가와 작품성은 개인적인 성향에 많이 좌우됩니다.
    아무리 작품성이 인정되고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아온..
    예를 들어 오아시스 같은 영화도 어떤 사람은 오래 남을 명작이다. 어떤 사람은 문소리 '애자- 이딴 말 쓰지 맙시다.' 연기 하는거 별로던데..
    뭐 이렇게 평가가 갈리죠.

    어디를 보는냐. 어떤 것을 느끼느냐는 본인의 능력입니다.
    능력 좀 개발을 해보던지..
    님 킹왕짱..메테오. 신 그까이꺼 쿠헤헤헤
    이런 글 읽으십시오..


    에뜨랑제나 초인의 길 추천도 많고 찬사와 예찬론자들이 판을 치는데 이 두 작품이 어떻게 재밌고 어떤 면에서 작품성이 뛰어난지 제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는지요?

    - 그런 분 몇명 보이는데 왜 그런 짓을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문가가 쓴 영화 감상평 본다고 영화가 실감나게 재밌어지던가요?
    정말 왜 작품성이 좋다고 많은 사람이 그러는지 머리가 딸려 이해를 못하겠거든 그 머리에 좌절하지 말고 친절하고 공손하게 물어보십시오.
    머리도 나쁜데 성격까지 더러우면 양아치와 다를 바가 없는거 아닌가요?
    (의문형이라고 꼭 머리 나쁘고 성격 더러우면 양아치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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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쓰잘데기
    작성일
    08.10.07 02:32
    No. 34

    암흑신관님// 글이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해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해가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암흑신관님이 피해망상증이라고 하지만 암흑신관님의 글에선 다음과 같은 생각만이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1.내가 아무리 읽어봐도 작품성은 보이지 않는다. 2.추천글이라고 써놓은 것을 보니 작품성에 대해서 아무 언급도 없이 그저 좋다라고만 한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쓰신 글이 분명해 보이므로 암흑신관님은 에뜨랑제를 쓰신 작가분 뿐만아니라 추천글을 쓰신 모든 분들을 욕하는 것입니다. 또한 모두가 그렇다고 할 때 나는 노라고 할 수 있는 지식인이라고 자신을 포장하려는 의도도 보입니다. 이러한 것이 단지 오해이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본문의 글은 절대 오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나 예의는 찾아 볼 수 가 없습니다. 당신이 에뜨랑제에서 작품성을 찾아 볼 수 없었듯이 저는 당신의 글에서 개념이라곤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순수하게 질문을 던진 것이었는데 제글은 공격적이고 피해망상증 환자가 쓴 글이 되었군요.. 그럼 당신의 글은 어떠한지 윗분 말처럼 자기 얼굴에 침뱉기가 아닌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굳이 문피아에서 작품성을 찾으려 노력하는 이유도 정말정말 궁금합니다. 단지 비난하기 위해서 작품성을 찾으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당신이 작품성을 찾은 문피아 글과 당신의 작품성의 기준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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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쓰잘데기
    작성일
    08.10.07 02:46
    No. 35

    또한 당신의 댓글은 피해망상증 환자이며 병신과 머저리이며 머리가 돌로 된 놈이라고 공개적으로 욕을 하시는데 이러한 것을 볼 때 당신은 정말 개념도 업고 예의도 없다라고 결론 지어도 될 듯 싶은데 다른 의견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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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무극지도
    작성일
    08.10.07 03:10
    No. 36

    충분한 설명은 위에서 다 된 것 같네요...

    에뜨랑제나 초인의 길에 내용과는 별도로 이야기 하자면...

    말을 할때... 또는 글을 쓸 때
    배려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행동하면 좋겠군요
    말이나 글은 나 자신한테만 하는 것이 아닌
    나 이외의 사람한테도 영향이 가는 것인데...
    자신만 생각하고
    배려는 눈곱만큼도 없는 사람이 꽤 많군요...
    이 글의 글쓴이도 그렇고... 몇몇 댓글에서도 그렇고...
    내가 최고다 내 생각이 옳다라고만 생각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그냥 자기만의 세계에서
    그냥 그렇게 살아온 대로 사시면 될듯싶네요...

