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타지 소설에서(요즘도 아니군요) 신이 나오는데, 과연 그 신이 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신의 조건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전지전능한 능력과 완벽과 모든 것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주교의 기도문에서도 '전지전능하신 우리 하느님.'이라는 구절이 있죠. 그러니까 신은 뭐든 다 알고 뭐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신은 과거도 알고 미래도 알 것이고 원인 없이 결과도 알 것이고 결과 없이 원인도 알 것입니다. 또 자기 자신도 알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아니까요.
그런데 요즘 소설에 나오는 신을 보면 신을 너무 쉽게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신이 진정한 신이 아닌, 용족과 같은 우월한 종족 취급을 받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생긴 의문이 '과연 신이 쉽게 다뤄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일까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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