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7 雪竹
작성
14.09.16 00:37
조회
1,776

록앤롤이여 영원하라

 

이 글을 처음 접했을때의 기쁨을 잊을 수 없습니다.
[Rock과 소설의 만남]이 주었던 생소함이, 글을 읽을수록 즐거움으로 다가왔고 지금은 오히려 친숙함을 느낍니다.

 

소설속에는 친숙한 팝메탈이나 하드락도 있고, 처음 접하는 노래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전 많은 노래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몰라도 좋았습니다.
지금은 몰랐던 락음악도 즐겨듣게 되었거든요.

 

글을 읽는 내내, 귀에서 들리는 노래를 따라 흥얼거렸습니다.
노래와 함께 읽다보니 더욱 소설속으로 깊이 몰입되었습니다.

 

준원이의 록앤롤 여행.
여행의 목적지를 향한 과정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음악여행 도중 발생하는 너무나 다채로운 사건들, 소리에 대한 작가의 전문성과 열정.
그리고 『록앤롤이여 영원하라』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향연은 단연 백미입니다.

 

밴드 스트레이트의 멤버에는 이들이 있습니다.
일렉기타리스트 눈물의 꽃미남 누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베이스기타리스트 빅터, 영롱한 일렉기타리스트 순둥이 비토, 거침없고 유쾌한 드럼괴수 포트노이, 천사와 악마의 목소리를 가진 보컬 준원.
게다가 함께하는 사람들도 풍성합니다.
24시간이 모자란 욕쟁이 에이전트 아리, 최고의 프로듀서 브루스, 밀당이 서툰 준원의 연인 캐리, 아리에게 시달리는 우리의 게이 로이, 준원의 사랑을 듬뿍받는 판소리신동 은주, 훈남트리오의 절친 철승과 진우 등등 너무나 매력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이 함께한 모습은 시트콤은 그 자체입니다.

 

『록앤롤이여 영원하라』속에 등장하는 노래들은 소설만큼이나 매력적입니다. 소설속에서 흐르는 노래를 실제로 들으며, 노래가 나오는 그 순간을 상상해보세요.

소설의 분위기에 흠뻑 빠지는 동시에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걸 느끼실 겁니다.

 

Let‘s rock, baby!

 

 https://blog.munpia.com/cosmicblue/novel/18512


Comment ' 10

  • 작성자
    Lv.99 그리셀다
    작성일
    14.09.16 00:44
    No. 1

    처음에 타사이트에서 이사와서 찍은작품들보고나서 보기시작했었는데 좋터군요 에전생각도나고
    취향탈수도있긴한데 좋은 작품이라고생각합니다 덕분에 방구석에서 먼지만쌓여가던 씨디랑 엘피들 다시꺼내듣고있네요 요즘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雪竹
    작성일
    14.09.16 13:34
    No. 2

    예전엔 흔했던 LP였었는데, 지금도 소장하고 계시네요. 대단합니다.
    선물받았던 에어서플라이와 조용필 음반이 기억에 남네요. 오래되다보니 하나 둘 잃게 되어서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HanBang
    작성일
    14.09.16 01:34
    No. 3

    필드, 둠스데이와 더불어 꼭 챙겨보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추강추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창공의빛
    작성일
    14.09.16 01:36
    No. 4

    정말 좋은 소설입니다 강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oolpean..
    작성일
    14.09.16 06:56
    No. 5

    절 문피아로 인도해준 소설. 강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흙퍼먹
    작성일
    14.09.16 08:30
    No. 6

    이 작품 참 재미있어요.........열개가 넘는 유료결제작에서.. 이제 슬슬 두세개로 추려지는 중인데

    그중에 남은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이희호
    작성일
    14.09.16 15:13
    No. 7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추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력소유자
    작성일
    14.09.16 18:35
    No. 8

    추강추강!!! 하루 휴재가 눈물나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늘벗
    작성일
    14.09.16 23:59
    No. 9

    이거 안 읽으면 하루 지나간 느낌이 안들어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시련의겨울
    작성일
    14.09.17 01:20
    No. 10