    그리고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같은 말도 말하는 사람의 뜻이 단어 선택에 따라
    듣는 사람에게는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죠...
    희망찬에서 나오는 것처럼 기표와 기의가 일치하지 않으니 말이죠
    그러니
    나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는
    단어 선택을 신중히 해서
    다른 사람들이 내 의중을 잘 알 수 있도록
    배려하는 단어 선택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해를 통한 분쟁을 원치 않는다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ri*****
    작성일
    08.10.07 03:35
    No. 37

    다른말 필요없이 2번정도 정독을권합니다

    好 好 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하이레딘
    작성일
    08.10.07 03:46
    No. 38

    요즘들어서 왜이리 분란 발생자가 많은지 모르겠네요
    한담을 회원님들꼐 개방을 해서 그런지~
    굳이 이렇게 구밀복검식으로 글을 않쓰셔도 됫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기인2002
    작성일
    08.10.07 08:51
    No. 39

    단순한 국어식 책읽기가 되신 분한텐 어려울지도. 전 복선이나 복잡한걸 좋아해서 생각하며 읽는게 좋아요. 근데 요즘 소설들은 죄다 앞에 적이 있으면 물리치고 쭉 직선으로만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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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08.10.07 09:23
    No. 40

    그냥 떡밥하나 던지고 싶으셨던것 같네요~
    저도 아론캐리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춤추는왼손
    작성일
    08.10.07 09:26
    No. 41

    이젠 연재한담란에 리플이 많은 글만 올라오면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논란성 글을 올리고 리플달리고 다시 글쓴이가 한마디하면
    (근데 그 한마디가 파급이 크더군요 --) 다시 불타고

    솔직히 저도 중도하차한 사람이지만 암흑신관님의 리플은
    공격받고 싶어서 적었다... 라고 생각됩니다.
    비꼬는 말투가 예술이군요
    그냥 이 글은 자삭해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론캐리
    작성일
    08.10.07 11:21
    No. 42

    //셀

    네 ^^ 그러고보니 정말 떡밥인듯도 한네요.

    걸려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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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Fe
    작성일
    08.10.07 11:21
    No. 43

    암흑신관님은 이거 뭐 배려도 없고 생각도 없고 정줄도 없고
    비꼬고 싶으시면 일기장에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아이구름
    작성일
    08.10.07 11:34
    No. 44

    님초딩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갈나개비
    작성일
    08.10.07 13:27
    No. 45

    누군가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싫은 이야기를 한다고 받아들이면 좋은 말보다는 나쁜 말이 많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암흑신관님 말씀처럼 피해망상증으로 치부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결국은 주인공의 잘남에 대한 다각도 심층분석....이거란 느낌이 들었습니다.","찬사와 예찬론자들이 판을 치는데" 이 말이 순수한 질문에 들어가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분명 에뜨랑제,초인의 길은 감동과 재미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기에 굳이 작품성이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좋은 글이라 볼 수 있겠죠.
    적어도 암흑신관님의 말씀에 깔려 있는 "내가 보기에는 재미가 없는데 작품성이 있는 글인가?" 라는 생각은 분명히 독자로써 기분나쁠만한 것입니다.

    작품성이 있다고 해서 모두에게 재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그저 암흑신관님이 좋아하시는 글만 보시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불쾌한 이런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별달곰
    작성일
    08.10.07 14:46
    No. 46

    위에분의 사전적인말을 함 응용 해봅니다

    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그 작품. 공간 예술, 시간 예술, 종합 예술 따위로 나눌 수 있다.

    초인의 길, 에뜨랑제 특별합니다... 작가만의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고서 개연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충분하진 않지만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을정도의 글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거기다 재미까지 더해 주시니 좋아하시는 독자 분들이 생겨나는것이지요.

