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모두 아시죠?
네, 폐인전기 디스가이아입니다.
악마의 노가다 게임이라고도 불리고, 문명과도 비슷한 타임머신입니다. 일본에서는 이거하다가 센터 시험 (수능과 비슷한 대입 시험) 도 못 본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믿거나 말거나.
여하간, 게임에 폐인전기 디스가이아가 있다면 소설에도 비슷한 게 있을까요?
에이, 왜 없겠어요?
하지만 그게 문피아에 있다면?
드로이드님의 인연살해
(위는 포탈이긴 합니다만 아직 타지 마세요. 제 추천글 끝까지 읽으시고 타세요.)
저는 폐인전기 인연살해4라고 부릅니다.
지금 4부에 들어갔거든요.
일단 이것으로 분량은 넉넉하다는 것이 증명이 되긴 개뿔입니다.
평균 글자수 8천 자가 54편씩이나 올라왔지만 이거 하루면 다 읽습니다.
그리고 재탕에 들어가게 되죠.
전 이거 읽느라고 아X폰4 배터리가 100%에서 12%까지 내려가서 다시 충전하고 또 53%까지 내려갔었네요. (X이폰4는 홍보 금지를 위해 적절한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절대 해독할 수 없죠.)
저는 이 글을 읽는 내내 떠오르는 단 한 가지의 생각이 있었습니다.
통쾌하다!
주인공이 먼치킨이냐고요?
아뇨, 그럴 리가.
사실 주인공, 빌 사이커는 굉장히 약합니다.
주인공은 셀레스테라고 불리는 ㅇ벼!@#ㅐㅑ!@%!ㅐㅑㅠ괘엄ㅤㅇㅕㄶ셔ㅑ
!@한 먼치킨 귀신늑대와,
돈이 ㅤㅂㅕㅎㅂ재소ㅕㅐ1ㅅ개ㅗ 같이 넘쳐흐르는 황금의 딸과,
ㅂㅤㅈㅑㅅ곱제소ㅑㅂ제소ㅓ 같이 센 초월자 죽은 자의 왕이며 초월자 서양 양키며 대지모신이며,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싹둑썩독(오타 아닙니다) 썰어주시는 블레이드 마스…… 가 아니고 소원검사의……
……틈바구니에서 하루하루 연명하는 불쌍한 노친네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가 찌질하느냐?
찌질이란 단어는 인연살해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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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 나오는 뷔독이란 인간 때문에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젠장)
여하간, 주인공의 포스는 죽여줍니다.
진짜 월야환X 한세X의 포스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습니다.
통쾌, 무쌍, 간지, 위엄!
이 네 가지의 미묘한 조화가 인연살해의 토대가 됩니다.
또한, 인연살해라고 하면 뺄 수 없는 게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치밀함입니다.
뇌입원 웹툰 중에 살인자oX감이라는 웹툰이 있었습니다. 매우 치밀했죠.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저는 감히 인연살해의 치밀함을 위의 웹툰에 비할 수 있다고 단언하겠습니다.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고,
단 하나라도 "에이, 이건 아니겠지." 하고 휙~ 넘어가면,
뒤통수 맞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건 복선이겠지!" 라고 섣불리 판단하다간 또 뒤통수 맞는 이 암울한 현실.)
마지막으로, 인연살해의 최대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는 것일까요?
셀레스테, 아실리, 죽은 자의 왕, 빌 사이커, 게드 장로, 최근 나온 소원검사들까지 뷔독을 빼고는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가 없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통쾌 무쌍 간지 위엄의 대표 선두주자, 인연살해를 보러 가지 않으시렵니까?
폐인전기 인연살해4, 지금 중독시키러 갑니다.
아, 제가 인연살해를 너무 극찬만 한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인연살해 최대의 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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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봤더니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됩니다.
게다가 재탕까지 연속으로 해버렸으니…… -┎
결과로 아침부터 쌍코피 흘리면서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이러시면 안 돼요……)
자, 그럼 가보실까요?
우리 모두 다 북부로 가보는 겁니다.
간지의 정점, 빌 사이커가 있는 그 북부로!
"게이트여, 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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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 모으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그럼 다시 한 번!
(위는 드로이드님께서 쓰신 [인연살해]의 포털입니다. 타고 저와 같이 북부로 가는 겁니다. 노친네 혼자서 깽판 부리게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같이 가서 저희도 댓글 깽판 벌여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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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쓰면서 내내 고민했습니다.
이거 되려 드로이드님께 해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고요.
혹시라도 민폐가 되었다면,
자삭하고 사과문 적어서 쪽지로 올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길치백곰 올림.
p.s. 참 미흡한 실력이라 올리기 진~짜 부끄럽지만...... 그래도 이런 게 작가님께 다 힘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 (무엇보다 저도 글쟁이니 ㅠㅠ)
길치백곰의 팬아트입니다.
(위 그림에서 셀레스테의 머리에 있는 것은 절대 강아지 귀가 아닙니다. 그냥 헤어스타일이 저런 것뿐입니다. 아 진짜)
p.s.2. (속닥속닥) 이건 진짜 비밀인데, 제가 추천글 올리면 작가님께서 21연참 해주시겠다고 쪽지로 약속해주셨어요! 아이 좋아라는 믿거나 말거나.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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