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수(銖)
작성
10.11.25 16:05
조회
1,64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메이딘 용병단을 끝내고(완전 쪽박 찼습니다.) 예전에 연재를 했던 제군본기를 작업 중에 있는 사류라입니다.

어린 조카 놈(이제 7살입니다.)이 실수로 문피아 탈퇴를 클릭하는 바람에 게시판이 모두 사라지고 다시 가입을 했는데 이제껏 쌓아 올렸던 레벨이........ (ㅠ.ㅠ)

제가 이렇게 지면을 빌린 것은 다름이 아니라 추천 작품이 있어서 이렇게...........

연재게시판이 있다면 연재게시판에 추천글을 올렸을 텐데 지금 연재게시판이 없어 이렇게 올립니다.

다들 잘 아시는 작가님이겠지만

타이탄 무림가다, 단란표국으로 장르 시트콤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신(진짜 만들었는지는 잘 모릅니다.) 유진산작가님의 강남무원을 추천하고 싶어서입니다.

같은 문우 소속의 선배작가님이시기도 합니다.

글에 대한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라 항상 문우 사무실에서 글 이야기를 나누고, 보다 재미있는 글을 쓰고자 노력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같은 사무실에 있다고 추천 조작이 아니냐 하면 정말 할 말은 없지만 유진산 작가님의 글은 모두가 재미있어 하고, 저 역시 재미있게 보고 있는 글이기에 함께 보면 더 즐겁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올리는 글이니 오해는 말아 주었으면 합니다.

유진산 작가님의 강남무원은

정통 무협이나 신무협이 아닌 퓨전무협물입니다.

주인공 동진이 현대에서 무협으로 넘어가 다시 현대로 돌아오기 위한 노력을 작가님의 특유의 위트와 재치와 잘 녹아 내고 있는 글입니다.(이건 연재분의 뒷내용을 살짝 엿보았기 때문에.......)

강남무원!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풍자하기 위해라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작가님은 서울의 한강을 중심으로 나누어진 강북과 강남을 생각하고 중원의 장강을 중심으로 강북과 강남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중원의 강남은 대부분 토지가 기름지고 바다에서 많은 해산물을 얻고, 또 외국과 교역을 통해 많은 부자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서울 강남의 아줌마들의 교육열이 중원의 강남아줌마들의 치맛바람으로 풍자하기도 합니다.

풍자라는 것이 정치적 현실과 세상의 풍조, 기타 일반적으로 삶의 부조리에 가하는 기지 넘치고 비판적인 이야기인데 강남무원에서는 우리나라의 아줌마들의 극성을 작가님의 특유의 제치와 유머로 보는 분들로 하여금 즐겁게 해 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용을 언급하려고 했으나 그냥 한 번 보시고 함께 즐거워했으면 하는 생각에 내용의 언급은 피했습니다.

다소 무거운 무협이나, 정통 무협을 즐겨보시는 분들에게는 코드가 안 맞을 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허나!

지금처럼 삶이 힘든 시기에 글을 보는 동안은 아무 생각 없이 ‘하하하’ 웃고 즐거워했으면 좋겠습니다.

안 웃기면?

그럼 제가 대신 웃겨 드리겠습니다.(농담입니다.)

흔히들 하는 말로 삶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저 무탈하게 한 평생 ‘하하하’ 하고 즐겁게 웃으며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그런 웃음을 주는 유진산 작가님의 강남무원을 추천하면 긴 장문을 끝낼까 합니다.

긴 장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류라 드림.

덧!

포탈은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글만 쓸 줄 알았지 컴맹이라 포탈을 만들지 못해요.

혹여 포탈 만드실 줄 아시는 분께서는 포탈을 만들어 주시는 넓은 아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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