    이런 이유로 장르문학에서 자기만의 세계관을 새워 쓰시는 요삼님 글들을 여러분들이 작품성이 좋다 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굿이 꼭 작품성을 따지시면서 글을 보시려면 남들이 다(대다수) 인정하시는 이외수. 이문열외 작가님들이나 참산한 신춘문예 당선작들을 보시는게 어떠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햇살청년
    작성일
    08.10.07 16:52
    No. 47

    자기가 하고자하는 말을 표현한게 글입니다. 님의 생각에 본문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글을 읽는 사람이 불쾌하게 느낀다면 본문 쓴분의 글이 잘 써진 글은 아니겠죠. 그것이 순수한 의도이든 무엇이든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다분히 분쟁을 일으키고 싶거나 타인을 깍아내리고 싶어하는 심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특정한 인물이나 작품을 비하하는것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사회에 불만이 많으신 분이겠구나 생각됩니다.
    리플은 더 가관이네요.
    차라리 리플을 달지 않았다면 분쟁은 적었을것이며, 실제로 궁금해하셨을수도 있는 부분에 대한 궁금증은 풀렸겠죠.

    자신이 쓴글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시겠다면, 자신이 쓴글이라하지마시고 지인에게 읽어보고 느낌을 말해달라고 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07 17:30
    No. 48

    피식..
    제가 언제 공개적으로 에뜨랑제와 초인의 길에 대해 험한 소리를 했습니까?

    전 정말 두 글을 초반만 읽고 그만 두었고.
    읽을 거리를 찾던 중. 두 글에 대한 추천글이 정말로 많길래
    문피아분들에게 글의 재미와 작품성에 대해 여쭌겁니다.

    제대로 읽지도 않은 글에 내가 왜 작품성이 없다고 하냐고요.
    작품성 있고 재밋다 하면 가서 읽고
    별로다 하면 안 읽고
    그러려던 겁니다. 솔직히 다시 읽어봐도
    공격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요.
    두 번이나 강조했잖습니까
    순수하다고..
    그걸 비꼬는 걸로 받아들이는 게 피해망상이지 뭡니까

    당신들은 그저 모든 사람이 닥치고 에뜨랑제와 초인의길을 봤으면 하는 거잖습니까.
    작품성이 있나 없나 하는 에스노 질문을 하는게 그리 나쁩니까?
    난 내가 왜 이따위로 핍박받아야되는지 모르겟군요.

    읽을 지 말지를 결정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읽어보고 작품성이 있나없나를 알아보고 결정합니까?
    어디서 빰맞고 나한테 화풀인지 모르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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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07 17:34
    No. 49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전 저 두글 극 초반밖에 안읽었다고요..

    읽지도 않은글에 작품성에 대해 내가 왜 논하냐고요.

    답글에서 비꼰 건 인정하지만 그건 제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몇몇 분들이 우스워서 그런거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07 17:40
    No. 50

    방금 다섯번째 읽었습니다. 주변 분들한테도 여쭤보았군요.
    국문학 박사에 대학교수하시는 분한테도 여쭈었습니다.
    .................
    난 내 글에서 어떤 공격성을 발견하는 그대들이 더 놀랍소.

    "해줄 분이 게신지요??? " 이 부분이 거슬리셨나본데
    말해주셔용~~~~ 정도로 하면 의미 전달이 제다로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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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07 17:42
    No. 51

    그리고 우왕ㅋ굳.. 쩐다.
    이 부분은..
    여러 추천글에서 많이 본 부분이라..

    별로 장점을 드러내서 추천을 하기보다도
    무조건적으로 이거 쩔으니 가서 꼬고 보라는 무성의한 추천이 많은 건 사실 이잖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07 17:42
    No. 52

    심호흡을 하고 컴터라도 재부팅하고 제 글을 다시보세요.
    공격적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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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커프형
    작성일
    08.10.07 18:09
    No. 53

    훔 지나가는 이로써.. 충분히 기분상하게 보이는 글인데요 암흑신관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8.10.07 18:13
    No. 54

    -_-;;;
    문피아 캠페인
    상대방에게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보여주세요.
    모두가 즐거워질테니까요.

    여기 관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Fe
    작성일
    08.10.07 18:48
    No. 55

    두번이나 강조했으면 내용이 순수하지 않아도 보는사람이 아 순수하구나 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제가 언제 암흑신관님에게 아닥하고 에뜨랑제와 초인의길을 보라고 말 했는지요. 남 말에서 말하지도 않은 부분을 찾아내는 님이 더 신기합니다. 에뜨랑제등을 추천한 글이 무성의한 경우를 전 보지 못했습니다만 암흑신관님은 보셨다니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옛다 관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쓰잘데기
    작성일
    08.10.07 19:26
    No. 56

    암흑신관님// 제가 당신의 본문 글을 그대로 복사하여 객체만 당신의 개념으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제 댓글을 보고 피해망상증 환자며 병신.머저리.돌대가리라고 하였습니다. 왜 그러셨습니까? 제 댓글의 어디에서 공격성을 보았으며 욕까지 할 정도로 흥분하셨습니까?

