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은 처음이네요ㅎ
정확히는 문피아에서 글을 써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에요ㅎㅎ
오늘 제가 추천하려고 하는 글은 l'absence님의 '카미노'입니다.
혹시 산책을 좋아하시나요?
이 글은 한밤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는 산책과 같답니다. 자극보다는 평온을 쾌감보다는 호감을 주는 부드러운 소설이죠.
물론 주인공은 산책하다 차원이동이라는 4차원적이고 당사자에게는 상당히 폭력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만....
요즘 범람하는 성인향이라기보다는 청소년향이랄까? 정신적 격변의 파도를 맞이하는 사춘기 소년들이 좋아할법한 피와 폭력이 난무하는 글이 아닌 적당한 활력과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해주는 글입니다
산책과 비교했을때 다리가 아프지 않다는 점에서 전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주인공은 스페인 배낭여행중 스파크나 정신나간 초인의 헛소리를 듣는다던지 정신세계가 중2를 닮아있는 신을 만나지 않고 바로 걸어서 다른 세계를 탐험하게 됩니다.
......
더 이상의 얘긴 필요없습니다. 별다른 x랄없이 바로 부드럽게 간겁니다!!
손발이 오그라들고 눈을 뽑고 싶게 만드는 충격을 주지 않은 것만으로도 전 이 글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자세한 세계관이나 설정등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냥 느껴보세요.
주인공과 함께 주인공이 이세계의 달아래서 겪는 모험과 몽환의 저녁을 맞이 합시다.
우리들의 달 아래서 말이죠.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