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9.02.19 20:02
조회
2,455

오른손에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된 주인공. 6연패가 넘는 처참한 전적. 쏟아지는 비난과 치욕.

그래도 '살기' 위해서 주먹을 휘두르는 그.

평소와 다름 없던 어느날, 만취한 그는 안개로 뒤덮인 골목길을 지나간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만난다.

"뒷면이 나왔나요?"

동전의 결과에 집착하는 그녀의 말에, 그는 얼떨떨하며 동전의 면을 확인했다.

"뒷면이 어딘지 모르겠는데요. 늑대가 나왔어요."

아무것도 몰라하며 그는 말했지만, 신은 그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주인공의 인생을 뒤바꾼, 가족에게 일어난 처참한 살육 사건.

그리고 점점 그 사건의 베일이 드러난다.

바로 그 사건의 중심에는 그가 있었다는 걸!

"펜릴(Fenrir), 뒷면이 나왔네요."

그녀가 무섭게 속삭였다.

그리고 들려온 그녀의 말은, 그에겐 너무나 충격적인 말이었다.

"당신은 6개월 전에 죽어버렸죠."

그의 각성을 원하지 않는 자들과, 원하는 자들.

그들 모두가 주인공에게 몰려든다.

백야를 꿰뚫는 송곳니와,

칠흑을 찢어버리는 어금니.

마지막 황혼을 잉태한 늑대들의 왕.

그가 바로 펜릴이다!

오라! 파멸을 원하는 자여!

늑대들의 왕 앞에서 고개를 숙여라!

바이올린 켜는 꽃집 미녀를 보고 싶다면

불꽃검을 듣 츤데레 소녀를 보고 싶다면

화끈하고 몰입감 높은 소설을 보고 싶다면!

클릭하라 신들의 황혼!

아직까지 클릭 안하고 뭐하는 건가

확실히 작가분의 필력과 몰입감은 보장합니다.

현대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좋아하겠군요!

그리고 이 작품이 어쩌면 작가분의 마지막 글이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른 달려갑시다!

김백호 님의, 신들의황혼!


Comment ' 17

  • 작성자
    규혈
    작성일
    09.02.19 20:04
    No. 1

    ..... 링크들이 고스란이 보이는군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2.19 20:04
    No. 2

    옙! 저도 헉 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9.02.19 20:15
    No. 3

    그런데 츤데레라는 것은 좋아하면서 티를 안 내기 위해 싫어하는 척하는 건가요. 아니면 싫어하다가 좋아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2.19 20:19
    No. 4

    아직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 분위기 봐서는 좋아하게 될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고
    작성일
    09.02.19 20:27
    No. 5

    츤츤 = 새침 , 데레데레 = 부끄러움
    합성어 - 츤데레 : 새침하면서 부끄러워함 즉, 대상을 좋아하나 겉으로는 쌀쌀함 허나 기념일 같을때 선물챙겨주면서
    "지, 지나가다 보여서 산거니까! 오, 오해하지마! 너, 너 같은 녀석 줄려고 산거 아, 아니니까" <<< 뭐, 대락 이런거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2.19 20:28
    No. 6

    그렇다면 아직 츤츤만 있을 뿐, 데레는 없는거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2.19 20:45
    No. 7

    불꽃검을 든 츤데레 소녀 하니 작안의 샤나가 생각나는군요^^;;
    어쨌던, 추천 감사히 받고 보러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9.02.19 21:08
    No. 8

    신들의 황혼(라그나로크)을 쫓는 늑대.. 라길래 떠오른게 펜리르였죠. 신을 찢어죽인 늑대...머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東民
    작성일
    09.02.19 21:30
    No. 9

    데레데레를 어째서 부끄러움으로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9.02.19 21:36
    No. 10

    헐 김백호님 절 또 달리게 해주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투어타이거
    작성일
    09.02.19 21:53
    No. 11

    던파의 펜릴이라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5 지12
    작성일
    09.02.19 21:58
    No. 12

    ㄴ 런쳐의 중화기를 다피해먹는 빌어먹을늑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뜨건감자
    작성일
    09.02.20 00:04
    No. 13

    ㄴ그럴땐 슈타........이러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고
    작성일
    09.02.20 00:06
    No. 14

    ㄴ그럴땐 익스트루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09.02.20 01:07
    No. 15

    펜릴 만나면 닥 건샤워랄까 ....;

    짜증나는몹보면 각성기 작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영후
    작성일
    09.02.20 02:19
    No. 16

    문피아 독자분들도 던파하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키포파
    작성일
    09.02.20 13:25
    No. 17

    저에게 작가님의 이름만으로 꼭 봐야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게하는

    몇 안되는 분 중 한 분이십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카이첼님과 함께 제일 좋아하는 작가분이세요 ㅎㅎ

    이번 글도 역시 흡입력과 필력이 엄청나요.

    문피즌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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