    제가 댓글을 쓴 이유는 당신의 글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받아 들여질 수 있는가를 한번 생각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똑같은 글에서 기분 나빠하고 공격성을 발견하였지만 당신의 글에선 절대로 공격성을 보지 못하는군요. 저도 순수하게라는 말을 두번이나 적어넣었는데요.

    당신은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은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이고 무식한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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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갈나개비
    작성일
    08.10.07 21:23
    No. 57

    내참..뒤의 댓글들을 읽었으면 저런 소리가 나오기 힘들텐데.

    결국은 제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제가 원하는 답이 없으면 귀를 닫는 분이셨네요.

    내가 생각하기에는 틀린 것이 없더라도 남이 생각했을 때 틀리다라고 말이 나오면 어느 정도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정상입니다.

    관심을 보인 시간이 아까울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J군
    작성일
    08.10.07 22:12
    No. 58

    그 국문학 박사라는 사람이나 아는 지인이라는 사람에게
    당신이 쓴 원글을 보여주고 그딴 소리를 하는 줄 모르겠군요.

    당신이 그토록 읽고 읽어도 머리가 나빠서 찾지 못한 공격적인 문장을
    친히 찾아 주도록 하지요.

    '추천도 많고 찬사와 예찬론자들이 판을 치다.'

    이 뜻이 무슨 의도로 쓰이는지도 모르는 건..아..모르겠구나..
    판을 친다는 말은 경향, 풍조 따위가 널리 퍼진다는 뜻으로 이 말 자체가 상황이나 현상, 인물을 낮잡게 보는 시각이요.

    낮잡다는 말은 아시오?
    사람을 만만히 여기고 함부로 낮추어 대하다는 뜻이요.

    즉, 당신의 글은 아주 순.수.하게 찬사와 추천을 보낸 사람을들 친.절.하게 낮잡아 보면서 설명을 원하고 있군요.

    비아냥도 그 정도면 아주 예술이오. 그냥 떡밥 한번 던져봤다 하고
    즐기고 떠났으면 좋으련만 아니라 버벅대니 더 짜증이 나는구려.

    또한 당신의 검색 실력이 떨어지는지 시력이 떨어지는지
    지능이 떨어지는지..찾아본 추천 글에서 본거라고는
    우왕굳 좀 쩌는듯.. 밖에 없다고 했으면서 판을 친다는 용어를
    쓰는 것은 앞서 말한 사람과 추천을 한 모든 사람을 동일시
    한다는 의도 아니겠소?

    사람들이 짜증이 나겠소? 안나겠소?

    어디서 국어를 반토막 밖에 안배우고 온 녀석이 싸가지 없게
    비아냥 거리는 글을 쓰고...
    되먹지 못하게 국문학 교수까지 내새우며 자기 정당화를 하려는데..?

    당신의 글을 출력해서 그 잘 안다는 국문과 교수에게 보여주고
    정신 차리게 혼좀 나고 오길 바라는 바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크루니우스
    작성일
    08.10.07 22:26
    No. 59

    저도 대충 글들을 모두 보았는데..
    암흑신관님의 글이 딱히 공격적인가는 모르겠는데요?
    전 오히려 밑에 댓글을 단 분들이 말로는 취향을 강조하신다면서
    에뜨랑제와 초인의길을 옹호하는 답변만 보이는군요......


    결론은 방대한 세계관과 치밀한 구성이 멋지다라는 거 같은데요....


    작품성은 취향차이로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작품성에대해 뭐라 논할 입장이 되지 않으니 패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08.10.07 23:25
    No. 60

    제가 봤을땐 에뜨랑제나 초인의 길이나 완전 병맛이었어요.
    세계관은 그럭저럭 유니크한데 내용 전개 방식은 완전 병맛.
    등장 인물 병맛.
    조연들 초 병맛.