    추천과 포탈은 같은 운명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108 추천 마왕성을 어떻게든 사수해야만 한다!! 던전디펜스! +7 Lv.41 백락白樂 14.09.21 3,978 8
17107 추천 '매일매일 퀘스트' 읽기 편하다. +2 Lv.36 아칵 14.09.21 3,091 0
17106 추천 격투기판 슬램덩크? 옥타곤의 왕자 +10 Personacon 윈드윙 14.09.21 5,442 3
17105 추천 [진문/퓨전]리얼머니 추천 합니다,,, +4 Lv.99 수라마후 14.09.21 1,920 4
17104 추천 두 작품을 추천합니다. 뉴 라이프, 피바라기 +3 Lv.99 Knark.mt 14.09.20 3,917 6
17103 추천 '매검향'님의 '나쁜놈' 추천합니다. +1 Lv.99 蜀山 14.09.20 3,683 0
17102 추천 강철신검님의 The Abyss 추천합니다. +10 Lv.83 카르샤니안 14.09.20 7,583 1
17101 추천 '진문'님의 '리얼머니' 강추입니다! +7 Lv.1 슈렠 14.09.20 3,456 5
17100 추천 담화공 선생님의 불굴의 농사꾼 다들 봐주세요! +18 Lv.4 풍월련주 14.09.19 4,496 5
17099 추천 애딸린 유부녀인 이류창잡이 검은하늘새님의 관창... +12 Lv.45 高雲 14.09.19 4,806 11
17098 추천 '피바라기' +7 Lv.40 너였다면 14.09.19 6,044 3
17097 추천 '라엠 후:고아들의 도시' 추천합니다 +4 Lv.13 카이네이즈 14.09.18 4,620 5
17096 추천 "니는 내 인생의 수치다"와 "멸망의 경계" 추천합니다 +8 Lv.25 흰코요테 14.09.18 2,751 3
17095 추천 북극곰씨 작가님의 '뉴라이프' 추천입니다 +10 Lv.89 아그니 14.09.18 2,214 8
17094 추천 출사표-꿈꾸는 소년 +4 Lv.71 정체무실 14.09.18 2,384 3
17093 추천 인류는 멸망하는가? 멸망의 경계. +4 Lv.52 어킁 14.09.18 2,123 7
17092 추천 도욱님의 딸배무적 - 장르문학인가 아닌가? +7 Lv.16 서봉산 14.09.16 2,411 7
17091 추천 베나레스의 총사 +7 Lv.52 어킁 14.09.16 4,566 5
» 추천 [Rock과 소설의 만남] 록앤롤이여 영원하라! +10 Lv.67 雪竹 14.09.16 1,777 5
17089 추천 유료 퓨전판타지 취룡님의 월드메이커 추천입니다 +10 Lv.22 카운터차지 14.09.15 2,322 6
17088 추천 유니크/그렇기에 내게는 날개가 없다/등등... +7 Lv.71 정체무실 14.09.15 4,122 6
17087 추천 리얼한 한국 좀비물 웰컴 투 좀비월드! +12 Lv.52 어킁 14.09.15 4,344 6
17086 추천 변수의 굴레, 일독 강추합니다. +7 Lv.88 百花亂舞 14.09.14 3,145 4
17085 추천 하루지아님의 시간을 거스르는자 추천합니다. Lv.69 고주진 14.09.14 1,877 1
17084 추천 트리플 A / 뉴 라이프 +2 Personacon 백수77 14.09.14 2,195 6
17083 추천 데스노트 작가 반맥님의 [워커-마녀의 새장] 추천... +5 Lv.29 레오프릭 14.09.14 1,998 3
17082 추천 19금 주인-좀비 감염과 웰컴 투 좀비월드 추천합니다 +7 Lv.25 흰코요테 14.09.14 1,926 8
17081 추천 일각무적, 수작이 될 수 있는 글의 태동 +9 Lv.14 육갑 14.09.13 2,257 4
17080 추천 킬링필드, 자기 색깔을 가진 게임 아포칼립스 +6 Lv.14 육갑 14.09.12 1,860 7
17079 추천 <혀는 알고 있다> 과연 무슨 뜻일까요 +5 Lv.22 더마냐 14.09.12 1,858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