    결론은 완전 병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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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호야선생
    작성일
    08.10.07 23:51
    No. 61

    재미있는 글이냐고 묻는다면 재미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지만 내가 봐서 재미있고 상당수 재미있으니까요.

    작품성이란게 평가하는 사람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것이지만
    말하시는 작품성이 문학적 감성에 의지하는 보편적 작품성이라면 그런거 없습니다.

    장르 문학이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실제로 재미를 추구하는 대중소설과 작품성이 양립하기는 힘드니까요.

    그런 소설을 원하신다면 국어책에 많이 나옵니다. 문학전집을 사도 되고 노벨상 수상작들을 읽어 보셔도 되고 신춘문예 당선작이나 해당작가들 작품을 보면 됩니다.

    그런 소설들은 문장하나를 쓸때도 머리를 쥐어짭니다. 글하나 쓰는데 몇년이 걸리는건 다반사죠.

    하지만 대중소설을 보면서 재미를 추구할지언정 작품성을 기대하지는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08 00:51
    No. 62

    결국에 악플러 당신들은 편견에 사로잡혀 내 글을 보니 뭔가 꼬투리 잡을 게 눈에 들어오는 거겠지.
    판을 친다..
    이건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게 아닐까.
    판을 친다 라는 건 그냥 그정도로 많다...의 의미를 강하게 쓴 것일 뿐.. 전혀 악의를 가지고 쓴게 아니다.
    그거 말고 또 찾아줄래요?

    난독증 환자들인가봅니다.
    제대로 된 분들은 내 질문의 요지를 파악해서
    대답을 해주시는데 별 희한한 걸 가지고 트집이십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08 00:55
    No. 63

    그리고 내가 언제
    추천글들이 정말
    우왕굳 쩐다
    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습니까

    실제로 뭔가 덧붙이고 형식에 갖춰 썼을지라도
    두 글이 왜 훌륭한 지에 대한 언급이 있는 추천글이 별로 없으니까

    왜 훌륭한 지에 대해 자세하게 얘기해달라는 거잖아.

    초인의 길 에뜨랑제
    재밌을 지라도
    팬들이 이리 bottle taste 인지라
    보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lamDrum
    작성일
    08.10.08 02:18
    No. 64

    흠. 저도 에뜨랑제 좀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처절하게 탈출을 시도하던 적까지는 괜찮았으나 탈출 후 급격히 먼치킨화되어가는 주인공들 때문이었죠. 주인공이 압도적인 무력으로 "잘 난 채 하지만 진짜 고수를 못 알아보는 어중간한 고수"를 박살내주는 그런 내용을 볼 때 전 대리만족이 아니라 역겨움을 느낍니다.
    글은 참 잘 쓰시던데... 제가 워낙 먼치킨 혐오증이 심해서리.,..
    조금만 먼치킨의 기미가 보인다 싶으면 바로 드랍합니다. -_-;
    결론은 저처럼 에뜨랑제 취향에 안 맞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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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알파대원
    작성일
    08.10.08 09:41
    No. 65

    뭐 댓글들에 공격적인 글들도 많이 눈에 띄지만 암흑신관님 좀 멋지군요...
    자신의 잘못은 없다...댓글 쓴 사람들만 나쁘다라....
    글쎄요 사람들이 이렇게 과민반응하는데에 과연 암흑신관님의 댓글들이 영향이 없었을까요?

    더불어 거의 마지막 댓글에서는 휴...;;

    전 왜 암흑신관님이 머리만 좀 큰 어린아이로 보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폭풍간지fi
    작성일
    08.10.08 11:39
    No. 66

    길어서 다른 리플은 안봤지만...
    제가 하고 싶은말은...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그림은 예술작품입니다."였던가...
    비슷한 말을 봤었는데...
    제가 본 작품인 에뜨랑제(초인의길은 아직안봤엉)의 경우
    "라면 먹을때면 언제나 보는 책" 이라 말하고 싶네요...
    라면 먹을대면 재미있었던 책을 무자게 읽는데..
    특히 삼국지....에뜨랑제가 출판 되면 바로 샤샤샥 사서,
    라면과 함께...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月下獨酌
    작성일
    08.10.08 17:23
    No. 67

    자신이 읽다가 포기한글은 그냥 읽지마십시오.
    도저히 내 취향이 아니라면 그냥 포기하면 그만이지 다른 사람들이 읽는지는 이유를 알아서 뭐할려고 그러시는지...
    다른 사람들 재미있게보는 글 나는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다고 떠드는것은 싸움하자는 말로만 들립니다.
    분쟁을 유도하는 듯한 표현들을 사용한것도 좀 거시기하고요.
    연담에 이런글을 보는것은 좀 불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8.10.08 17:30
    No. 68

    참... 다시 한 번 암흑신관님의 인간성을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네요. 세상에는 말로는 자신이 순수하다, 착하다... 하지만 실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순수함, 선함을 판단하는 것은 그 사람의 말이 아닌 그 사람의 행동에 달려 있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암흑신관님은 자신의 글이 순수한 의도로 쓰여졌다고 두 번이나 강조하였다고 하셨지만, 그럼 뭐합니까? 글의 내용 자체가 순수하지 않은데요. 거기다가 본인이 쓰신 글에 대해 주변의 지인, 그것도 국문학 교수씩이나 되시는 분에게 보여주시고 자문을 구하셨다고요... 그 국문학 교수는 짤짤이 해서 교수직 받으셨답니까?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보기에도 행간에 찐득히 묻어있는 비아냥이 보이는데요... 예를 들어보죠.
    "두 작품에 대한 감상은 좀 참신한 설정에 돌려치고 메치고 하지만 결국은 주인공의 잘남에 대한 다각도 심층분석....이거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 이 부분이 짧아야 비평으로 안 옮기란 말이 안나오겠죠 -_)"
    첫 번째로 살펴볼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일단 암흑신관님이 사용하신 '주인공의 잘남에 대한 다각도 심층분석'이라는 부분, 절대 좋은 의도로 사용되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암흑신관님은 소위 먼치킨이라고 하는 잘난 주인공들에 대한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하지만 만약 그냥 단순히 잘난 주인공이 싫다고 했다면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나름대로 문자를 사용하셔서 마치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에 대한 경멸을 표현함과 동시에 스스로 있어보이는 듯한 그런 태도를 취하고 계시단 말이죠. 이런 태도가 상당히 거슬립니다. 그리고 이런 태도를 가리켜서 비아냥거린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이어지는 괄호의 내용... 아마도 암흑신관님은 자신이 이런 글을 올리면 어떤 반응이 이어질지 충분히 예상하신 듯 하고요... 따라서 순수한 의도가 다시 한 번 퇴색되는군요... 만약 정말 순수한 의도로 그 작품들의 재미와 작품성이 궁금해서 질문글을 올리신 것이라면, 순수한 의도로 질문한다는 입에 발린 문구를 두 번씩이나 반복하시는 것보다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곡해할지도 모르는 여러 독자들을 위해 좀 더 완화된 표현을 사용했어야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괄호 안의 "이 부분이 짧아야 비평으로 옮기란 말이 안 나오겠죠..."라는 부분은 이 글에 달릴 독자들의 공격(중 한 부류)에 대한 비아냥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에뜨랑제나 초인의 길 추천도 많고 찬사와 예찬론자들이 판을 치는데 이 두 작품이 어떻게 재밌고 어떤 면에서 작품성이 뛰어난지 제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는지요?"
    두 번째 살펴볼 부분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찬사와 예찬론자들이 판을 치는데..."라는 부분이 눈에 거슬리네요. 이 글을 쓰실 때 화자 내지는 필자의 심정이 담겨져 있는 듯 보이거든요. 만약 그냥 단순한 사실을 진술하는 것이라면... "찬사와 예찬론자들이 많이 계신데..." 정도로 쓰셔도 됐을텐데, "...판을 치는데..."라는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셨네요. 자신이 볼 때 별로 대단치도 않아보이는 글에 대한 수많은 찬사와 예찬론자들이 눈에 거슬린다는 마음이 글에 녹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에 이어지는 부분은 그런 본인의 불편한 심정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듯 보이네요. "제게 친절하게..." 저 같은 경우에는 글을 읽으면 필자가 그 글을 쓸 때 어떤 태도나 마음, 혹은 모습으로 글을 쓰는지 대략 그림이 그려지는 편인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는 필자의 입에 나이키 스마일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이미지가 떠오르더군요.
    "사실여러 추천글을 봐도 왜 재밌나 왜 뛰어난가 에 대한 자세한 얘기보다도
    '우왕 ㅋ 이거 좀 뭐가 있어보이는 글임'
    '이거 좀 잼남'
    '이거 좀 쩔음'
    이 정도 내용 밖에 발견을 못했거든요. (실제로 이렇진 않을지언정 말입니다)"
    세 번째는 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두 작품에 대한 비아냥이라기보다는 앞서 암흑신관님을 불편하게 만든 두 작품의 예찬론자를 겨냥한 대목입니다. 실제 저는 이 부분을 읽고 정말 그랬을까 하는 생각에 앞서 에뜨랑제나 초인의 길을 추천하신 분들의 글을 검색해서 읽어봤죠. 물론 어떤 분들은 그 작품들이 어떻게 뛰어나고 어떻게 재미있는지 자세하게 표현하지 못하면서 그냥 재미있다고만 표현한 추천글을 쓰기도 하셨죠. 하지만 저는 그런 분들을 이해합니다. 머릿속에, 혹은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글로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런 부분들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이들에게는 더더욱 그런 일들은 힘들겠죠. 하지만 자기가 경험한 재미는 있고 그 재미를 다른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자기가 느낀 그 감정만을 추천글에 담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의 추천글은 "우왕 굳..." 이런 식으로 폄하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순전히 그런 추천글들만 있었던 것도 아니더군요. 누가 보더라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누구라도 그 추천글을 읽으면 그 작품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탁월한 추천들도 그 사이사이에 섞여 있더군요. 그렇게 판단 평가하는 근거는, 저 역시 그 추천글을 읽고 그런 느낌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분들도 저와 동일하게 받은 느낌을 댓글로 표현하셨던 사실에 있습니다. 아무튼 그럼에도 암흑신관님은 그런 추천글들을 보고도 도매급으로 싸잡아 폄하하셨는지, 아니면 그런 추천글들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렇게 하셨는지... 글쎄요... 어떤 쪽이든 암흑신관님께는 이런 글을 쓰실만한 자격이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두 작품도 겨우 초반부 읽으시고, 그 작품들을 추천한 글들도 대충 살펴보시고 과연 무슨 근거로 작품과 추천 모두 싸잡아 폄하하셨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나무방패
    작성일
    08.10.09 00:50
    No. 69

    한담란 뒤져보다가 이제야 이 글을 발견한게 한탄스럽네요.
    리플 꼴 하고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08.10.09 16:59
    No. 70

    본문 내용이 아무리봐도 질문으론 안보이네요... 글이 읽히고 안읽히고는 취향차이가 크지 작품성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니면 "난 남들보다 뛰어나니까 내가 읽을 수 있는 글은 작품성이 있는거고 내가 못읽는건 작품성이 없는거야!"라는 이야기가 하고싶으신 건가요. 글쓴분에게 희망을 위한 찬가는 어떻게 보셨는지 물어보고 싶네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비천발도제
    작성일
    08.10.10 12:44
    No. 71

    의도와는 상관없이 확대해석하는 일 없도록합시다.

    본문 내용을 순수하게 받아드려서 어떤면에서

    작품성을 발견했는지 의견을 묻는거로 이해하고

    좋게 넘어갔으면 좋겠군요. 작품성 이런건 솔직히

    너무 주관적입니다. 객관적인 작품성이라는게 있을지는

    어쩔지.. 유명한 작품 재밌는 작품도 비평가들한테는

    작품성이 없다고 말하는 바도 본적이 있어서요

    그냥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순수하게 어떤면에서 작품성을 발견했는지 묻는걸로 보고

    넘어가고 이길은 정담란으로 가심이 좋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16 17:30
    No. 72

    난독증 라라라라라라~~~~
    미안하지만 난 에뜨랑제 초인의길 합쳐서 10편 남짓 봤다네~
    읽지도 않은 글에 대해 내가 왜 논하겠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암흑신관
    작성일
    08.10.16 17:30
    No. 73

    아무소리 안하고 대답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꼭 물고늘어지는 사람들이 꼬인 것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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